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스포츠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나타나는 캐릭터의 유형. 음악이나 기타 예술을 소재로 하는 콘텐츠에도 곧날 나타나는 유형이다.
주인공은 관련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주인공의 라이벌은 그 재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클리셰. 주인공의 라이벌은 주인공을 넘어서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하지만, 결국 그 재능의 차이로 항상 2인자로만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피를 토하도록 노력한 주인공의 라이벌이 마지막 즈음에 주인공과 대결하지만, 결국 한끝 차이로 주인공에게 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주인공의 라이벌은 유난히 주인공에게 예민하게 구는 경우가 많고, 주인공을 넘어서기 위해 주인공보다 더한 노력을 하는 경우도 많다. 주인공과 좋은 친구로 남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결국 주인공과 관계 회복을 하지 못하고 라이벌로만 남는 경우도 상당한 편.
가끔씩 상당한 재력과 능력을 갖춘 2인자인 경우도 있고, 주인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1인자로 군림했었던 경우도 흔하다. '왜 그 녀석에게만 그런 재능이.....'라는 식으로 자학하는 경우도 흔히 나오는 편.
예외적으로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의 동료가 1인자인 경우엔 피나는 노력 끝에 마지막엔 주인공의 동료를 이기는 경우도 있다. 단 이 경우 거의 100% 자신의 목숨까지 쏟아부어 버림으로서 이기자마자 패배한 주인공의 동료의 눈 앞에서 사망하는 전개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