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의 모습
2편에서의 모습
4편에서의 모습
2편에서 뭔가 역변한 것 같지만 무시하자
1 개요
3번가 세인츠의 창립자이자 초대 리더. 죽을 뻔한 주인공을 우연히 구해준 것을 계기로 세인츠에 입단시킨다. 성우는 키스 데이비드인데, 4편에선 줄리어스와 별개로 본인을 패러디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성우도 같다. 그리고 수준미달인 세인츠 단원들은 키스를 줄리어스로 착각한다.
2 행적
2.1 과거
젊은 시절의 벤자민(좌)과 줄리어스(우)[1] |
처음에는 벤자민 킹과 친구로 지내는 흔한 청년에 불과했다. 그러나 로스 카르날레스가 점점 구역들을 점령하면서 평지풍파를 일으키자 벤자민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바이스 킹즈를 창단한다. 그러나 바이스 킹즈도 어느 순간 로스 카르날레스와 똑같은 폭력단이 되어버리고, 그 와중에 웨스트사이드 롤러즈라는 또 다른 폭력단이 나타난다. 결국 줄리어스는 바이스 킹즈에서 나와 벤자민이 잃어버렸던 초기의 목적, 즉 세인츠 로우의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평화를 지키기 위해 3번가 세인츠를 창립한 것. 그리고 주인공이 세인츠에 입단한 것도 이 시기이다.
2.2 세인츠 로우
주인공이 바이스 킹즈 소속원에게 죽을 뻔한 걸 구해준 뒤, 주인공을 이용하여 나머지 세 폭력단을 정리하고 바이스 킹즈에게 배신당한 벤자민도 구출한다. 결국 나머지 세 폭력단이 정리되고 세인츠가 스틸워터를 장악하자, 줄리어스는 주인공을 자신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허나 그 직후 줄리어스는 잠입수사관이었던 트로이 브래드쇼에게 체포되고, 경찰청장 리처드 먼로는 주인공과 세인츠에게 "마셜 윈슬로 시장을 죽이지 않으면 줄리어스가 죽는다"라고 협박을 당한다. 주인공은 줄리어스를 구하기 위해 윈슬로 시장을 죽이지만, 먼로가 그 이상을 요구하자 먼로까지 죽여버린다. 이 와중에 트로이는 줄리어스에게 "나는 굳이 친구들을 체포하고 싶지 않으니까, 네가 오른팔인 주인공과 쟈니 겟이 은퇴하게 설득해라. 그 둘만 없으면 세인츠는 저절로 무너질 거다"라고 전화로 얘기한다. 줄리어스는 주인공이 순순히 은퇴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기에, 주인공과 강제로 평화협정을 맺으려던 리처드 휴즈 시의회 의원의 보트에 폭탄을 설치하여 폭파시킨다. 결국 휴즈는 폭발에 휘말려 죽고 주인공은 혼수상태에 빠지며, 줄리어스는 트로이의 '배려'로 석방되어 세인츠에서 탈퇴한다.
2.3 세인츠 로우 2
1편으로부터 2년 후인 시점.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세인츠에서 탈퇴했기에, 1편 시점에서 세인츠의 아지트였다가 복구된 세인츠 로우 교회의 여행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그렇다고 평상시에 찾아가도 존재하지 않고 음성 안내만 나온다.
스토리 미션이 완료된 이후 숨겨진 미션인 "폭로(Revelations)"에서 등장한다. 이 미션을 열려면 경찰서 내부에 있는 트로이의 방, 즉 서장실에 가서 3개의 도청 내역을 들어야 한다. 여기서 덱스터 잭슨(약칭 덱스)이 얼터 코퍼레이션에서 일하게 되고, 줄리어스가 휴즈의 요트를 폭파했으며 트로이는 그걸 몰랐다는 게 밝혀진다. 이후 덱스가 전화로 줄리어스를 만나게 해 주겠다면서 세인츠 로우 교회로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한다.
