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가 세인츠

1 개요

Saints-row-the-third-Saints_Promo.jpg

Third Street Saints

세인츠 로우 시리즈의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속한 갱단. 갱 컬러는 보라색이고[1] 상징 마크는 플뢰르 드 리스(Fleul-de-lys), 중세 유럽 황실이나 귀족들의 상징으로 많이 쓰이던 문양이다. 갱 소탕을 위한 어용 집단으로 시작했으나 시리즈 최신작까지 와서는 스토리 진행의 중심이 되는 스틸워터와 스틸포트를 점령한 것도 모자라 해당 도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일개 갱조직 주제에 브랜드 네임을 가진 미디어 제국이 되더니, 주인공이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간부급 인물들을 포함에 전원 정부 요인이 된 범상치 않은 조직이다(...)

2 역사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1 세인츠 로우

초대 보스는 바이스 킹즈 보스인 벤자민 킹의 친구이자, 라이벌인 줄리어스로, 슬럼가에 위치한 허름한 성당 근방을 나와바리 삼아 줄리어스와 덱스가 조직하였다.

겉보기론 평범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한 청년인 주인공을 타 갱단 간의 싸움에 휘말려 죽을뻔 한 위험으로 부터 구해준 줄리어스는 주인공을 자신의 갱단에 가입하게 끔 회유한다. 알고보니 인간병기인 주인공은 줄리어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3번가 세인츠에 가입하여 정식 단원이 되고, 줄리어스는 주인공 이용해서 적대 갱단들을 차례차례 박살내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훗날 재정비될 3번가 세인츠의 핵심멤버들인 쟈니 겟과 토비아스 등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사실 3번가 세인츠는 경찰력 만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갱단들을 해체시키기 위한 어용조직이였으며, 줄리어스 또한 얼터 코퍼레이션의 하수인으로써 스틸워에 만연한 갱조직들을 말소하기 위해 앞서 바이스 킹즈를 창단했으나 벤자민 킹이 점점 갱스터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조직을 나와 이에 대항할 수단으로 3번가 세인츠를 조직한 것이어었다, 트로이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서 그또한 경찰로부터 돈을 받고 몰래 경찰의 지시를 받아 온 것. 결국 타 갱단들을 해체시키기만 할려고 했던 본 목표는 달성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거물급이 된 주인공은 줄리어스와 경찰들에게 최대 위험대상이 되어버렸다. 결국 줄리어스는 사고로 가장하여 주인공을 암살 한다.[2]

갱단들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어용조직 이었지만, 줄리어스는 범죄를 없애기 위해서는 갱단이 사라져야 한다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줄리어스와 경찰은 범죄근절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거래가 가능했고, 모든 라이벌 조직들을 전멸시키고 나면 줄리어스가 "우리가 해냈어" 라고 말하면서 매우 만족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초창기 세인츠는 갱단 보다는 자경단쪽에 가까웠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2.2 세인츠 로우 2

전작의 요트 암살 사건에서 5년이 지난 후, 주인공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사고의 후유증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채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줄리어스와 트로이는 갱스터 행세에서 손을 뗐고, 쟈니 겟은 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기다리는 상황이라 사실상 3번가 세인츠는 공중분해 직전에 몰린 셈, 세인츠의 세력이 약화된 틈을 타 얼터 코퍼레이션이 전작에서 주인공이 벌였던 사건의 뒷처리를 하면서 지지를 얻어가고 있고, 세인츠가 없어진 스틸워터는 형제단, 낭인단, 사메디의 후손들이라는 세 조직의 땅따먹기 싸움에 휘말려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의 소문을 들은, 친형이 3번가 세인츠 단원이었던 카를로스 멘도자가 주인공을 찾아와 교도소에서 탈출할 것을 제안하고, 그헐게 방금 혼수상태에서 각성한 주인공은 교도소를 개발살내고 탈출해서 스틸워터에 다시 발을 들이게 된다. 그리고 법정에 난입해 쟈니 겟을 구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줄리어스의 배신으로 인해 박살난 갱단을 주인공이 흩어진 갱단원들과 신입 단원들을 모집해 재정비하고, 스틸워터 신흥 갱단들과 얼터 코퍼레이션까지 우후죽순으로 박살냄으로써 스틸워터를 지배하게 된다. 얼터 코퍼레이션의 재력과 병력까지 겸비하게 된 3번가 세인츠는 의류와 각종 생활상품 사업에 뛰어들어 거의 기업 수준의 브랜드가 되었고, 갱단임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팬층까지 확보하게 된 문화 아이콘 수준까지 박차고 올라오게 되었다. 환골탈태

