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애버뉴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 새롭게 추가된 시설. 일칭 ジョインアベニュー, 영칭Join Avenue.

1 개요

뇌문시티 남쪽에 생긴 시설물. 기존의 게이트를 엄청나게 확장한 듯한 빈 건물로, 내부에 여러 상점이 위치할 수 있는 물풍경시티의 물풍경마켓같은 형태다.

뇌문시티에 가기 위해 여기에 들어서면 이 거리의 오너가 다짜고짜 주인공에게 이 거리를 줘버리고 가버린다.(...) 전작의 블랙시티화이트 포리스트처럼 주인공이 관리해야 할 요소이지만, 다행히 자주 방문하지 않는다고 거리가 초토화되지는 않는다.

이제 주인공의 '팬'을 자처하는 NPC들이 매일 이 거리를 돌아다니게 된다. 초기에는 1일에 2명 정도. 거리의 랭크에 비례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늘어나며 하루에 최대 12명까지 지나다니게 된다. 그런데 통신교환을 한 유저 또한 손님으로 오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초기에 빨리 도시를 키우고 싶은 유저들이 서로 코일을 교환해대고 결국 코일이 최다 교환 포켓몬이 되는 위업을 이루었다.(...)

이들에게 말을 걸면 '초대한다'와 '안내한다'가 뜬다. '초대한다'는 NPC가 원하는 가게를 거리 안에 여는 것이고, '안내한다'는 기존의 가게 하나를 추천해 들러보게 하는 일이다.

참고로 첫 개설 이후 돌아다니는 NPC들의 이름을 잘 보면 전부 J와 A로 시작하는 이름인 것을 볼 수 있다. Join Avenue라서 이렇게 된 듯.

2 가게

가게는 꽃집, 제비뽑기, 미용실, 도장, 카페, 마켓, 고물상, 보육소의 8가지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가게 하나하나가 비범하다.

2.1 꽃집

나무열매를 파는 가게. 5세대에서는 드림월드가 아니라면 나무열매를 재배할 수 없어서 포켓몬 레인저들이 주는 열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드림월드 들어가도 재배하기 귀찮다
레벨 9가 되면 랭크업 열매를 파니까 참고(다만 전부 파는건 아니다. 자세한건 아래 후술)

2.2 제비뽑기

1일 1회, 공짜로 제비뽑기를 할 수 있다. 10위는 나무열매주스, 9위는 만병통치제, 8위는 하이퍼볼, 7위는 PP 회복, 6위는 PP 맥스, 5위는 기력의 덩어리, 4위는 포인트업, 3위는 포인트맥스, 2위는 이상한 사탕, 1위는 마스터볼이다.

가게의 랭크가 높아질수록 높은 순위가 뽑힐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2.3 미용실

포켓몬과의 친밀도를 높이거나, 노력치를 깎을 수 있다. 나무열매로만 노력치를 깎을 수 있던 전작들에 비해 훨씬 쉬워졌다.

2.4 도장

포켓몬의 레벨이나 노력치를 높일 수 있다. 레벨 1당 15,000원이 소모되며, 노력치 1당 1,500원이 소모된다. 랭크 10에 도달하면 한번에 레벨을 4씩 올리거나 노력치를 64 올릴 수 있다.[1]

하지만, 이렇게 레벨을 올렸을 때, 그 레벨에 배우는 기술은 배우지 않은 것으로 치고 진화도 거부한 것으로 친다. 즉 진화시키려면 경험치를 쌓거나 이상한 사탕을 먹여야 하고, 기술은 하트비늘로 되새겨야 한다.

2.5 카페

맛있는 음식을 먹여 포켓몬의 레벨이나 노력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가격은 대체로 도장과 동일. 랭크 10에 도달하면 한번에 레벨을 8씩 올리거나 노력치를 48 올릴 수 있다.

그 외 가격이나 기타 사항은 도장과 동일하다. 레벨은 보통 카페에서 올리고 노력치는 도장에서 올리는 경우가 많다.

2.6 마켓

다양한 물건을 떨이로 묶어서 파는 가게. 초반에는 맛있는 물 36개라든가 튼튼밀크 24개라든가 괴악한 묶음만을 팔지만 대체로 일반 상점보다 싼 편이다. 조인애버뉴만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상당히 싼 편이다.

또한 랭크 9부터는 상점에서 팔지 않는 귀한 아이템인 포인트업을 팔고, 랭크 10에는 기력의 덩어리를 판다.

2.7 고물상

낡은 돌이나 상자 따위를 산 뒤 감정해서 보물을 찾는 가게이다. 운이 좋다면 진화의 돌, 화석, 금구슬이나 통신진화용 아이템이 나올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면 그냥 딱딱한 돌, 즉 꽝이 나온다.