그 말대로 줄리어스는 교회에 와 있었고, "많이 변했네." / "망할 헤어스타일은 안 바꿨어."[2] 운운하며 말을 걸지만 단단히 빡쳐 있던 주인공에게 두들겨 맞는다. 허나 사실은 둘 다 덱스의 함정에 빠진 거라서, 덱스가 보낸 마사코 팀이 도착하자 일단 살기 위해 함께 맞서 싸운다. 이후 마사코가 철수하자 야외 극장까지 도망치지만, 결국 주인공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다.
주인공은 조직을 배신한 줄리어스를 상당히 증오하고 있었지만, 동시에 리더로써 존경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는 듯 하다.
주인공이 조직을 재건한 후 운영하는 방식을 보면 줄리어스의 운영방식을 상당히 많이 참고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세인츠로우2에서 주인공이 어이 없을때 쓰던 "Fuck you say?"는 줄리어스가 쓰던 대사다.
줄리어스 : 옛날 생각 나는군. 주인공 : 그래…. (주인공이 총을 꺼내 줄리어스의 배를 쏜다) 줄리어스 : 맙소사, 얘기 끝난 줄 알았는데. 주인공 : 존내 오랜 시간으로는 안 끝나지. 줄리어스 : 아직도 모르겠냐? 세인츠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했어. 마약은 계속 돌아다니고, 무고한 사람들은 계속 죽고… 우린 바이즈 킹즈에 보라색만 칠했을 뿐이야. 주인공 : 하아, 겁쟁이같은 소리를 하네. 줄리어스 : 소시오패스가 아닌 쪽이 더 좋은데. 주인공 : 양심있는 킬러가 되고 싶어? 좋아, 킹처럼 은퇴해서 책이라도 써. 대신 나한테 개기면 안 돼. 줄리어스 : 너한테 은퇴하라고 했으면, 받아들였을 거란 얘기냐? 주인공 : 지랄, 이 도시는 내 거야. 줄리어스 : 맙소사, 하나도 깨닫지 못했군. 주인공 : 아니. 개년이 되느니 입 닥치고 자기 말을 지키는 대로 하는 게 낫다는 건 배웠어. 네 시대는 끝났어, 노땅아. 줄리어스 : 어쩌다 그런 거야? 주인공 : 깨어났지. 줄리어스 : 넌 나한테 빚이 있어. 나 아니었으면 넌 골목에서 죽었을 거다. 주인공 : 너 아니었으면 난 그 망할 혼수상태에 빠지지도 않았어. 줄리어스 : 그럼 쌤쌤인 셈인가…. (주인공이 줄리어스의 머리를 쏴서 죽인다) 주인공 : 절대 아니지. |
2.4 세인츠 로우 4
세인츠 로우 4에서는 보조임무 중 하나인 "슈퍼 파워 파이트 클럽"에서 보스로 나왔다.고인능욕 벤자민 킹 구출 미션에서 잠깐 언급된다. 킹이 "아무리 찾아봐도 줄리어스가 없어"라며 당황할때 주인공은 "내 말 들어. 그 놈은 없는게 좋아"라고 얘기한다. 안 그러면 대통령의 분노가 폭발할테니까
3 기타 등등
- 본인은 의형제인 벤자민 킹과 마찬가지로 순수하게 갱단들을 없애길 원했을 뿐이었다. 아마 벤자민이 바이스 킹즈에게 배신당해 쫓겨난 걸 보고 더더욱 그랬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자기가 세운 세인츠가 과거의 바이스 킹즈처럼 변해버렸단 것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었다. 허나 그 모든 게 무색해진 이유는…이 게임은 그런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 처음엔 세인츠의 상징색을 녹색으로 정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허나 주인공네 갱단의 상징색이 녹색인 게임과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해서인지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세인츠 로우 2 트레일러에서 GTA4를 까는 것을 봐도 알겠지만, 당연히 해당 게임의 주인공 칼 존슨을 돌려까는 거다.
- 2편에서 역변한 이유는 마약중독자가 돼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다. 눈동자가 보라색이고 핼쓱해졌다는 게 그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