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opher Cross "Chris" Griffin(크리스토퍼 크로스 "크리스" 그리핀)
패밀리 가이의 등장인물. 피터 그리핀과 로이스 그리핀의 장남. 중학생이며[1] 누나 메그 그리핀은 고등학생. 두목동생은 스튜이 그리핀.
학교에서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별로 인기는 없고 공부도 못 한다.[2] 로이스 그리핀이 학교의 시험성적을 올리라고 교장에게 독촉하자 교장이 "그러면 이 학교에서 가장 시험성적이 나쁜 애를 퇴출 시킬수 밖에 없는데..."라고 하자 로이스는 흥분해서 "아니 할 수 있는건 해야죠!"라고 외치자, 교장은 "그럼 어쩔 수 없군요... 크리스 그리핀 영구 퇴학!" 참고로 그 뒤에 크리스가 한 말은 "그렇지만 제가 지금 떠나면 이 학교에서 가장 멍청한 놈이 누군지 알 수 없잖아요!"(...) 답이 없다.
지적능력은 아빠를 닮아서 우수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끔 가다가 똑똑한 말을 한다던지 영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고 있다던지 그림을 잘 그린다[3]던지 하는 재능이 있다.
동네 신문 돌리는 배달일은 정말 성실히 한다. 하지만 그 덕에 동네 쇼타콘같은 변태 허버트 할아버지가 자꾸 대시한다.[4][5]
아빠인 피터 그리핀을 이기지 못하지만 단 하나로 아빠를 압도하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가운데다리이다. 피터가 크리스의 물건을 보고 "야 너 다리에 무슨 문제... 어머나 다리가 아니네!!!"라고 할 정도 였으니. 로이스는 알았다는 표정으로 "아 얘가 그래서 맨날 그렇게 구부정하게 서있구나"라고 하고. 이 에피소드에서 피터는 크리스를 남자다움으로 이기려고 별 지랄을 다 한다.
아무래도 이 거대한 생식기가 크리스의 뇌로 가야할 혈액을 전부 끌어다 쓰고 있는 듯 하다. 그 증거로 크리스가 화학적 거세를 당했을 때 지능과 성적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 학교 탑 레벨로.
주로 하는 역할은 아즈망가 대왕의 카스가 아유무처럼 가끔 나와서 웃기는 기행이나 기언을 툭툭 던지는 것.[7] 비중은 별로 없지만, 오사카처럼 그의 인기의 대부분은 바로 이 기행에 의한 것.
은근히 신체묘기도 자주 부린다. 카터 퓨터슈미트의 돈빨로 사립학교에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눈알을 튀어나오게 하는 재주도 보였으며, 스튜이가 자전거를 삥뜯기는 에피소드에서는 장난감 병사로 코를 통해 뇌를 후벼판다. 몰라 뭐야 이거 무서워...[8]
여자를 대시하는 건... 솔까말 정말 못 한다. 수의사 조수랑 사귈때 외친 말이 "우왕 우리 지금 대화하는 거얌?"이었으니 말 다했지. 그래도 한번 남장여자랑 잘 될뻔했지만 상황이 살인범 피해서 잠깐 피신할때 만난터라 금방 헤어졌다. 가장 최근 시즌인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결국 수의사조수와 사귀게 된다.
의외로 편견과 차별이 심하다. 브라이언과 싸울 때 한번은 "개들한텐 영혼이 없어 이 영혼도 없는 새끼야!!"라고 소리친 적도 있고,[9] 연애상담하러 아버지와 친구들에게 갔을 때에는 그들 앞에서 조 스완슨의 면상에 "당신은 두 다리 대신에 두 바퀴가 달린 괴물이야!"라며 아버지와 친구들 앞에서 그를 깔 정도. 참고로 피터와 그의 친구들은 이 말에 제대로 상처 받아서 펑펑 울고 있는 조를 위로는 못해 줄 망정 웃고 있었다. 특히 피터 이 놈은 "아싸 조의 울음소리를 벨소리로 써야징 우왕ㅋ굳ㅋ"하면서 울음소리를 녹음하고 그걸 또 친구들한테 들려준다. 이 자식 정말...
