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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레이드 용어.
막공은 공대원들의 장비상태, 레이드 경험 등 여러가지 불규칙한 변수들이 많다. 이때문에 어떤 상황 일부가 막공의 서버 평균적인 공대원들의 기량, 레이드 경험, 장비 상태를 상회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그 앞에서 막공을 포기하고 해산해야했다. 이걸 강제하는 것이 바로 막공의 벽. 따라서 이는 서버의 전체적인 유저들 수준에 따라 변하며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라이트한 레이드 던전(10인 혹은 20인)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으며 주로 25인, 40인 레이드에서만 등장한다.
1 막공의 벽으로 손꼽히는 것들
1.1 공통 개념
1.2 막공의 벽이었던 네임드
1.2.1 오리지널
- 화산심장부 -
용암거인일부 화저셋 구간 외엔 없음. - 검은날개 둥지 - 화염아귀[2], 크로마구스,[3] 타락의 밸라스트라즈.[4]
- 안퀴라즈 폐허 - 먹보 부루
- 안퀴라즈 사원 - 공주 후후란. 많은 수의 공대원에게 자연저항 세트를 강요.
- 낙스라마스 - 부정의 헤이건. 낙스라마스 자체가 레게의 무덤이라는 평을 들었다. 막공으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입장 퀘스트가 난해했다.
1.2.2 불타는 성전
- 태양샘 고원 - 검은 사원까지는 무난히 막공으로 다녔으나 태양샘은 어느 정도 템과 공략이 풀리기 전까진 무리였다. 극한의 스펙을 요구해서 인구가 많고 파밍이 잘 진행된 도시서버에서 조차 막공으로는 1번 네임드인 칼렉고스를 잡는 것 조차 버거웠을 정도. 태양샘 고원 패치가 되면서 마법학자의 정원이 풀리고, 하이잘과 검은 사원의 입장 퀘스트가 없어지고 검은 사원급 문장 아이템이 풀렸기 때문에 검사는 막공이 가능했지만 태양샘은 파멸의 메아리 패치 전에 막공으로 진행하는 서버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 불뱀 제단 - 불안정한 히드로스. 불성 시절 막공이 불뱀 제단 잠복꾼, 폭풍우 요새 절단기로 한정된 이유는 막공의 벽이라 불리던 네임드들이 있기 때문이었고, 그들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레이디 바쉬나 켈타스는 만날 수 없었다. 히드로스는 자연저항 탱커, 냉기저항 탱커를 동시에 요구했고, 공략적으로도 탱커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았다. 자저와 냉저 셋을 구비하지 못하면 공략 자체가 힘들었다. 그 다음 보스 중 눈먼 레오테라스가 흑마 탱커를 요구했던 것은 덤.
- 폭풍우 요새 - 알라르,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하수인 카퍼니안. 절단기 팟이 솔라리안에는 도전해도 알라르에는 도전하지 못했다. 히드로스와 마찬가지로 화저셋, 무빙 개념 등 탱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았기 때문. 캘타스의 경우 불성에서 제일 공략이 오래 걸리는 보스로 명성이 자자했지만 공략은 둘째치고 하수인 중 카퍼니안 때문에라도 막공 수준에서 잡기 쉽지 않았다. 카퍼니안은 근처에 플레이어가 있으면 높은 피해를 입히는 화염 폭풍을 시전했는데, 이 때문에 원거리에서 어그로를 먹을 수 있는 흑마법사나 마법사가 화저셋을 입고 탱킹을 해야 했다. 이 '카퍼탱'이 없거나 개념이 부족하면 아예 공략이 불가능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퓨어 딜러인데다 주로 골팟으로 다니게 되는 막공 특성상 흑마법사와 때때로는 힐러 클래스들과도 경쟁하며 비싼 돈을 써가며 아이템을 모아야 하던 마법사가 개인적으로 화염 저항 아이템을 모으기란 무척 힘든 일이었다. 정규 공대 차원에서 준비해준게 아닌 이상 개인이 화염저항 아이탬을 가지고 있기 힘드니 자연스럽게 카퍼탱이 없어서 켈타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고 24명이 카퍼탱역 법사 한 명만 기다리며 발만 동동구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어찌어찌 화저셋이 있는 사람을 찾았더라도 그 사람이 무빙과 어그로 개념이 없으면 그냥 포기해야 했다.
