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스완슨

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

아내는 보니 스완슨, 아들은 케빈 스완슨[1], 딸은 수지 스완슨.[2]

직업은 경찰.상당히 성실히 근무한다. 친구들과 술 마시는 걸 마다하고 근무를 설 정도.

장애인이다. 항상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패밀리 가이에서 장애인 놀리기 드립의 80% 이상은 이 분 몫이다.[3][4]

엄청난 다혈질. 평소엔 점잖은데 가끔 별 것도 아닌 것에 흥분하여 고래고래 소리지른다.#[5][6] 하지만 사실 마음이 약해서 누가 자기보고 다리병신이라고 놀리면 서럽게 운다(...)[7]

한 에피소드에선 수술을 받아서 다리가 원상복구 됐는데 그동안 못 다한 인생을 너무 즐긴 답시고 너무 나대게 되어버려서 보다 못한 친구들이 집단으로 덤빈다. 피터 왈, "우리는 다시 널 장애자로 만들려고 왔다!" 하지만 근육덩어리 조는 모두를 발라 버리지만... 버림받은 아내 바니가 "내 남편을 돌려 받을 수 있다면 몇번이라도 쏘겠어!"라며 총으로 허리를 쏴서 다시 장애자로 만들어 버린다[8][9]

이 분은 안습하게도 어느 에피소드던 간에 시작한 시점에서 장애인이 아니라면 스토리 진행 도중 장애자가 된다. 예를 들면 피터와 친구들이 물고기를 잡다가 무인도에서 표류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굶주림에 못 이긴 피터가 다리를 먹는다던지. 또한 스티븐 킹의 작품들을 패러디한 에피소드에서는 달려오는 기차에 다리가 두 번이나 짓이겨 진다던가, 스튜이 그리핀에 의해 두 다리가 샷건으로 걸레가 된다던가, 아니면 교도관들에 의해 곤봉으로 두 다리의 뼈가 으스러 지도록 맞는다던가.. 캐릭터를 성립하려는 제작진의 노력은 가상하다만(...)

위 설명만 보면 그냥저냥한 개그캐릭으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쾌활하고 운동능력도 뛰어나고 혐상능력도 뛰어나고 정의로운 경찰에 아이들에게 친절한 그야말로 못하는게 없는 캐릭터였다. 오히려 장애인이라는 사실이 훈장으로 여겨질 정도. 불구가 된 것은 고아원 아이들의 크리스마스를 훔치려는 그린치[10]를 막다가 다쳤기 때문.

  1. 이라크 전에 참전해서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죽음을 위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 그 잘난 스튜이 그리핀을 후두려 팰 정도로 강하다! 참고로 그 뒤로 스튜이는 수지에게 연심을 품는다.
  3. 메그의 연인이던 범법자가 경사길 아래로 도망치자 메그는 안타깝게 "안 돼 경사길에서 피해!"라고 외치지만 조는 경사길 아래로 향하자마자 미칠듯한 스피드를 이용해 범인을 잡아낸다.
  4. 이 장애인 드립을 보고 있자면 하나하나가 한국에서 당장 방영금지를 당할 정도로 심하다.
  5. 괜히 휠체어를 청소하며 "이것은 나의 휠체어야! 나의 꺼라고! 내가 없으면 이 놈은 쓸모 없고, 이 놈이 없으면 내가 쓸모 없어져!" 그리고 옆에서 전화가 울리자 "히밤 좀 닥쳐!!!!!!!"
  6. 이 대사는 영화 풀 메탈 자켓중 훈련소 장면의 패러디이다
  7. 크리스 그리핀이 연애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 크리스가 "당신은 두 다리 대신 두 바퀴가 달린 괴물이야!!!"라고 소리치자 펑펑 운다. 참고로 곁에 있던 피터 그리핀은 위로는 못 해줄 망정 울음소리를 녹화하더니 "우왕ㅋ굳ㅋ 이건 벨소리로 해야지"(...)
  8. 아내가 자꾸 엉뚱한데 쏴서, 본인이 "아오 빡쳐 그냥 내가 할께 나한테 줘!"라고 말하고 본인이 직접 쏜다.
  9. 그 외에도 사고로 다시 걸을 수 있게되나, 일어나자 마자 다시 사고로 걸을 수 없게 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10.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