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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의 주인공. 해커 그룹 '스푸키즈'의 멤버인 18세 소년이다.
소설판에서의 이름은 '미네기시 케이지', 코믹스판에서의 이름은 '츠카모토 아라다'. 그 외에 주로 불리는 이름은 카츠오.
아마미 시의 가상현실 네트워크 '패러다임 X'의 베타테스터 자격을 해킹으로 얻은 것을 계기로, 레드맨의 비전 퀘스트를 체험하고 총기형 COMP인 'GUMP'를 얻어 데빌 서머너의 세계에 입문한다.
부모님과 여동생이 멀쩡히 살아 있으면서 험한 일을 당하지도 않고, 자신이 수배자 신세가 되어도 가족에게서 변함 없는 신뢰를 받는 등 개인사적 측면에서 보면 역대 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인공 가운데 가장 복받은 인물. 심지어 SS판에서는 반드시 사망하는 리더(스푸키)가 PS1와 3DS 2회차에서는 살아남는 루트가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하다. 정확히 말하면 악마들이 너무나 강한 탓에 묻혀버린다. 하지만 설정 자체부터가 태생부터 성장까지 너무나도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일것이다. 일반적인 RPG의 주인공들과 달리 대단한 뒷설정 같은것도 없다. 정말로 평범 그 자체. 레드맨이 영혼이 강한 자라는 말을 하지만... 코믹스를 보면 싸움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것 같지만 그 이외의 부분은 보통 사람들과 하등 다를게 없는 수준이라고 묘사되는걸 보면(게임에서도 동일하고) 어느정도 납득이 가능하다. 참고로 대천사의 브라같은 장비가 전 성별 착용가능 장비로 게임에 등장하는 탓에 놀림받고있다. 성능은 좋으니까 얻는다면 착용하는게 좋기는 하다...
거의 필수적으로 올려야 하는 수치 가운데서 첫째가 '속력'이고 둘째가 '지력'이다. 회피를 올려주고 행동순서가 빨라지므로 아이템이 주력인 주인공에겐[1] 속력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마법을 쓰는 것도 아니면서 지력을 올려야 하는 이유는, 지력으로 인한 능력상승 효과인 '마법 회피'를 기대하지 않는 이상 적의 마법 한 방에 사경을 헤매기 때문.
스킬이라고는 전혀 못 쓰는 데다 공격횟수라는 개념이 없는 탓에, 힘을 올리고 좋은 무기를 들려 주어도 공격 면에서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최강 무기인 메기도 파이어 등을 얻으면 밥값은 한다. 정상적인 플레이론 엔딩을 보기 전에 얻기 상당히 어렵다는 문제가 있지만...
주인공이 쓰러지면 그걸로 끝나는 여신전생의 특성상, 그리 좋지 않은 의미에서 게임의 난이도를 책임지는 인물.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 이 친구만큼이나 약한 주인공이 등장해서 최약체 오명은 벗나...했지만 SJ의 주인공은 후반에 강력한 무기를 얻게 돼서..게다가 저 주인공은 어떤 루트던 동료들이 우왕ㅋ 굳ㅋ 해준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이쪽은 해커 나부랭이고 저쪽은 엄선한 최정예 군인 중에서도 최고의 능력자니 비교가 안 된다. (...)
그래도 데빌 서머너로서는 충분히 강하다. 3DS 판에서는 아카라나 회랑에서 그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와 투닥거릴 수 있다!- ↑ 물,마반경이나 아이템으로 회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