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쑤네빠야 꿀라 뽜야느좊 빠야꾸니 노까야 홀라 빨라낲꿀. 율라 깐따 앟 까까 꾸암마[1]브와이크 엑스 사오크렉 조스 브리 즈으 쥐프 쿠오 게할라스 엑스. 울그마. 아그 쿠압
(Vwyq agth sshoq'meg N'Zoth vra zz shfk qwor ga'halahs agthu. Uulg'ma, ag qam.)
해석: "다시 한 번 이 세계의 썩어빠진 시체들 위에 느조스의 뒤틀린 살점 깃발이 꿈틀거리며 펄럭이는구나. 천년의 세월이 지나. 우리가 돌아왔다."
아주 먼 옛날, 존오즈 장군과 그의 병사들은 크툰과 요그사론의 군대에 맞서 끝없이 전쟁을 벌였습니다. 수천 년이 지났지만, 존오즈는 아직도 혼돈의 고대신 느조스를 섬깁니다. 데스윙은 고룡쉼터 사원의 수호자들을 물리치고자 이 전설적인 얼굴없는 자를 내보냈습니다.
Warlord Zon'ozz.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 용의 영혼의 두 번째 우두머리. 모델은 장군 베작스 재활용.
모험가와 사원 수호자들은 모르초크와 황혼의 망치단을 쓰러뜨리고 고룡쉼터 사원을 되찾는다. 그러나 이번에는 수많은 얼굴없는 자들이 공격해오고, 타이리고사의 제안에 따라 모험가들은 얼굴없는 자들의 우두머리를 처치하여 그들을 격퇴하기로 한다.
존오즈나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둘 중 마음에 드는 곳을 먼저 공략할 수 있고, 타이리 왼쪽의 비룡을 타면 존오즈가 있는 고라스의 아귀로 데려다준다.
존오즈와 요르사지가 모두 쓰러지면 얼굴없는 자들의 공격이 멈추고, 타이리고사는 사원 꼭대기에서 위상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어서 가보라고 한다.
2 사용 기술 및 공략
- 집중된 분노
- 장군 존오즈가 분노를 집중하여 자신의 물리 공격력과 공격 속도를 10%만큼 증가시킨다. 이 효과는 중첩된다.
- 심령 흡수
- 장군 존오즈가 자신의 전방 30도 범위에 초자연적인 파장을 집중하여,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12만(25인은 16만)의 피해를 입히고 그 10배에 달하는 생명력을 흡수한다.
- 탱커는 존오즈가 이 기술을 사용할 때에 맞추어 위치를 이동하여, 공격대원이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일 공격대원이 심령 흡수에 피격된다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뿐만 아니라 장군 존오즈의 생명력도 어마어마한 양만큼 회복되니 주의.
- 교란의 그림자
- 장군 존오즈가 무작위 플레이어를 교란의 그림자로 덮어, 매 2초마다 36,099(38,099)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이 효과는 마법 해제가 가능하여 공격대의 힐러가 유의하여 처리해야 한다. 효과가 제거되면 대상 플레이어는 60,100(69,100)의 암흑 피해를 입고 뒤로 밀려나게 된다.
- 철폐의 공허
- 장군 존오즈를 공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기술. 장군 존오즈는 자신의 앞에 철폐의 공허라 불리는 보랏빛 구체를 소환하는데, 철폐의 공허는 누군가에게 닿기 전까지 계속해서 전진하게 된다.
- 공허 확산
- 철폐의 공허는 누군가에게 닿을 때마다 공허 확산을 일으켜, 주변 플레이어들에게 18만(54만)의 피해를 나누어 입히고 반작용으로 인해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또한 철폐의 공허는 대상에게 닿을 때마다 공격력이 20%만큼 증가한다.
- 검은 피 분출
- 철폐의 공허가 고라스의 아귀 가장자리에 닿으면, 격렬한 반응을 일으켜 모든 대상에게 60,000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이렇게 되면 잇따르는 대미지에 의해 모든 공대원이 전멸하게 되니 반드시 철폐의 공허가 벽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존오즈와 공허 확산
- 장군 존오즈는 철폐의 공허에 닿으면 충격을 받아, 격노하여 고라스를 깨우지만 집중된 분노 효과를 잃게 된다. 또한 공허 확산이라는 약화 효과에 걸리게 되는데, 공허 확산은 철폐의 공허가 플레이어에 닿은 횟수당 5%씩 존오즈가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므로 적절히 철폐의 공허를 튕긴 다음 존오즈에게 닿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라스의 검은 피
- 존오즈가 모든 플레이어에게 30초동안 매 1초마다 14,099(17,349)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공격대원들은 한 곳에 모여 광역 치유를 받으면서 견뎌야 한다.
