조르주 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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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당통 Georges Jacques Danton
(1759년 10월 26일 ~ 1794년 4월 5일)[1]

프랑스 혁명가이자, 정치가, 위대한 웅변가.
파리코뮌의 검찰관 차석 보좌관과 법무장관을 지냈다. 국민공회에서는 산악당에 속하였고 자코뱅당의 우익을 형성하였으며 혁명적 독재와 공포정치의 완화를 요구하여 로베스피에르에 의하여 처형되었다. 그리고 로베스피에르, 마라와 함께 프랑스 혁명의 3대 거장인 인물중 하나다.

법률을 공부하다가 변호사가 되었다가 혁명이 일어나자 이에 공감하고 정치가로 활동했다.
공포정치의 극단적인 옹호자로 1792년 프랑스 국민의회에서의 "우리가 울리는 경보는 비상 신호가 아니라 프랑스의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이다.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우리는 투쟁해야 한다. 그래야만 프랑스의 안전이 보장된다." 는 악명높은연설은 유명하다. 또 유명한 연설은 "적을 쳐부수기 위해서는 하나에도 용기, 둘에도 용기"라고 말한 연설이다.

군중들을 선동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도록 만든것도 그이고 파리로 진격해오던 혁명의 적들과 싸우도록 국민의회와 국민들을 고무시킨것도 당통이었다. 훗날 끝없는 유혈사태의 만악의 근원이기도하다. 자코뱅당에 가입해서 혁명재판소를 설치후 왕당파들을 엄청나게 처형시켰다.

차후 로베스피에르와 의견이 충돌하면서 혁명내부의 좌,우파에 대한 탄압중에 외국인과 결탁하여 뇌물을 받고, 레지스탕스 세력을 도운 반역 및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단두대 형을 받았다. 이것뿐만 아니라 여성편력도 심했고 낭비벽도 심했던 당통인데, 부정푸패를 싫어하고 도덕을 권장하는 로베스피에르가 그를 어떻게 좋게 보겠나. 처형장으로 향하던 도중 로베스피에르의 집 앞을 지나가면서 '다음은 귀하의 차례다'라고 말했다. 로베스피에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펠레가 따로없는 예언이다.

단두대에서 마지막 유언은

"내 머리를 나중에 민중에게 잘 보여 줘라

이 만한 머리는 좀처럼 없다"

그가 단두대에 올라갔을때 나이가 겨우 34살이기도하다.

여담으로 본 항목은 특정 게임의 항목이 만들어진 계기로(...) 생성되었다. 프랑스 혁명 우두머리인데 안습하기가 따로없다...

당통의 파란만장한 생애는 여러번 영화화되었는데, 안제이 바이다가 감독한 1982년판[2]이 가장 유명하다.
  1. 불과 34세에 사망하였다
  2. Danton, 프랑스와 폴란드의 합작영화로 제라르 드파르디유가 당통 역을 맡았다. 자세한건 안제이 바이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