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이 그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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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wart Gilligan Griffin

1 개요

패밀리 가이진 주인공. 그리고 최대의 악당이자 밥줄.

피터 그리핀로이스 그리핀의 막내 아들이다. 형은 크리스 그리핀, 누나는 메그 그리핀. 전부 암담하다

말버릇은 Victory shall be mine!(승리는 내 것이로다!), Bloody Hell!, Damn you! What the deuce! (전부 이런 제기랄! 종류)

다른 가족 일원과 닮은 점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어서 출생의 비밀이 의심되지만, 피터의 정자로 태어난 사악한 이복동생 버트램이 스튜이를 쏙 빼 닮은 거 빼면 피터 정자에 무슨 문제가 있는 듯. 로이스가 스튜이를 임신하고 마리화나를 피운 게 원인일지도 모른다. 재밌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시즌 9 에피소드 9, "And I'm Joyce Kinney" 에서 로이스 그리핀 이 과거에 포르노 배우를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서는 아예 로이스가 자신의 포르노를 보여주는데 로이스의 상대역 남자 중 하나가 스튜이와 꼭 닮았다.

스튜이 자신도 피터가 진짜 아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래서 스튜이는 보통 피터를 아빠라고 안 부르고 뚱보(fat man)라고만 부른다

2 상세


침대에서 뛰다가 천장에 머리를 찧고 럭비공 머리가 되었다...는 장면이 있었으나 일종의 옴니버스 설정으로, 로이스의 뱃속에서 태어나는 장면을 보면 전부 럭비공 머리로 나오고 있다.

평생의 염원은 세계정복으로 세계정복을 수차례 시도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결과 성공은 하지만 종국엔 피터 그리핀에게 끔살 당하는 걸로 나와서 현재는 잠시 보류.

엄청난 천재로, 영국식 악센트와 고급 어휘를 구사한다. 어른도 지니기 힘든 교양 수준을 가지고 있다. 하긴 패밀리 가이 세계관에서 어른들한테 무엇을 바라겠느냐 만은 연극실력도 꽤 뛰어난 듯 하고,[1] 문학도 수준 높은 책들을 읽었다. 시즌 1에서 로이스의 "왕과 나"연극에 오디션을 볼때 재연하려던 것이 노트르담의 꼽추의 독백이다.

만들어 내는 기계들도 그야말로 무시무시함 자체이다. 광선총은 기본이고, 마음조작기계, 축소가 가능한 초비행물체, 타임머신, 공간전송기계, 날씨를 조종하는 기계[2],클론[3] 등등. 그러나 이런 특징은 시즌이 이어질 수록 약해진다. 거꾸로 특유의 빈정거리는 유머감각은 강화되었다.

격투술도 상당히 뛰어나다. 각종 무술은 기본이고, 주위에 사람만 없다면 어른들도 가볍게 때려 눕히고[4][5] 처박아 둘 수 있는 수준. 검술[6], 사격수준[7], 체술, 그리고 각종 전차 및 전투기 조종 능력 등등[8]. 이걸 보면 패밀리 가이에서 가장 뛰어난 사기캐릭터 솔까말 다른 캐릭들은 거저 줘도 안 쓴다



하지만 본성은 아기인지라 여러 번 깨는 장면이 나온다. 침대에만 눕히면 바로 나가 떨어진다던지, 가족과 장기간 떨어져 있으면 가족을 (특히 로이스 츤데레) 울며 찾는다던지, 무대공포증이 있다던지, 엉덩이를 한 대 맞으면 거의 경기를 일으키며 울며 달아난다던지... 그리고 은근히 성인들의 세계를 안다는 듯한 말을 여러번 하는데, 이게 진실인지 의심되는 장면이 몇 번 나온다[9] 미칠 듯한 허세력?