- 그림자 시선
- 고라스의 눈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28,000(17,000)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2.1 공격대 찾기 난이도
- 존오즈의 생명력, 공격력 및 모든 기술의 피해량이 감소한다.
- 교란의 그림자 효과를 해제해도 플레이어가 뒤로 밀려나지 않는다.
- 철폐의 공허가 확산될 시의 공격력 증가량이 5%로 크게 줄어든다.
- 철폐의 공허 이동에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 철폐의 공허가 벽에 닿아도 검은 피 분출이 일어나지 않는다.
-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존오즈에게 철폐의 공허가 들어간다.
2.2 영웅 난이도
- 존오즈의 생명력, 공격력 및 모든 기술의 피해량이 증가한다.
- 집중된 분노 효과의 공격력 증가량이 20%로 늘어나는 대신 공격 속도 증가 효과는 5%로 감소한다.
- 교란의 그림자를 해제 시, 대상 뿐만 아니라 10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가 뒤로 밀려나게 된다.
- 존오즈가 공허 확산 효과에 걸릴 시, 고라스의 아귀가 깨어나면서 고라스의 눈 외에도 두 가지 촉수가 늘어나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며, 각 촉수는 주위의 대상에게 매 2초마다 암흑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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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스의 눈 | 고라스의 발톱 | 고라스의 수족 |
- 고라스의 발톱
- 수액 뱉기
- 공격을 받지 않을 시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수액을 내뱉어, 대상과 그로부터 4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10만의 피해를 입힌다.
- 고라스의 수족
- 마구 패기
- 고라스의 수족이 거칠게 움직여, 15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15,500(20,000)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낸다.
- 진흙 토하기
- 고라스의 수족이 무작위 대상에게 진흙을 토해, 45,000(85,000)의 암흑 피해를 입힌다.
2.3 공략
10인 일반 난이도에서는 모르초크 못지 않게 쉬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공대원들은 크게 탱커, 근접 딜러조, 원거리 딜러조로 나누어서 진형을 짠다. 탱커는 존오즈의 고개를 돌려서 심령 흡수로 인한 회복을 최대한 줄이고, 근접 딜러조와 원거리 딜러조는 철폐의 공허가 등장한 이후, 딜을 하면서 움직여서 철폐의 공허를 튕겨내어 적절히 중첩을 쌓는 역할을 한다. 한편, 힐러들은 탱커가 눕거나 공허를 튕겨낼 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히 힐을 한다. 밀리들은 공허를 먹일 타이밍에 존오즈를 뚫고 지나가면 매우 수월하다. 다만 심령 흡수는 조심할 것.
적절히 중첩이 쌓이게 되면 근접 딜러조가 비켜주거나 탱커가 존오즈를 풀링하여 철폐의 공허를 먹이고, 직후 전 공대원이 존오즈 쪽으로 모여서 광역힐과 생존기를 동원하여 공허 확산 단계의 피해를 버티면서 극딜을 하는 것을 반복한다.
주의할 점은 철폐의 공허를 맞지 않으면 존오즈가 점점 강해지며, 철폐의 공허 자체도 튕길수록 주는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철폐의 공허를 늦게 먹일수록 탱커/힐러의 부담이 커지게 되고, 또한 너무 일찍 철폐의 공허를 먹이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 딜량이 모자라서 존오즈의 광폭화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선에서 철폐의 공허를 먹여야 한다는 것이다.
은근히 막공의 벽 수준의 네임드. 밀리가 단 한명이라도 무빙고자일 경우에 해당 밀리가 데미지가 증폭된 공허에 맞게되면 본인과 근처 2~3명이 한꺼번에 죽어나가며 존오즈의 공격력이 상승하여 탱급사의 원인이 된다. 10인의 경우 위치파악이 쉽고 밀리딜러 수 자체가 적어서 실수가 적지만 25인의 경우 한점에 뭉친 진영과 그로 인한 렉 속에서 자기 위치 파악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2.3.1 영웅 난이도
영웅 난이도에서는 집중된 분노의 변화로 인해 철폐의 공허를 튕길 수 있는 시간이 강제로 제한되며, 광폭화 때문에 딜도 적당히 필요하다. 또한 교란의 그림자가 해제될 경우 근처 10미터에 광역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대상자는 따로 빠져서 해제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틱당 데미지도 끔찍하게 높은데다 몇틱이 지나 만피가 아닌데 해제할 경우 끔살 확정이라는 것. 딜러는 딜에 연연하지 말고 바로 빠져야 하며 힐러는 거리를 보고 해제를 해야 한다. 25인의 경우 너무나 인원이 많고 정신이 없는 관계로 밀리 딜러는 그냥 힐로 때우고, 원거리 딜러만 빠져서 해제를 받거나 밀리와 마찬가지로 힐로 커버한다.
