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시드노벨에서 4월 1일 출간한 라이트 노벨. 작가는 신소음이며 일러스트레이터는 녹시.[1]
장르는 러브 코미디가 아닌 청춘 잔혹 기담이라는 듯. 12세 이하 미소녀는 안 나온다고.
2 캐릭터
- 조진호
주인공. 중학교 3학년생. 잘못을 저지르면 호홉곤란을 느끼는 이른바 '걸어다니는 도덕 교과서'. 선량하기에 도덕을 지킴다기보다는, 도덕을 지켜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입장. 때문에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도덕을 지키며 살아왔다. 몇 달 전 도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마에 의해 생명을 잃고, 아르메를 만나 오너로 다시 태어났다. 타인을 죽이고 살아가느니, 차라리 자신이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방안에 틀어박혀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이 끝날 때를 기다리는 중. 계속 되는 호홉곤란을 참아가면서.
- 황혐겸
진호의 초등학교 동창. 학교를 자퇴하고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는 또 한사람의 오너 '선생님'이라 불리우는 아바타를 갖고서 1년 이상 타인을 살해하여 살아온 베테랑 오너다. 하지만 진호는 그가 오나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진호와 마찬가지로 황유민을 사랑했던 소년. 그리고 황유민을 살해했다는 죄책감에 고통받고 있다.
- 황유민
진호의 소꿉친구. 밝고 명랑한 성격에 남을 곰살궂게 챙겨주는 소녀. 진호가 사랑하고 있는 소녀다. 엄청난 길치로 항상 진호가 학교까지 데리고 가주어야 했던 것이 만남의 계기. 오너가 된 진호가 죽음을 선택하는 것을 망설였던 유일한 이유가 그녀가 자신을 잊게 되는 것이었다. 또 하나의 친구 황혐겸과 유민이 사귀게 되었다고 생각한 진호는 그녀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미련없이 죽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 선생님
황현겸의 아바타. 현겸의 중학교 1학년때의 담임교사를 모티브로 태어났다. 근본을 이루는 키워드는 '지나친 상냥함'. 현겸을 위해서라면 다른 모든 것, 그 자신이라고 해도 거리낌없이 희생시킬 수 있다. 현겸 이상으로 타인을 해치는 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으나, 모든 것의 우선순위에 현겸이 있기에 그 마음을 억지로 누르려고 하고 있다.
- 신은비
진호의 아바타. 진호의 첫사랑이었던 뉴에이지 아이돌 가수 '신은비'를 본따 만들어진 존재. 구도자같은 삶을 살아온 진호의 마음 속에 감추어져 있던 타인에게 응석부리고 싶었던 마음이 구현되었기에 어린 아이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비현실적으로 붉은 머리와 눈동자가 특색. 진호가 즐겨하는 게임 디어사이드 바이블의 캐릭터와 같은 무기인 쌍검을 사용한다.
- 윤소리
진호의 같은 반 반장. 모범생이며 예고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소녀다. 진호에게 험악하게 굴기에, 진호는 그녀가 자신을 싫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은 진호를 사랑하고 있다. 황유민에 지지 않을 만큼.
- 보안관
황유민을 살해한 범인을 뒤쫓는 의문의 아바타. 이 도시의 다른 오너들과 아바타들에게 필요이상의 살인을 자제하게 하거나, 신참 오너를 보오해주는 등 법의 보호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존경을 담은 칭호 -'보안관'이라 불리고 있다. 황유민을 살해한 범인을 찾아 모든 오너와 아바타를 뒤쫓는다.
3 용어설명
- 오너
- 아바타
- 아르메
- 디어사이드 바이블
4 기타
4.1 광고
4.1.1 1권
1권 광고를 웹툰 형식으로 하여 2회에 걸쳐 게재했는데 1, 2편 웹툰의 분위기가 180도 다르다.
5 작가 신소음
작가 신소음은 시드노벨 2주년 기념 단편선 《방과 후의 3월토끼》에서 게스트 작가로 뽑힌 시드노벨 2군 작가출신[2]으로 첫 장편 출간이며, 단편집을 제외하고 첫 정식 출간. 작가대담을 읽으면 알 수 있겠지만, 극렬 죠죠러로, 본인 말대로라면 대장님이라는 칭호를 직접 만들어서 퍼트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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