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Francis Kelly
1 개요
미합중국 해병대의 장군. 남부사령관을 지냈다.
2 생애
1950년 5월 11일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2014년에 해병대사령관에 오른 조지프 던퍼드도 보스턴 출신이다. 1970년에 해병대에 입대했고 1972년에 하사(Sergeant)로 전역했다. 사병 시절의 경력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주둔한 2해병사단 보병부대였다. 전역 후에 매사추세츠 보스턴 대학에 진학했고 1976년에 해병소위로 임관하였다. 즉 사병 출신 장성이다.
사병 출신과 마찬가지로 장교 때도 보병이었다. 보병소대장으로 경력을 시작해 항공모함인 포레스탈함이나 인디펜던스함에서 경비장교로 근무하였다. 1987년에는 소령으로 진급했다. 37세에 소령을 단 걸 생각하면 진급이 꽤나 늦은 편이었다. 1보병수색대대장을 지내고 국방전쟁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1995년에는 대령으로 진급했다. 1999년에는 벨기에에 위치한 동맹군최고사령관의 보좌관으로 근무했고 2001년에 미국으로 복귀했다. 2002년에는 1해병사단으로 옮겨 부사단장을 맡았고 이라크쪽에서 근무했다. 이라크전쟁이 개시된 2003년 3월에 준장으로 진급했다.
진급식을 이라크 현지에서 치뤘다.
현지에서 진급이 이뤄진 경우는 해병대에서 한국전쟁 당시 체스티 풀러(Chesty Puller) 이후 52년만의 일이었다. 켈리 장군은 바그다드와 사마라, 티크리트로 가는 진격작전을 지휘했다. 당시 LA타임스 기자가 이라크군의 규모와 기갑, 포병, 화학무기 등의 사용 여부 등이 걱정되지 않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Hell these are Marines. Men like them held Guadalcanal and took Iwo Jima. Baghdad ain't shit.
그 뒤에는 마이클 하지 해병대사령관의 입법보좌관으로 근무했다. 2007년에 소장으로 진급했고 1원정군 사령관이 되었다.2008년에는 월터 개스킨 소장에 이어 이라크 서부 다국적군 사령관이 되었다. 첫째 아들은 해병대 소령이며 둘째 아들인 로버트 마이클 켈리 중위는 2010년 11월 9일 이라크에서 전사했다.
2011년에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취임하자 장관 보좌관으로 근무했다. 2012년에는 대장으로 진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