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대한민국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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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포스트 장재호
아이디는 LawLiet[1] [2] 주종은 나이트 엘프. 현재는 A1클랜 소속이다.
90년생으로 07~08년 경부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운 은둔고수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현재는 국내 최고의 나엘로 꼽힌다.

2 상세

김성식의 피닉스 클랜 출신으로 본인 스스로는 김성식의 후계자라고 여기고 있으나 실제 인게임 스타일은 화려한 워든 활용[3], 끝없는 막멀티 던지기, 각종 관광플레이가 나온다는 점과 동족전에 약하다는 점[4]까지 종합해보면 김성식보다는 장재호에 가깝다.

2010년대에 들어 국내 워크판이 급격히 좁아지면서 여러 아마고수들이 떠나던 가운데, 스타2로 잠시 떠났다 돌아온 장재호를 상대하여 졌으나 1세트를 따내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WCG 2013 예선전에서는 박준을 잡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때까지는 중국에서 개최된 IEL 대회에서 은퇴해서 식당차렸다던(...) 테드에게 패하는 등 해외무대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내수용 선수로 까이기도 했다.

이러한 저평가는 WCA 2015에서 중국의 3대 휴먼 인피, 영삼, 유미코를 모두 잡아내는 기염을 토한 끝에 3위에 오르면서 종식시켰고, 2015년 국내에서 열린 각종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나이트 엘프 최강자 자리까지 오른다.
WCA 2015에서의 선전 이후 PGL과 골드리그에서 광탈을 반복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드는 듯 했으나, 홀스컵의 후신인 패왕전설에서 다시금 맹활약 중.
패왕전설에서 약점으로 꼽히던 동족전을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중국의 대표적 나엘인 Zhouxixi를 3:0으로 잡은 데 이어, 인피를 3:0으로 잡으면서 기량이 제대로 돌아온 장재호마저 3:1로 잡아버렸다. 특히 장재호와의 일전에서 장재호스러운 스타일로 장재호를 잡는 플레이는 가히 압권.

APM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잔손질이 거의 없고 순간적인 컨트롤이 매우 빠르고 정확해서 실제 플레이를 보면 손이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한다. 안정적인 운영과 컨트롤 때문에 기복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도 장점. 중국 S급 선수 상대로 밀리지 않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한국 선수중 하나이며, 2016년 대회 성적을 봐도 인피, TH000, 플라이와 같은 선수 상대로 이기고 지고 한다.

3 기타

앞에도 서술했듯이 각종 관광플레이를 즐기는데, 군복무 중 휴가 나와서 워크하던 억강선생노재욱에게 마패관광을 시전했다가 후에 챗창으로 욕설러시를 당한 적도 있다. 시대를 앞선 인성질의 선두주자 노재욱식 내로남불 내가하면 억강 남한테 당하면 욕퍼붓기

2016년 새해 첫날에 열린 홀스컵 시즌3 8강 Emperor 도유현과의 경기 4세트에서는 언데드를 상대로 선노루로 6렙을 찍고 약올리기용 트랭퀼리티로 게임을 마무리지으며 새해기념 노루관광(...)을 선사했다.# 노루 안 야캐요
  1. 워크계에선 로라이엇으로 발음/표기된다. 실제로 각종 포털에서 Lawliet이나 로우라이트,로라이트가 아닌 로라이엇으로 검색하면 모티브인 L 대신 조주연 선수와 관련된 정보가 나온다.
  2. A.one)Alyssa 라는 아이디를 병행 사용한 적도 있다.
  3. 정작 본인의 스승이라는 김성식은 워든을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4. 김성식은 나엘 게이머 중에서도 동족전 최강자로 꼽히며, 반대로 장재호는 동족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