공허 확산 페이즈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데, 일반과는 달리 고라스의 눈, 수족, 발톱을 공격할 수 있으며 없애기 전까지 각 촉수들이 고라스의 검은 피를 계속 뿌린다. 10인의 경우 고라스의 발톱 하나, 고라스의 수족 둘, 고라스의 눈 넷이 소환되며 25인은 그 두 배의 숫자가 리젠된다. 그리고 렉도 두 배!
쫄의 생성 위치는 고정이지만 매우 띄엄 띄엄 있으므로 모여서 광역힐을 쏟아붓기도 난감하며, 눈뿐만 아니라 수족과 발톱도 각각 공격을 하므로 피해량이 눈만 있을 때와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힐러들에게 지옥도가 펼쳐진다. 힐러들이 힐만 해서는 어려우며 개인 생존기와 공대 생존기, 그리고 각 탱커의 T13 4셋 효과가 반드시 필요하다.
가급적 쫄 젠 위치에 따라 미리 자리를 잡고 힐러/원거리 딜러진을 분산하여 탱커는 발톱과 존오즈를 동시에 탱킹해야 한다. 근접 딜러는 발톱을 우선 처리하며 원거리 딜러는 수족을 빠르게 처리하고[2] 눈을 처리한다. 수족의 원거리 공격은 웬만한 딜러는 두방만 맞아도 끔살이므로 극딜로 녹여버려야 한다. 다음 철폐의 공허가 나오기 전에 촉수를 대부분 정리했다면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딜/힐 테스트형 보스 속하지만 비슷한 울트락시온 하드와 비교하면 딜의 난이도는 굉장히 낮은 반면[3] 힐의 난이도가 훨씬 높다. 힐러들 다죽겠다 이놈아 숙련된 힐러 없이는 절대 통과할 수 없는, 막공의 벽이자 정식 공격대에도 큰 난관... 이었으나 4.3.2패치로 공허 확산 페이즈의 광역 딜이 은근히 줄어들면서[4] 비교적 전보다는 할 만하게 바뀌었다. 현재는 울트락시온을 영웅 난이도로 무난하게 킬할 수 있는 딜이라면 5/5/5/5 이후 극딜이나 7/5/5로 진행하고 다시 공허 단계가 오기 전에 잡아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 호구가 된 모르초크, 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울트락시온에 비하면 난이도가 높다. 폭풍술사 하가라와 함께 국민하드라고 하기에는 아직 좀 애매한 상황.
2.3.2 키플레이어
10인 영웅 난이도는 본진은 둘로 갈라 양쪽에서 공허를 튕기는 공략을 사용할 수 있지만 25인 영웅 난이도는 공허 확산의 피해가 너무 커서 그런 공략보다는 특정 클래스가 생존기를 쓰고 공을 단독으로 튕기는 공략을 사용하는데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화염 마법사(소작), 암흑 사제(분산) 등이 매우 중요하다.
10인이나, 25인이나, 영웅 난이도라면 또한 딜러들도 순간 폭딜로 진흙 던지기를 이용해 괴물같은 피해를 입혀대는 수족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오프 탱커는 현 본진 위치에서 빠르게 이탈하여 반대편의 발톱을 탱킹하러 가야한다.
10인에서는 2~3명씩 조를 짜서 보내지만, 25인의 경우엔 각 힐러들이 각 파티의 힐을 보는 택틱을 써야 한다.
3 업적
- 탁구 황제
- 철폐의 공허를 10번 튕겨낸 다음 존오즈 처치
이 업적은 보통 1.업적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10번씩 튕겨서 잡는 경우. 2.무빙고자가 득실득실하여 10번을 넘게 튕기다 겨우겨우 먹이고 잡는 경우가 있다.
10번 이상 튕겨내면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근접 공격력에 탱커가 급사할 위험이 큰 것이 문제다. 영웅 난이도에선 집중된 분노 중첩당 물리 공격력 20%, 공격 속도 5%가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는 더 느리지만 한방 한방은 훨씬 아프다! 거기에 심령 흡수까지 동시에 들어올 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영웅 난이도에서 탁구 황제를 겸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탱커를 위한 생존기 사이클을 준비해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