개인적으로 또라이 가족에게 불만이 많아서 거의 매일 불평불만을 해대지만 브라이언을 제외하고 스튜이의 말을 알아듣는 사람이 없다.[10] [11] 하지만 가끔 가다가 알아듣기도 한다. 예를 들면 스튜이가 "이 빌어먹을 자식들 모두 지옥에 떨어지라지!"라고 절규하자 로이스가 갑자기 멍한 표정으로 "지옥... 지옥에는 불이 있지"라고 하는 것이 그 증거. 심각한 설정구멍?[12]

브라이언과 비슷한 인종차별주의자로 보이기도 한다. 브라이언과 술집에 갔을 때 축배를 들며 한 말이 "흑인들에게: (백인들을 대신해) 똥줄 빠지게 갖은 개고생을 다 해줘서 존나 고맙다!" 하지만 이는 특유의 시니컬한 성격 때문인 듯, 진성 인종주의자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어느 에피소드에서 브라이언이 또 버릇 못 버리고 흑인드립을 치자 웃음기 쫙 빼고 '넌 그거 진짜 고쳐야한다'라고 말한다.

브라이언(패밀리 가이)과는 애증의 관계. 언제나 브라이언과 함께 다니면서도 그를 두들겨 패고 골탕먹이기를 즐긴다. 하지만 너무 끈적한 그 관계 (키스를 두번이나 했다!) 때문에, 사실은 브라이언을 마음 속으로 좋아하는 동성애자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게 추측의 단계를 훨씬 벗어난 것이, 하필이면 미래의 스튜이가 살고 있던 도시는 동성애자들의 집합처인 샌프란시스코. 거기다가 6 시즌에서 브라이언이 여자친구와 함께 살게되자 쫓아와서 방해하고 붕가붕가를 방해한 뒤 "복수하기 위해서 네가 가장 먼저 보는 사람이랑 붕가하는 건 어때?"하면서 얼굴을 들이대서 브라이언에게 맞았다(...) 결정적으로, 스튜이가 과도하게 선탠을 하다 암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문자 그대로 지랄발광을 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춤을 추는 법을 배우다가 브라이언의 품에 안기며 "사랑해..."라고 중얼거렸다. 브라이언의 안색이 싹 바뀌며 "뭐?!"라고 하자 정신을 차린 스튜이가 임기응변으로 "음... 어어... 올리브 쥬스라고 했어!"라고 했다. "올리브 쥬스라고 했다고?"라며 찝찝한 표정을 짓는 브라이언의 품에 또다시 안기며 몸을 흔드는 스튜이의 입에서는 "당신도 올리브 쥬스 (Olive juice you too...)"[13] 그리고 브라이언의 입에 댔던 손가락을 자기 입에 넣고 음미하기까지 한다(...).이건 의혹 수준이 아닌 듯 그러더니 이번엔 제작자 입에서 스튜이가 커밍아웃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1]

솔직히 얘는 양성애자 확정이다. 시즌 1부터 그리핀 가족 자체가 TV쇼로 변하는 에피에서는 "호모로 산다는 건 과연 어떤 것일까 늘 궁금해하고 있죠"라고 발언했다. 세계의 대통령이 된 화에서는 성교를 불법화했는데 자신은 수영복을 입은 보디가드들과 수영장에서 노는 장면도 나온다. 브라이언을 위해 파티를 열때에는 손님들이 몽땅 게이였고. 그리고 이라크에서 군복무를 벗어나기 위해 브라이언과 게이행세를 하다가 지나가던 호모 병사 한 명이 몸을 비비 꼬며 "내가 껴도 되나요?"라고 하자 반색을 하며 "어익후 당연하죠!!!!!!"라고 외치다가 브라이언한테 시원하게 싸닥션 한 대. 이러고서도 얘를 동생애자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마치 가필드는 단지 통뼈뿐 이라고 우기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 그저 본인의 인증만이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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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하는 곰인형 루퍼트에 대해 위와 같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이쯤되면 바이가 아니라 게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리고 여장을 하는 에피소드가 은근히 자주 나온다. 시즌 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개또라이 피터가 크리스한테 잘못된 팁을 말해줘서[14] 착한 여자친구가 울면서 크리스를 차버리자 그나마 늦게 정신을 차린 피터가 크리스한테 여자친구 한 명을 기를 쓰고 잡아주려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 중 하나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자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언제 오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그 둘이 정신을 판 사이에 여장을 한 스튜이는 그 둘을 약속장소에서 보자 "이런..." 이라고 중얼거리며 그대로 퇴장한다. 텍사스로 도망갈 때 브라이언이 여장을 시키고 소감을 물어볼 때 하는 대답이 "음, 이제야 제대로 됐다는 기분이 들어."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꼬마 미스 텍사스대회에서 우승하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브라이언이 여친을 괴롭히는 에피소드에서는 여친에게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여장을 한 스튜이와 레스토랑을 가는데, 여장을 한 스튜이를 보고 한 지나가던 남자가 "어 데저레이?!" 라면서 반색을 하고, 급당황하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애쓰는 스튜이를 보고 멀리서 또 다른 손님이 "어 저거 데저레이 아니야?!"라고 한다(...) 메그가 미래에는 론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남자가 되는걸 생각하면, 집안 내력인듯 하다.