- 검은 사원 - 구르토그 블러드보일, 영혼의 성물함, 대모 샤라즈. 구토는 정공에서도 구토가 나올 정도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구토라 불렸던 악명높은 보스였으니 두 말할 필요 없고 영혼의 성물함은 공대내 도적들의 극한의 컨트롤과 호흡이 필요했다. 아예 탱킹이 불가능하게 설계된 고뇌의 성물함의 격노 페이즈를 도적들이 생존기인 회피를 키고 10초간 탱킹하다[5] 다른 도적이나 탱커에게 넘겨야하는 황당한 택틱이 필요했고, 그 다음에 출현하는 욕망의 성물함은 탱커에게 큰 피해를 주고 혼란 디버프를 거는 '정신 충격'을 반드시 끊어야 진행이 가능했는데 이 '정신 충격' 시전시간이 1초도 안 걸릴 정도로 짧아 사실상 보고 끊기는 힘들어서 도적들은 발차기 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가 시전바가 보이는 순간 손가락을 놓는 방식으로 정신 충격을 끊었다. 게다가 이 정신 충격은 10초 쿨인 발차기보다 더 빨리 쿨이 돌아오므로 차단조도 구성해야 했다. 한편 구르토그 블러드보일과 영혼의 성물함이 하드한 컨트롤과 변태스러운 택틱을 요구해서 난이도가 높은 보스였다면 대모 샤라즈는 공략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스펙의 장벽이 높은 보스였다. 대모 샤라즈를 공략하기 위한 최소 조건은 공대원 25명이 전부 암저셋을 맞출 것이었는데, 이 암저셋은 검은 사원과 하이잘에서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암흑의 심장'이라는 재료가 있어야 만들 수 있었고 기껏 만들어도 갑빠나 하의 한두 개 정도로는 어림도 없어 최소한 방어구 중 4개, 5개 부위 이상을 맞춰야 했기에 진입의 벽이 높았다. 최종 보스인 일리단의 경우 2페이즈가 탱커들의 숙련도와 화염저항 세트를 요구해서 난이도가 제법 되었지만 애초에 일리단까지 올 정도의 역량이면 탱커들의 스펙이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데다 플레이어들도 몇 번 헤딩 한다고 해서 가장 좋은 아이템을 주는 일리단을 포기하려고 하지는 않으니 구르토그 블러드보일과 영혼의 성물함 대모 샤라즈가 사실상 막공의 벽이었다고 볼 수 있었다.
1.2.3 리치 왕의 분노
리치왕의 분노는 다소 쉬워진 레이드 난이도 덕분인지 "특정조건"이 붙는 막공의 벽이 많다.
- 흑요석 성소 - 3비룡. 다만 3.0.0이 거의 끝날쯤에 극딜팟이 나와서 불쌍해졌다.
- 낙스라마스 - 호구 던전 소리를 듣지만 불멸자, 불사신 업적만큼은 막공에선 거의 불가능했다.
- 울두아르
- 십자군 원형경기장 - 아눕아락 하드 모드. 리치왕이 잡히는 시점까지 아눕아락도 잡는 막공은 별로 없었다.
얼왕 템이 더 좋아서지만 - 얼음왕관 성채
- 여교주 데스위스퍼 - 하드모드 한정. 이쪽은 티어도 안주는데 난이도는 갑자기 미친듯 올라가서 그냥 "버리는" 성향이 강했다.
- 교수 퓨트리사이드 - 그냥 패턴 자체가 난해했다.
- 신드라고사 - 탱커에게 냉기 저항 세트를 강요했다. 다만 탱커가 가지고있으면 정말 쉽다. 죽음의 기사가 부정트리타고 탱잡으면 정말 말도 안되게 쉽다.
- 피의 의회 - 용 업적을 할 때 막공의 벽. 꼭 한 명씩은 구슬을 맞고도 입을 닫고있어서 다 잡았는데도 업적이 뜨지 않아 사람 허탈하게 만든다. 어떤 공장은 8주째 업적을 못달고 있다며 제발 전투상황 알림 키고 자진신고 해달라고
징징부탁하기도. - 리치왕 - 능력치 30% 뻥튀기버프 없었으면 답이 안 나왔을듯. 물론 하드를 말하는 것이다. 일반 리치왕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1.2.4 대격변
다만 여기까지는 4.2와 함께 너프폭탄을 맞고 몰락했다. 그냥 우두머리의 모든 것이 20%씩 까였다.
승천 의회 영웅 난이도만 제외하고. 이건 대격변 막바지까지 헬이었고,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서도 힘들 만하다.
- 용의 영혼
- 데스윙의 광기 - 5%~10%너프까지만 해도 모르초크 하드는 잡아도 광기 일반을 못잡아서 쫑난 팟이 꽤나 많았다.
