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れからコンバット
표지만 보면 서바이벌 게임 하면서 벗기는 만화인줄 알겠지만, 그런 거 없다!!
모리오 마사히로(森尾正博)[1]가 '주간 만화타임즈'에 연재중인 서바이벌 게임을 주제로 한 만화. 현재 5권까지 출판된 상태.
제목의 경우, 정발 된 작품도 아니고 다른 미디어믹스화가 진행되어 유명해 진 상황도 아니기에 국내에서 딱히 부를만한 제목이 없는 관계로 어감상 가장 무난한[2] 것으로 선택했다. 정발되거나 다른 제목이 국내에서 정착될 경우에는 수정바람
비슷한 시기에 역시 서바이벌 게임에 관한 만화가 여러편 나왔는데, 그 중에서 유일하게 애니메이션화 이야기가 없는 작품. 지못미
하지만 애니화가 되어 유명해진 타 작품들, 즉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C3부나 서바게부, 그리고 현재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어 있는 청춘×기관총 과는 결정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공이 여고생이 아니다라는 점과 주변 상황에 휩쓸려 어쩌다 보니 서바이벌 게임을 하게 된게 아니라 우연이 겹치긴 했어도 본인이 직접 서바이벌 게임을 하기로 작정하고, 팀도 본인이 솔선해서 만든다는 점이다.
주인공이 엄연히 사회인인 OL인데다, 본인이 흥미가 동해서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한 만큼 타 작품 주인공들에 비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데다 팀의 리더인 만큼 사건이 대부분 주인공의 행동을 통해 일어난다는 점이 포인트.
그리고 애니화된 3작품이 서바이벌 게임은 일종의 양념이고, 스토리의 중심축은 사람들과 얽히면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들이 메인인 반면, 이 작품은 주인공이 다양한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해 보는 것이 중심인 작품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서바이벌 게임만 해도 실내전(1권), 필드에서의 깃발뺐기전(2권), 슈팅레인지에서 점수내기 사격대결(2권), 필드 나이트 게임(2권), 키즈 게임(초등학생 위주의 소년부 경기. 3권), 접대 서바게(거래처의 회사와의 단체대항전. 3권), 해변에서의 수상전(4권), 퍼스트 드로우 대회 참가(4권), 대통령전(5권) 등에 2인 팀 대전 등 다양한 편이며, 실제 서바이벌 게임 경험자들의 평가도 호의적인 편[3]
1 줄거리
일반 회사에서 근무하는 OL인 코니시 유이는,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데다 실수도 자주 하는 자신과는 달리 맡겨진 일은 업무시간 내에 모두 처리하는데다 쿨한 성격의 여사원 센고쿠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항상 자기 일을 끝내면 칼같이 퇴근하는 센고쿠를 보며 "평소엔 뭐하며 지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는데 같은 OL 선배인 칸다가 농담삼아 "저 표정 보면 알잖아, 이미 몇명쯤 해 치운 킬러의 눈이라고. 항상 들고 다니는 가방에는 아마 총이 들어 있을 걸?"이라며 뻥을 치자, "에이 설마 아니겠지"라면서도 호기심에 그만 센고쿠의 가방을 열어보고 만다(마침 사무실에 아무도 없을 때였다).
그리고 열어본 가방에서 나온 물건은 글록..... 설마 진짜로 센고쿠는 킬러일을 하는건가? 라는 의문에 빠져든 유이는 결국 센고쿠를 미행하게 되고, 거기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있는 센고쿠를 발견한다.
항상 실수를 저질러서 혼나기만 하는 자신도 센고쿠 처럼 빠릿해 지면 조금은 멋진 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센고쿠가 다니던 서바이벌 게임장에 다시 들린 유이는, 점장의 추천으로 쏴 본 에어건의 손맛에 푹 빠져서 결국 서바이벌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같은 서바이벌 게임 동지로서 센고쿠에게 조언을 들으려 하지만 "초보자와 어울릴 여유따윈 없다"라며 거절당하자 결국 홀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한다.
이후 이런저런 경위를 거쳐 서바이벌 게임에 완전히 빠지게 되고, 센고쿠에게 인정받기 위해 팀 지금부터 컴뱃을 만들어 정식으로 서바이벌 게임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2 등장인물
- 코니시 유이
- 본 작품의 주인공. 연령은 언급이 되어있지 않지만 초보 OL로서 20대 초반인 듯.
- 약간 가벼운 성격으로 실수가 많고, 본인도 그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에 빠릿빠릿하게 일을 처리하는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센고쿠에게 약간 동경의 마음을 품고 있다.