브라이언의 물품 저장소를 방문했다가 갇히는 에피소드에서는 브라이언과 고립된 상태에서 상당히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미칠듯한 츤데레끼도 보여주며[15] (오오 아메리칸 츤데레 오오) 결국엔 브라이언은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라고 말해준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동료애플라토닉 러브 정도에 가깝지만 하지만 믿어줄 사람은 얼마나 될지 그리고 그 장면은 브라이언이 손가락을 빠는 스튜이를 무릎에 눕히고 <데이빗 카퍼필드>를 이야기책 읽어 주듯이 낭송하며 끝난다.

고등학교를 주제로 한 티비쇼를 보고 고등학교에 위장 입학하지만 거기서 사귄 코니와 검열삭제를 하려던 순간 검열삭제가 너무 작아서 놀림을 받고 충격받고 뛰쳐 나온다.[16] 그리고 스튜이가 미래로 간 에피소드에서 35세까지 동정인 것을 보아하면, 확실히 여자 사귀는 능력은 없는 듯. 동정을 떼었을 때 단 8초만에 일을 끝내고 40분 동안 울었다. 베이비시터 여학생을 짝사랑하게 되어 기저귀에 젖병(....) 을 넣어 유혹하려 하기도 했지만, 그녀에게 애인이 있다는 걸 알고 애인을 브라이언의 차 트렁크에 감금한다. 그리고 어린아이답게 까먹는다(...). 나중에 하는 말이, "잠깐, 그 녀석을 완전히 잊고 있었잖아! 어디보자, 지금 날짜가... 오 이런, 벌써 죽었겠네. 분명히 죽었어."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로이스한테 구박+체벌 (엉덩이 맞기 정도지만)을 즐기는 마조히스트가 되었다(...).[17] 하지만 아무리 봐도 스튜이가 로이스에게 체벌을 요구할때 영 좋지 않은 곳을 밟아달라고 하기도 하고 와인 병으로 범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니 진성 마조히스트일지도 모른다.이래서 유전자가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로이스 그리핀 항목 참조

몇몇 영어단어의 억양을 이상하게 발음해서 브라이언을 짜증나게 만들기도 한다.[18]

2035년의 미래에서는 동정에 전자상가에서 일하고, 구질구질한 아파트 방 얻어 사는 안습남이 되어 있었다. 그걸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서 고분분투하지만 과거의 자신에게 제거당했다. 안습. 그나마 잘 됐나 했더니...만 메그가 론이란 이름을 되새기며 씩 웃는 걸로 봐서는[19] 헛물 켠 듯. 안습.

패밀리 가이를 쭉 봐온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 캐릭은 피터와 함께... 아니, 훨씬 더 제작진 보정이 차고 넘쳐난다. 유머의 대부분이 이 두 사람한테 집중하지만, 스튜이 쪽이 좀 더 종류가 다양하고 훨씬 재미있다.[20]

거기다가 브라이언과 같이 사랑에 대한 문제도 가장 많이 반영되는 캐릭터. 이성적인 관계도 은근히 많이 해본 캐릭인데, 서로 사랑하는 줄 알았던 여자아이가 알고보니 자기 간식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걸 깨닫고 충격에 빠진 에피는, 어장관리를 당해 본 남자라면 해당 에피를 보는 순간부터 스튜이에 대한 애정이 급상승 하는 걸 느낄 것이다 (...) 올리비아와의 마지막 관계 에피소드에서 올리비아와의 관계가 파탄직전까지 가자 위로를 해줄려 하는 브라이언한테 처음에는 화내면서 그만 두라고 하다가 마지막에는 "난 사랑이란게 이렇게 힘든 것일 줄은 몰랐어. 정말로 몰랐단 말이야"라고 오열하며 브라이언의 품에 안기는 스튜이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평소에 자존심이 하늘보다 높고 냉혹무자비에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스튜이가 사랑 때문에 목놓아 울면서 브라이언의 품에 쓰러지듯 안기는 걸 보며 여기서 스튜이의 게이 취향을 생각하면 지는 거다 이 순간 스튜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감정이입을 받았나를 잠시라도 생각해 보면, 제작진이 그들의 밥줄인 스튜이를 얼마나 아끼나를 깨달을 수 있다.[21] 올리브 쥬스 사건도 상대만 이성이었다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받았을 것이고... 결론적으로 까보면 브라이언과 함께 가장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캐릭터 다만 그의 동성애적 취향이 브라이언만큼 많은 소심남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걸 막는 것이다.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브라이언을 위한 제작진의 마지막 배려[22]

