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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리 불어봐 재규어의 등장인물. 그 시걸이 아니다!!!
이름은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오프닝으로 유명한 '용자왕 탄생'의 가사 중 'ゾンダ許せない존다를 용서하지 않겠어'를 'ジョン太夫セガール(じょんだゆうセガール)존다유 세걸로 들은 것에서 유래.
가리슨 프로덕션의 사원인 선다유 시걸의 아들. 일단은 18세인것 같지만, 수염을 기르고 2:8가르마를 한 데다가 후덕하게 살이 피둥피둥한 그 외모는 이미 아버지와 동급인 경지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머리를 장발로 기르고 있어서 더 기분나쁘다. 이 만화에서 해머와 함께 가장 기분나쁜 캐릭터. 가끔 해머와 존다유가 맞붙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정말 기분나쁨의 끝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빽으로 프로덕션에서 "행운파워연구소"라는 교실 하나를 맡고 있지만, 학생이 아무도 없다.(…)
수업은 존다류 행운법.
이 행운법의 원리는 행복량 보존의 법칙에 근거하고 있다. 이 우주는 표리일체의 법칙으로 성립되어 있어 그 조화가 무너지는 일은 없다. 따라서 커다란 불행이 온 뒤에는 그것과 같은 정도의 행운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불행을 맛보고 나면, 행운을 얻을수 있다."는 주장.
...당연히 될리가 없다.
자기 이론에 들어맞지 않은 결과가 현실에서 벌어지면 필사적으로 부정하면서 온갖 수단을 다해서 무마하려 든다. 그래서 등장할 때마다 온갖 해괴한 짓을 하면서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 행운법으로 인해 불행이 일어나도 별로 상처 받지않는다는 점과 남을 당연한듯 바보 취급한다는 점이 더욱 기분 나쁘게 만드는 포인트
대표적인 막장캐릭터. 하지만, 해머와 함께, 본작의 개그를 강화시켜주고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시켜 주는, 어떤 의미에서는 명 캐릭터. 작가 역시 존다유를 매우 좋아한다고 한다.
존다류 행운법의 대표적인 예
- 콘서트 당첨권이 들어있는 CD를 50장 사서 다 부수고 버리는 불행을 통해 당첨되려 했다. 근데 정작 당첨쪽지를 자신의 삽질로 놓쳐버렸다(...)
- 양손을 묶고 많이먹기 첼린지에 도전하여 성공, 무료로 먹으려 하였다. 결과는(...)
그리고 이어지는 정신승리
- 길거리를 꽉 끼는 스쿨미즈(...)로 돌아댕기다가 재규어와 피요히코를 만나고 그들에게 생일선물을 받기 위해 그들에게 선물을 사주었으나 정작 생일날 고열로 입원.(...)
-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에 몸을 넣었다가 몸이 끼어 나오질 못한다.
...이건 단지 일부일 뿐. 회수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더 불행에 빠진다.
잘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이 하는 짓은 그냥 자폭이다. 절대 불행이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 幸 자체가 그 대상이 되는 본인이 인의적으로는 조작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존다유식 행운법이 소개된 바 있다. 유희열씨는 "언젠가 존다유 씨에게도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