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에 나오는 술집. 1930년대 ~ 1950년대에 종로에 실존했던 술집이라고 한다.[1]
2층 규모의 상당히 넓은 술집으로 김두한을 비롯한 우미관패의 주요 거점 중 하나다. 김두한 패거리는 늘 여기에 와서 다같이 술을 마시고 즐기는 경우가 많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분 더러울 때나 언제나.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늘 싸움에 휘말리고는 한다. 툭하면 적들이 쳐들어와 깽판을 치거나 술 먹던중에 시비가 붙어서 패싸움이 나서 다 박살나는등, 여러모로 주인과 손님 입장에서는 지옥같은 곳.
2부에서도 1부 못지않게 초중반에 김두한 패거리가 자주 와서 술을 마신다. 김두한이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우미관 패를 해산하게 되었을때도 고별파티를 여기서 했다.
그러나 그후로는 김두한과 패거리들의 형편이 어려워졌다는것을 반영한 것 인지 더 이상 종로회관에서 술을 마시지는 않는다. 대신 작은 국밥집에서 국밥을 먹는 장면만 나온다.[2]
그리고 새로운 주먹계의 강자가 된 이정재와 동대문 패거리가 이 곳에서 간간히나마 술을 마신다.
참고로 종로회관 장면을 잘 보면 맨날 나오는 웨이터가 있다. 이 웨이터는 1부의 일제 초 구마적이 종로의 오야붕일 때부터 김두한은 물론이고 2부 중후반 들어 이정재가 동대문 보스가 되어서도 계속 나온다.(...)[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