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은

MBC 아침 드라마 사랑했나봐의 등장 인물이다. 배우 진예솔이 연기한다.

주명철, 안수미의 딸이자 주현도의 여동생이다. 주현도와는 달리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랐다. 부잣집 막내딸답게 거침없고 통통 튀지만 자기 주관 하나는 확실하다. 평소 행동은 제멋대로이면서도 주변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상황들에 대한 정확한 개념은 알고 있는, 똑똑한 신세대.

주현도가 한윤진이랑 결혼하자 처음에는 한윤진에게 까칠하게 굴었다. 그러나 차츰 마음을 터놓고 지내게 되었다.

주현도와 한윤진이 이혼할 때쯤 자신은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자신이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이혼을 당하였다. 이에 오빠 주현도가 바람을 피운 대가를 자신이 치르고 있다고 하였다.

주현도가 최선정과 재혼을 하고 나서, 최선정이 자꾸 무언가를 숨긴다고 생각하였다. 이 와중에 듬직하고 심지가 곧은 백재헌을 마음에 들어하며 열심히 대시를 하고 있었는데 최선정이 백재헌과 과거에 연인 사이였다는 것을 알고 경악하였다. 그러나, 최근에 백재헌이가 한윤진이랑 연인 사이인 것을 알게 되자 충격받은 후 악녀로 변해 최선정과 같이 손잡아서 한윤진을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한윤진에게 몇가지 충고를 주고 말았다. 하지만 백재헌이 하임갤러리에 사표를 낸거 알게 되며 한윤진이가 장미에게 골수이식을 한다는 얘기를 듣게 되자 결국 백재헌을 포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