또한 그리핀 가족중에서 중2병 기질이 가장 심하다. 나쁜 원숭이도 어찌보면 결국 자신한테 관심을 달라는 크리스의 표현이다. 그리고 학교의 락스타가 되었을 때에는 괴상한 복장에 부모한테 반항하고 욕설 날리기등 중2병이 하는 짓은 웬만한건 다 했다. 피터가 항의해서 크리스를 고쳐주려고 온 마릴린 맨슨이 "크리스 너는 도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한거니?"라고 하자 크리스가 하는 말이 바로 "음...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관심을 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사춘기 때에는 당연한 거라지만 그래도 음... 그래도 솔직하니 좋지 아니한가
할로윈 파티때 누나인 메그 그리핀과 근친크리를 달성할 뻔 했다. 항목 참조.
미래로 가는 에피소드에서는 경찰이 돼서 왠 날라리같은 여자와 결혼해 있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강압에 못 이겨 부모님을 양로원으로 보내 버린다.
성우는 세스 그린(Seth Green). 로봇 치킨의 제작자이기도 하다. 극중 크리스 그리핀과 전혀 딴판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2013년 FOX 방송사에서 대즈(Dads)라는 이름의 시트콤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나 망했어요.
세스 그린은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닥터 이블의 아들(사실은 클론)로 등장하기도 했다. 변변찮은 아버지를 가진 캐릭터 전문?
- ↑ 시즌이 진행되며 고등학교로 진학. 하지만 신입생 괴롭히기의 희생양이 되어 견디다 못해 오지의 정글로 도망간다
- ↑ 특히 수학에 젬병
전국의 문과학생들이여 일어나라!! - ↑ 아빠한테 주려고 그린 그림이 감정가에 의해 억단위로 팔렸다!
- ↑ 살인범한테서 도망가는 에피소드에는 집을 비운 사이에 이 할아버지가 자꾸 메세지를 남겨 놓는다. 기다리다 못해 빡쳐서 남긴 마지막 메세지는 "아오 이 개같은 뚱보 돼지새끼가 존나 퉁겨대네"
- ↑ 참고로 허버트는 페도필리아
- ↑ 나중에 약간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이 원숭이는 크리스가 두려움을 극복함으로써 크리스의 삶을 조금 더 나아지게 하려고 그에게 자꾸 겁을 주었던 것. 항목 참조.
- ↑ 압권인 장면 중에는 브라이언이 메그의 대시를 피하기 위해 브라이언이 크리스를 보자마자 "어익후 하지만 나는 크리스하고 우리들이 맨날 목요일 오후만 되면 하는 일을 해야해서 ㅈㅅ" 이라고 하자 대뜸 던지는 말이 "탁탁탁?" 브라이언이 급한김에 "ㅇㅇ"이라고 하자 "뭐... 하자면 하겠지만 솔까말 난 이 일이 그리 맘에 들진 않아" 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올라 가더니 브라이언이 결국 메그한테 끌려가자 자기 방에서 소리친다. "브라이언 난 준비됐어!"
- ↑ 그리고 "으헤헤 간지러워!"라고 외치다가 "아야!... 아오 이젠 수학을 못 하게 되어버렸네..."라고 하고, 그 뒤로 정말로 수학에서 죽을 쑤게 되었다.
- ↑ 그리핀 가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건 정말로 치명적인 욕설이다. 아, 혹시 착각할까봐 사족을 붙이는데 기본적으로 기독교는 동물의 영혼을 인정 안한다. 동물에 대한 기도문을 만든 목사가 있기는 한데, 물론 까였다. 이분 논리는 천국에 동물이 없으면 참 재미없겠다고. 어쨌든 그래서 저게 개그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그냥 개소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