- 주변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편으로 센고쿠의 가방을 열어본 것도 그 때문.
- 생긴 것 답지 않게 트리거 해피로, 처음으로 쏴 본 에어건(정확히는 가스 블로우백 핸드건)의 소리와 손맛에 푹 빠진다거나[4], 처음으로 정식 참여한 게임에서는 연사에 맛들려서는 종료 휘슬이 울렸는데도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
이후로도 센고쿠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서바이벌 게이머가 되기 위해, 그리고 재미들린 서바이벌 게임을 철저하게 맛보고 싶어서 이런저런 게임에 도전해 보는데, 덕분에 서바이벌 게임을 소재로 한 만화들 중 가장 다양한 게임형식이 등장한다.
- 단, 손재주는 없기 때문에 정비를 한답시고 총을 분해했다가 재조립을 못해서 결국 나토리를 부르는 등 천연 도짓코끼는 여전한 편.
- 어째서인지 단행본 표지에서는 상당히 노출도가 높은 복장을 입고 나오는데, 덕분에 낚여서 책을 산 사람도 좀 있는 모양이다.
- 사용 총기는 MP5SD5
- 나토리 쿄스케
- 유이가 속한 회사의 영업1과의 엘리트 사원.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지라 여기저기 여사원들에게 직접거리는데 현재 타겟으로 삼고있는 건 주인공인 유이.
- 처음엔 뭣도 모르고 유이를 꼬시기 위해 동행했다가 목적지가 에어건 샵이라는 걸 알고는 급 당황.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에어건 가격에 고민하는 유이에게 카드 결제로 MP5를 사주기도 한다.
- 이후에도 유이가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으로서 이런저런 일에 휩쓸리다 결국 팀에도 합류.
- 바람둥이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좋은 사람 포지션이다.
- 사용 총기는 P90
- 소령
- 유이가 센고쿠를 미행하다 들렀던 서바이벌 게임장의 단골 상급 플레이어로, 게임 시에는 설정을 잡고 그대로 행동하는 파. 그래서 본명이 아닌 소령이라고 불린다.
- 평소에는 경양식당의 주방장으로 일하는 멀쩡한 사람이지만 서바이벌 게임에 대한 지식이나 인맥을 통해 유이에게 여러 조언을 해 주는 등 스승 포지션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센고쿠와 대전을 하게 된 유이가 급하게 팀을 만들어야 할 상황이 되었을 때 자신의 팀을 무참히 박살낸 센고쿠가 참가한다는 이야길 듣고 유이의 팀에 합류한다.
- 팀 멤버들 중 유일하게 서바이벌 게임 베테랑이다 보니 인맥도 넓고, 지식도 많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스승 포지션에서 유이에게 조언을 해 주는 일이 많고 새로운 유형의 게임[5]도 제안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유이에게 도움을 준다.
- 키리시마 노리오
- 유이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48세의 중년 셀러리맨.
- 겉보기엔 그냥 어디에나 있는 무기력한 중년 셀러리맨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중증의 건 매니아(정확히는 헐리웃 액션영화에 등장하는 권총. S&W 44매그넘이 메인).
- 50대가 다 돼서 총이나 모으고 있는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기에 회사에선 아무런 내색도 안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에어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유이와 나토리 사이에 끼어들어 지식자랑을 하다가 코가 꿰게 된다.
- 유이의 어거지에 의해 반 강제로 참가하게 된 게임에서, 마침 상대방의 리더 역시 권총 매이나였던 지라 서로 불이붙어,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6] 총질을 해 대는 상황이 벌어진다.
- 이후,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현재의 생활 속에서 짜릿했던 게임의 기억이 잊혀지지 않아 결국 유이의 팀에 참가하게 된다.
- 칸다
- 유이의 회사 동료 OL로, 유이에게 농담을 해서 결국 센고쿠의 가방을 열어보게 한 원흉. 우연히 유이네 팀의 경기를 보다가 소령에게 한눈에 반해 팀에 참여한다.
- 센고쿠
- 유이의 회사 동료이자 유수의 서바이벌 게이머. 근래에선 당할자가 없을 정도의 달인으로 많은 게임에서 소총을 든 남성들을 상대로 권총만으로 무쌍을 벌일 정도의 강자.
- 4년 전까지만 해도 유이와 비슷한 평범한 OL이었지만, 어떤 경위로 서바이벌 게임에 빠진 이후에는 지독할 정도로 파고들어 지금의 실력을 갖게 되었다.
- 하지만 워낙 강함만을 추구하는지라 약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대하며, 같은 이유로 서바이벌 게임 초보자인 유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 사용 총기는 마루이제 전동 글록18C 2자루[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