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피스

ゾフィス / Zof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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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색의 갓슈벨에 등장하는 마물.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 / 안경진.

파트너는 셰리 벨몬드의 친구인 코코. 폭발계의 주술들을 사용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조작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 힘으로 코코의 마음을 조작하여 세상을 증오하는 악녀로 세뇌시켜 자신의 파트너로 만들었다. 정숙한 말투를 쓰지만 엄연히 남자다.

이후 석판으로 봉인되어있던 천 년 전 마물들을 부활시키고 로드라는 가명을 쓴 뒤 타카미네 키요마로갓슈 벨 일행을 방해했다. 마지막에는 셰리와 브라고가 코코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대항한 결과 패배를 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원래 기억을 돌려놓는다 하더라도 본인이 저지른 짓 때문에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거라고 비웃어댔다.

결국 이 찌질함에 화가 난 브라고의 협박[1]에 겁을 먹은 결과 목숨구걸을 하게 되었으며, 코코가 지금까지 저질렀던 기억만을 소거시키고 원래대로 돌려보냈다. 이후로는 당연히 마계송환. 이 때 까지는 최초에 코코를 세뇌하고 셰리를 살해하려한 뒤 브라고의 난입을 눈치채지 못하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그 예민한 감각으로 브라고의 존재를 눈치챘었다. 몸을 던져 셰리를 구한 브라고를 알아챘으나 그가 두려워 도망친 것. 그렇기에 브라고와 셰리가 자신의 거처로 오는 길에 강한 천년마물들을 잔뜩 풀어 놓았는데 모두 격퇴당했다. 갓슈 일행이 조피스까지 도달했던 것은 전력의 상당부분이 브라고에게 분산되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판에서 파우드 사건 때 체리쉬와 테드의 회상에 체리쉬의 집을 부수고 부모님을 살해해 테드를 죄로 씌운다.

다른 마물들이 기가노급 주술로 놀고 있을 때 디오가급 주술을 익히고, 나름 브라고와 1:1로 비등한 싸움을 한거 보면 육체적 능력도 확실한 캐릭터인 듯. 그런데 아무리 천년전 마물들을 잘 이용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파우드, 제온, 클리어, 고무 등등등 후반에 괴랄한 마물들에게 썰렸을 것이다.[2]

하지만 최종화에 등장했을 때는 브라고와 같은 반이 된 듯한데 두려워서 떨고 있다.

너무 못돼먹은 짓만 보여줘서 그냥 찌질이 악당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돌이 된 모든 천년마물의 구세주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파문을 포함한 모든 천년마물은 조피스를 마냥 미워하지만 말고 진심으로 감사하기도 해야 한다. 두뇌도 굉장하고 전투력도 높은등 능력은 매우 뛰어났지만[3] 행동이 너무 비열해서 미움받는 캐릭터. 악역의 설움이라 할 수 있겠다.

2 사용 주술

  • 라돔

손을 내민 방향으로 폭발하는 마력 덩어리를 발사한다. 제 1주술인만큼 크기는 작으나, 견제용으로는 쓸만한 주술이다. 손을 내민 방향으로 폭발하는 마력 덩어리가 발사되기 때문에 조피스가 주술을 발사하는 방향을 틀으면 주술이 엉뚱한 곳으로 발사되는 것이 약점. 이것은 후술할 라돔의 강화 주술들에도 통용된다.[4]

  • 기가노 라돔

라돔의 기가노급 강화 주술.

  • 테오라돔

라돔의 강화 주술. 위력은 동요한 상태의 셰리가 사용한 브라고의 기가노 레이스를 상쇄할 수 있는 정도.

  • 기가라도 실드

폭발하는 마력 덩어리를 전방에 넓게 펼쳐 방패를 만든다. 위력은 동요한 상태의 셰리가 사용한 브라고의 디오가 그래비돈을 방어할 수 있는 수준. 방어당한 뒤의 브라고의 대사로 보아 셰리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방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론드 라돔

채찍 형태의 마력 덩어리를 휘두른다. 마력 덩어리에 닿으면 폭발이 일어난다. 주술로 쳐내지 않는 이상 회피하기가 까다롭다.

  • 올가 라돔

전방에 나선 형태의 폭발하는 마력 덩어리를 발사한다.

  • 디건 테오라돔

손을 내민 방향으로 여러 개의 테오라돔을 발사한다.

  • 디오가 테오라돔
조피스의 최종기이자 라돔의 디오가급 강화 주술. 손을 내민 방향으로 매우 거대한 폭발하는 마력 덩어리를 발사한다.
  1. 마계로 돌아가고 난 뒤에도 나한테 쫓겨다니면서 살고 싶냐고 협박해왔다.
  2. 그러나 조피스를 계속 놔두었다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른다. 어찌됐든 가장 머리 좋은 마물이었는데다가, 그 괴악한 인간 세뇌 능력, 그리고 본신의 전투능력또한 무시무시했다. 다른 천년마물들도 주술의 성장자체가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았던 만큼 파우드전까지는 활약을 했을거다. 클리어는 작가가 만화를 갑작스럽게 끝내려고 만든 듯한 캐릭터니….
  3. 알쏭달쏭 박사에 의해 뭉치기 전까지 키요마로&갓슈를 포함한 대다수가 천년마물들에게 대책없이 얻어터졌던 것을 생각해보자.
  4. 이렇게 방향을 틀은 것은 코코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디오가 테오라돔을 썼을 때 한 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