그만큼 모르초크가 호구였다는 소리일지도... - 장군 존오즈 - 하드 한정. 일반은 웬만한 삽질이 없다면 정말 쉽지만, 하드에선 촉수처리때문에 공대 생존기를 받지 못해 딜러가 하나둘 죽어나거나 강력한 존오즈의 평타로 인해 탱이 끔살당하거나 힐러가 생각없이 그림자를 칼해제 한다거나(또는 해제를 안한다거나) 그림자 걸린 딜러가 본진 이탈을 안한다거나... 전멸수가 무궁무진해서 숙련되는데 오래 걸린다.
- 폭풍술사 하가라 - 역시 하드 한정.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냉기피해 고중첩이던 캐스터 및 냥꾼이 무덤을 맞고 절명한다거나, 힐러가 생각없이 칼해제를 해서 생기는 냉덫이었다. 그리고 너프전에는 파일런 처리가 늦어 여러바퀴 돌다가 결국 광폭화를 보는 일도 잦았다고 한다.
- 데스윙의 광기 - 5%~10%너프까지만 해도 모르초크 하드는 잡아도 광기 일반을 못잡아서 쫑난 팟이 꽤나 많았다.
1.2.5 판다리아의 안개
- 모구샨 금고
- 공포의 심장
- 가랄론 - 일정수준 이상의 딜링을 요구하며, 탱커들의 페로몬 인계도 정확해야 하고, 페로몬 디버프로 인해 지속적으로 공대 힐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탱커, 딜러, 힐러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수준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파티는 헬을 보기 쉽다.
- 천둥의 왕좌
- 잊혀진 두루무 - 워낙에 무빙이 관건인 네임드거니와 일반 난이도 이상에서부터는 공략의 핵심인 스펙트럼 페이즈가 공격대 찾기 시스템의 그것과는 너무나 다른 택틱을 요구하기에 익숙치 못한 공대원들이 어리버리하다가 전멸하기 일쑤. 공찾에서조차 수 명씩 죽어 나자빠지는 분해광선 페이즈에서의 바닥은 말할 것도 없다.
- 레이 션 - 두루무와 마찬가지로 대충대충하고 오는대로 맞아도 상관없는 공찾에서의 사잇페이즈와는 달리 과충전에 대비 못해 기절되거나 튀어오르는 화살에 의한 쫄 소환 또는 전하 충격 한방에 끔살나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5.4 업데이트가 다가온 5.3의 끝물인 2013년 7월 기준에서도 일반 레이 션 직팟이 심심치않게 보일 정도.(천둥의 왕좌는 5.2 레이드던전이다.)
- 오그리마 공성전 - 3, 4지구 대부분의 넴드들이 높은 딜량과 힐량이 요구된다. 특히 이중에서 가장 어려운 넴드들을 주로 적었다.
- 말코록 - 25인과 하드 한정. 보라바닥 안맞는 딜러와 이샤라즈 바닥을 못피하는 공대원이 많으면 더욱 어려워진다.
- 피에 굶주린 토크 - 뭉침페이즈에 피의 광란을 보기 전 외침을 30중첩씩 봐야하는데 그만큼 딜힐요구량이 빡세진다.
- 공성기술자 블랙퓨즈 - 최상위 공대들이 가로쉬를 잡기 전에 블랙퓨즈에서 몇 주를 소비해야 할 정도로 다양한 택틱 방법 연구와 변수가 넘쳐나는 아주 고난이도의 넴드. 가로쉬가 월드 퍼스트 킬이 나온 후에도 많은 공대들이 블랙퓨즈를 트라이중었고 다들 블랙퓨즈에서 정모한다는 소리도 나올정도.
1.2.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높은망치
- 검은바위 용광로
- 격노의 가열로 - 블랙핸드 이전의 네임드 중 가장 복잡한 공략을 보유.
- 지옥불 성채
- 강철절단기 - 영웅 이상 난이도 한정. 칼 같은 무빙과 개인간격이 필수.
- 고어핀드 - 디버프 해제, 적절한 쫄처리, 복잡한 공략법을 다 이해하고 있어야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빡세다.
- 그림자군주 이스카르 - 안주의 눈을 제대로 토스 못하는 구멍이 많으면 전멸이 이어진다. 이건 일반 난이도도 얄짤없다.
- 지옥 군주 자쿠운 - 일반 난이도에서는 대충해도 잡지만, 영웅 난이도에서부터는 잠재적 마력 디버프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을 시에는 답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