3 기타

다른 패밀리 가이의 캐릭들의 항목들과 길이를 비교해 보라. 스튜이가 진행형이긴 하지만 가장 쓸게 많은 캐릭터라는 것도 제작진이 밥줄스튜이에게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본즈 시즌 4에서 부스가 보는 환각 중 만화 캐릭터가 바로 스튜이였다. 브레넌의 인공수정 임신에 정자 제공을 하게 되었을 때 야동(...)을 트는 TV 화면에서 갑툭튀해서는 독설을 날려대더니, 나중에는 피의자를 취조하는데 떡하니 앉아서 부스를 미친 듯이 깐다.

한 때 의 news of world 앨범을 엄청나게 무서워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브라이언이 앨범을 보여주자마자 기겁하는데, 그 이유가 로봇이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피흘리는 게 무서워서.(...) 브라이언이 이 에피소드 내내 이걸 가지고 엄청 골려먹는데,[23] 그게 너무 심한 나머지 노이로제에 걸러 루퍼트랑 동반 자살까지 하려고 했다. 간신히 브라이언이 막아내고 그냥 앨범인 것을 인식시키고 나서야 해결되긴 했지만...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 나오는 앨범 표지가 진짜 보다보면 뭔가 있는 거 같다.(...)
  1. 올리비아와 함께 다닌 연극학원에서 탈락할 뻔한 이유는 팀플이 잘 안돼서라는 걸 상기하자. 결국 개인의 능력은 뛰어나단 이야기
  2. 더욱 더 무서운건 이 물건은 단지 유아용 룰렛과 작살난 TV 안테나 만으로 만든 물건이라는 것!
  3. 완벽한 클론은 아니고, 일부러 저능아처럼 만들었다. 브라이언 것도 만들어줬는데 얘도 저능아로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시간제한이 있는지 시간이 다되자마자 신체가 완전히 붕괴해서 죽어버린다.
  4.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치어리더 한 명을 쓰러트려서 묶고 재갈까지 물려서 화장실에 처박아 두었다. 참고로 이 치어리더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하필이면 쾌그마이어. 쾌그마이어는 저항 못하는 치어리더를 보자 씨익 웃으며 "일기에게... 잭팟!!!" 이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안습.
  5. 미래의 자신을 생부라고 생각하여 찾아가는 에피에서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시끄럽고 반복되는 전화통화로 수틀리게 한 남자에게 일격으로 머리를 으깰 정도의 타격을 줬다
  6. 이복동생 버트램과 싸우는 에피에서는 미칠듯한 검술 실력을 보여준다. 영국 엑센트와 엄청나게 잘 어울린다!
  7. 로이스를 죽이려 하던 다이앤 시먼즈를 멀리서 총으로 쏴죽일 정도의 수준
  8. 버트램과 싸울 때 마지막까지 남아서 서로를 격추시키려 든다.
  9. 후술할 코니와의 검열삭제에서 사이즈(...)에 실망한 코니가 폭소하며 빨리 차에서 꺼지라고 하고 도망치자 실망하며 "끝이야? 이게 검열삭제? 허참 다들 왜 이리 검열삭제에 환장하나 모르겠네!"라고 하던가, 크리스의 성인 잡지에서 여자의 펼쳐진(...) 검열삭제를 보자 경기를 일으키며 방으로 달려 가더니 기관총으로 잡지가 걸레가 되도록 쏴놓고는 부들부들 떨면서 "이제... 니놈은.. 더 이상... 아무도... 해칠 수... 없어!"라고 하던가.
  10. 그래서 시즌 1의 스튜이는 상당히 안습인데, 혼자서 빵터지는 말을 자주 하지만 모두가 씹는다.
  11. 하지만 가족을 제외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스튜이의 말을 다 알아듣는다. 최근 시즌에는 크리스가 스튜이랑 대화하는 씬을 볼 수 있다