2.3 세인츠 로우 더 서드

이러한 영향력에 계속된 인기몰이까지 가세해서, 더 서드의 시작 시점에서는 그냥 스틸워터의 아이돌 그룹화(...) 옷가게나 영화 광고, 심지어 드링크에 이르기까지 3번가 세인츠가 등장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인기가 어느정도냐면, 인트로 미션이 쟈니 겟의 인형 얼굴을 쓰고 단체로 은행 강도질을 하는데, 인형탈 쓴 인간들이 은행에서 총격전 벌이는 정신나간 상황 와중에도 팬이 와서 싸인해달라고 하는걸 태연하게 적어줄 정도,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는 경찰 헬기 조종사도 내 아들이 숀디를 좋아하니 일단 사인은 해주고 체포되어달라 요청한다(...) 세인츠나 팬덤이나 둘다 정신이 나갔다 심지어 게임 내에서 팬이라는 사람들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수집 요소 형태의 컨텐츠도 있다...

아무튼 인트로 미션에서 그만 SWAT팀에게 붙잡히고 만 세인츠 일행은 신디케이트의 보스인 필립 로랑에 의해 경찰에게서 빼돌려지고, 필립 로랑은 건물 경비가 은행 치고는 지나치게 삼엄했던 것과 뇌물을 경찰에게 먹여도 풀려나지 못했던 것 모두가 자신이 획책했던 일임을 밝힌다. 계속해서 스틸워터의 주인으로 있고 싶으면 3번가 세인츠가 주관하는 사업들의 수익 66%를 신디케이트에 상납하는 조약을 체결하라는 협박에 ㅗㅗㅗ으로 답한 주인공은 세인츠답게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조종석 창문을 깨부수고 정면으로 돌입해 남아있는 인원들을 죄다 조지고 비행기를 개발살내는 미친 짓을 통해 탈출에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료들이 빠져나갈 시간을 벌던 쟈니 겟이 사망하고 만다, 무사히 스틸워터 옆 도시인 스틸포트로 탈출한 일행은 필립 로랑이 주인공의 세인츠 자금 통장에서 단돈 50센트만 남기고 모조리 털어간 것을 알고 쟈니의 복수와 빼앗긴 스틸워터의 재탈환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여 결국 스틸포트 본토 거대 갱단 연합체인 신디케이트까지 흡수해버리고 스틸포트까지 지배하게 된다.

이후 엔딩에서의 선택지에 따라 주인공은 스틸워터를 독립국으로 선포하고 더이상 건들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던가, 아니면 갱조직 말소를 위해 스틸워터 전체를 밀어버리려는 STAG의 음모를 막아내고 스틸워터의 영웅으로 부상할 수 있게 된다.

여담으로 가장 스케일이 큰 시리즈라서 그런지, 3번가 세인츠 말고도 서로가 적대관계였던 1,2편과 달리, 더 서드에서는 3개의 갱단이 신디케이트라는 하나의 연합체로 구성하되, 서로 구역을 나눠 각자 그 구역을 지배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리고 스토리 중반부 쯤가면 경찰과 군병력 까지로도 통제가 안되는 스틸포트 내 갱단들을 퇴치하기 위해 대갱단 전문 소탕 부대인 스태그 (STAG)라는 제3세력까지 등장한다. 갱단 퇴치보다는 우주전쟁 나가야 될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어느정도(?)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고만해 이 미친놈들아
씨바 아무도 우릴 막을 순 없으셈

2.4 세인츠 로우 4

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

지구가 박살남과 동시에 이 주요 등장인물 빼곤 다 죽었다. 그리고 졸지에 지구의 마지막 희망자가 된 이들(...). 이제 우주 짱 지냑도 박살내버림과 동시에 우주까지도 정복한다. 이 인간들의 한계는 어디까진 말인가?

3 주요인물

3.1 현재

3.2 과거

4 적대 세력

세인츠 로우 1의 조직들
3번가 세인츠웨스트사이드 롤러즈로스 카르날레스바이스 킹즈
세인츠 로우 2의 조직들
3번가 세인츠형제단로닌사메디의 후손들얼터 코퍼레이션
세인츠 로우 3의 조직들
3번가 세인츠신디케이트STAG
모닝스타루차도르덱커즈
세인츠 로우 4의 조직들
3번가 세인츠사이러스 템플진 제국도미나트릭스클로즈(Clawz)
  1. 서구 사회에서 보라색은 게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마약 복용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수 있다(...)
  2. 주인공을 요트로 불러낸 다음 요트에 폭탄 세례를 갈겨버렸다. 어떻게 살아남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