랭크가 올라갈 수록 고급의 상자를 살 수 있다.

2.8 보육소

알까기의 구세주.

알을 맡기면 부화시키는 데 필요한 걸음 수를 줄여준다. 최고 단계인 레벨 5급의 서비스는 그 자리에서 알을 부화시킬 정도. 하지만 보육소는 엔딩 후에만 설치할 수 있다. 애초에 엔딩 이전에는 키우미집에 접근을 할 수가 없으며, 또한 엔딩만 본다고 되는 게 아니라 거리의 랭크가 15가 되기 이전까지는 보육소를 차리고 싶다는 NPC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꽤나 시간이 걸린다. 괜히 이거 발전시키자고 코일 교환 열풍이 일어난 게 아니다

3 랭크

'안내하기'를 통해 거리를 방문한 손님들을 가게로 안내할 수 있다. 손님들은 각각 요구사항이 있는데, 이를 제대로 맞춰서 안내하면 '인기도'를 얻는다. 인기도가 올라가면 그 가게와 거리의 랭크가 올라간다. 인기도와 랭크의 관계는 경험치와 레벨의 관계와 같다.

일반적인 경우 NPC 손님들은 45, 75, 150의 인기도를 준다. 가끔 다른 양의 인기도를 줄 때도 있긴 하나 보통은 저 셋 중 하나. 손님이 인기도를 얼마나 줄지는 랜덤으로, 안내해달라는대로 잘 안내해서 그냥 가버리지만 않는다면 무조건 정해진 양을 똑같이 준다. 이건 소프트 리셋으로 바꿀 수 있으니 그날 하루 150을 주는 손님이 너무 안나온다거나 45를 주는 몹쓸 손님이 나온다거나 하면 리셋해버리는 것도 방법. 또 사천왕을 깬 이후라면 체육관 관장 중 하나가 낮은 확률로 나타나는데, 조건에 맞는 가게를 소개시켜 주면 1000의 인기도를 준다. 그 가게는 무조건 1랭크가 오르는 셈.[2]

거리가 많이 발전하다 보면 가게 주인이 찾아온 손님에게 다른 가게를 추천해줄 때도 있다. 손님이 추천받은 가게에 실제로 방문하게 되면 그 가게는 처음 가게가 받은 포인트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받는다. 이때 조인 애버뉴의 전체 인기도는 마지막으로 추천받은 가게의 인기도만큼 오른다.[3]

손님의 요구사항은 보통 한가지 요구를 여러 가게가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모든 종류의 가게를 다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 가령 쇼핑이 하고 싶다는 손님이라면 마켓, 고물상, 꽃집 중 하나만 있으면 된다. 다만 가끔 나무열매를 사고 싶다는 등 대놓고 딱 정해진 요구를 해오는 손님도 있다.

가게들은 최대 10랭크까지 올라간다. 가게의 랭크가 올라가면 보다 고급 품목을 다루는 등 소소한 혜택이 생긴다. 그리고 8개의 모든 가게를 10랭크까지 올리면 7일간 모든 가게의 구매 비용이 절반이 된다.

거리 전체의 랭크는 최대 100랭크까지 있으며, 40랭크 까지는 랭크당 1%씩 할인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특정 랭크에 도달할 때마다 오너가 찾아와 주인공을 칭찬하고 선물을 주거나, 거리의 이모저모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4

사람에 따라 가게가 바뀌고 BW/BW2에따라 같은 가게여도 파는 물건이 조금씩 다르다. 또한 나오는 팬들도 각각 BW/BW2 캐릭터로 취급되어 같은 가게를 지어도 팬에 따라 파는 품목이 바뀐다. 자세한 내용은 ## 참고바란다.

여담으로 BW2에 생긴 시스템인데 하도 내용도 복잡하고 힘들어서 6세대되서야 써졌다...
  1. 애버뉴 랭크를 올려 40%를 할인받아도 상점에서 파는 도핑약에 비해 2배 가량 비싸다. 그러나 도핑약과 달리 노력치가 100 이상 쌓여있어도 적용된다.
  2. 유감스럽지만 다음 랭크에 오르는 데 필요한 인기도보다 많은 인기도를 받으면 나머지는 그냥 사라진다.
  3. 가령 가게 A에 손님 B가 와서 A의 인기도가 75 오르고, A의 주인이 B에게 가게 C를 추천해줘서 B가 C를 방문하면 C의 인기도는 93정도가 오른다. 손님이 C를 방문한 후 돌아가면 조인 애버뉴의 인기도는 75도 아니고 75+93도 아닌 그냥 93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