  12. 브라이언의 무신론자 여친을 탈환하기 위해 클리브랜드의 전처 로레타를 찾아갈 때 스튜이가 하는 말이 "아 로레타는 가족 말고 내가 하는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 아니었남?"이고, 그리핀 가족을 미래학생들이 공부할 때 한 학생이 하는 질문이 "저기요 선생님 그... 저 애기 있죠? 저 놈이 하는 말을 사람들이 가끔 알아 듣거나 말던가 하던데 저건 어찌된 일인가요? 가족들도 가끔 못 알아 듣던데?" 아마도 제작진도 이걸 우려하고 있나 보다. 신경도 안쓴다 그러니까 자기패러디하지
  13. 사랑해요를 올리브 쥬스로 바꾼 것을 브라이언이 다시 중얼거렸으니 브라이언이 스튜이한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한다고 말한 셈이고, 그걸 정신을 못 차린 스튜이가 다시 망상에 빠지며 당신도 올리브 쥬스라고 한것. (I love you -> Olive juice, Olive juice you too -> I love you too) 본격 최연소 커밍아웃
  14. 여친한테 말을 걸지 말고 남들 앞에서는 여친을 X년이라고 부르라든가... 거기다가 이게 끝이 아니다
  15. "니가 한 말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 그렇다면 나... 나도 사실을 말해주지. 사실 난 니가 어떻게 되든 저... 전혀 상관하지 않아! 내가 너하고 같이 다니는 이유는 순전히 니가 나를 가끔 웃겨줘서라고! 흐...흥!"이라는 투로 말한다(...)
  16. 이 일을 계기로 코니가 소문을 퍼뜨리며 스튜이의 인기를 바닥까지 떨어트리자 스튜이는 복수할 속셈으로 "마지막으로 나한테 키스를 한번만 해주지?"라고 하자 마지못해 응한 코니가 눈을 감고 입을 벌린 사이에 옷과 가발을 집어 던지고 키스를 한 뒤 "이 걸레 좀 보래요 아기를 성폭행한데요!!!!!!!!!"라고 소리쳐서 코니가 잡혀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지긋지긋한 곳은 이제 싫다며 나체인 상태로 걸어서 퇴장한다.
  17. 여기서 하는 상상이 자기는 형틀에 묶이고 복장을 잘 차려입은(...) 로이스가 형틀을 세게 조이며 스튜이의 배 위에다가 피고 있던 담배를 지져서 꺼버리는 것이었다. 어머나 히밤.
  18. Cool whip의 발음은 쿨윕이지만 일부러 h를 강조해서 쿨휩이라고 발음 한다던가. 여담이지만 메그도 이런 버릇이 있는걸 보면 유전인듯?
  19. 미래에서 메그는 론이란 이름으로 개명하고 성전환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근데 더 잘 어울린다
  20. 피터의 개그신은 Surfing Bird를 반복해 부른다던가 엄청나게 미끄러운 죽은 황소개구리를 신발상자로 집어 올리려고 하는 등 은근히 무뇌(?)적인게 많다
  21. 해당 에피소드에서 스튜이는 결국엔 올리비아와 불륜상대를 태워 죽이고 브라이언과 후일담을 나눈다. "아우 여자들은 지쳤어 이젠 남자들이랑 사귈까봐" "어 그럼 게이가 되게?" "아 그게 게이라고 하는거야?" "ㅇㅇ" "뭐 그럼 할 만 하겠네. 할 수 있어."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 하지만 이해가 간다
  22. 실제로 Seth McFarlane은 브라이언을 가장 좋아해서 그의 목소리를 연기할 때 마다 마음이 편해지고 정서안정을 위해 브라이언의 그림을 문에 걸어놓는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23. 자고 있는데 옆에 몰래 놔두거나, 복권 마지막 부분을 긁으면 앨범 표지가 나오게 한다거나, 아예 스튜이 방 벽지 한쪽을 앨범 사진으로 바꾸거나.(...)애한테 무슨 짓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