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발렌시아

파일:Attachment/지노 발렌시아/36.jpg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등장인물.

바고니아 연방공화국의 군인. 국경수비대 대장이며 계급은 1장에선 대위, 2장에선 소령.

검성 슈메르 휼의 제자로 불역구원류 면허개전을 받았다. 로자리 세르에의 사형이기도 하다. 그 실력은 대단해서 부하들 사이에서 '귀신의 지노 발렌시아'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

백합 꽃을 들고 폼을 잡으며 시적인 표현을 말하는 것을 즐긴다. 하이쿠를 짓는 게 취미지만 매번 미묘하다. 주로 태클 거는 사람은 같은 바고니아 출신인 로자리 세르에]. 백합 꽃은 이때를 위해 항상 상비하는 것 같다. 하지만 정작 식물에 대해선 잘 모른다. 이것 때문에 좀 괴짜같아 보이고 재수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상식인이며 양심가이기도 하고 아랫사람들도 잘 챙겨주는지라 존경을 받고 있다. 심지어 부하들 중에 누가 언제 결혼해서 언제 아이를 얻었는지도 다 파악하고 있다. 말 그대로 이상적인 상관.

하지만 국경 수비 도중 가출해서 바고니아로 넘어온 프레시아 제노사키스를 만나자 그의 본색이 드러나니 그는 중증의 로리콘이었다. 프레시아는 자신의 취향에 완벽히 부합하는 소녀라고 한다.[1] 이 사실을 알고 부하들은 집단으로 충격을 받게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인형이나, 프릴 옷 같은 것도 좋아하는 등, 전체적으로 취향이 좀 소녀쪽에 가까운 것 같다.

루트에 따라선 이후 갈곳이 없어서 망설이는 프레시아를 자신의 자택으로 데려와 보살펴주며 검술 등을 가르치게 된다.[2] 프레시아를 자신과 동등한 입장에서 정중하게 대했다고 하며 로리콘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은 결코 하지 않은 모양. 프레시아도 감동해서 남들이 지노를 로리콘이라고 매도하면 아니라고 직접 변호를 해주기도 한다.[3] 로리콘의 모범... 이긴 한데 그래도 집 나온 애를 멋대로 데려간 건 좀...

어디까지나 바고니아의 군인이며 군인의 사명은 명령을 따르는 것이란 주의기 때문에 제츠 라아스 브라키오가 시키는대로 마사키 안도 일행과 대립하게 된다. 루트에 따라선 제츠가 슈메르를 납치했을 때 드디어 자신의 행위에 회의를 느끼고 바고니아를 적대하는 길을 선택한다. 마침 재회한 마사키와 프레시아의 권유로 마장기 라스토르의 조자가 된다.

설정 상 검성의 제자답게 검실력은 출중해서 프레시아나 자슈포드 잔 발하레비아에게 검술을 가르치기도 한다. 특히 자슈의 필살기는 지노에게 배운 것. 능력치도 출중하다. 다만 게임 중에선 그가 타는 기체가 별로라서 대단한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다.

마사키 안도와 프레시아의 남매애에 대해서도 절찬을 아끼지 않으나, 역시 로리콘이라 왠지 수상하다는 이유로 마사키에겐 기피당한다. 프레시아에게 공부나 검술을 가르치기도 하며 프레시아와 지노의 인연은 단순히 사재지간 이상으로 인증받았다.

인상과는 반대로 꽤나 술꾼으로, 레베카 터너와 함께 술을 엄청 퍼마셔도 취하지 않을 정도. 또 '사신강림'의 엔딩에서는 바고니아로 돌아갈 때, 얀론과 이별의 술을 나누고, 티안에게 명주 '권의 명예'를 보내도록 부탁받는다.

트레이즈 크슈리나다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PSP에서 발매되는 리메이크 및 후속작에서는 성우도 오키아유 료타로가 맡았다. 트레이즈와 닮았다고 그냥 캐스팅했다고. (그래서 졸지에 1인 3역을 하게되었다. 페일,프레키,지노)

DS판 리메이크에선 지노가 남들에게 로리콘이라 불리거나, 로리콘이라고 욕먹는 대사들은 전부 삭제되었다. 아무래도 로리콘이 여자애를 데려가는 상황 자체가 위험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래봐야 하는 짓은 여전히 로리콘이므로 별 차이 없다. 2에서는 로리콘을 언급할 때 주로 로리콘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보단 '지노같은 놈' 이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4] 리메이크에서도 지노 = 로리콘 으로 봐도 별 상관 없을 듯하다. 이 외에도 여성진 레벨이 남성진 레벨보다 높을때 갈수 있는 스테이지 데모에서 프레시아가 불렀다는 이유로 찾아와서[5] 안타레스 샵의 코스프레 찌라시 배포에 동참하는 기행을 보여준다.당시 코스프레 의상은 신센구미의 의상.

이 외에도 슈테도니어스의 리코&니코 자매와 아는 사이라서 자매가 출격시 지노가 출격하면 대화 이벤트가 있고 전투시 전용 대사도 존재. 그런데 의외로 로리콘인 지노가 저 쌍둥이 자매에겐 반응하지않는것도 의문사항이다.(그냥 지노는 프레시아 일편단심인듯.) 로리거유 반대파라서

참고로 프레시아 루트에서는 최종화 2차 승리 조건이 지노의 설득[6]인 만큼 이쪽 루트로 빠졌다면 평균 레벨 이상은 키워두고 라스토르도 어느정도 개조는 필수.[7] 단 프레시아 설득 시점에서 리타이어하니(...) 진지하게 키울게 아니라면 무기 개조는 별 필요없다. 줏어먹기용 소닉 블래스트 정도만 개조해두자. 격려 보유자에 습득 시점에서 2연타가 가능하기에 애정을 줘도 딱히 후회할 것은 없지만.

마장기신 3편에도 등장 확정. 바고니아 루트에선 바고니아의 특수부대 엘 바들레르라 이번에도 비중이 상당하다. 많은 사람들이 검술을 배우기 위해 도움을 청할 정도. 하지만 하이쿠 짓는 실력은 여전히 미묘한 것 같다. 전용 테마곡은 '풍아한 신사'.

게임 중 성능은 라스토르가 파손되고 웰스피너로 기체가 바뀌면서 매우 약해졌다. 그나마 사정거리 5의 P병기가 있긴 한데 개조비는 싸지만 중후반만 가도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된다.(지노는 철저히 격투계 파일럿이다.) 나중엔 적에게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한다. 그러나 수리기능이 있고 이 게임에서 몇 안 되는 주위 아군 버프 위주의 스킬을 갖췄다.
(스킬에 자신 주위의 4마스에 있는 아군의 회피율 증가 스킬이 있고, 지노 전용으로 자기 주위 8마스에 있는 아군의

기력+2&공격력 상승 스킬이 있다. 특히 이 공격력 상승 때문에 마장3 이후론 상당수의 유저들이 지노를 키우고있다.) 중후반 핵심 정신기인 격려도 있어서 유용하다. 그리고 능력치가 워낙 좋다보니 최후의 심판은 고화력이다. 평상 시에는 수리, 지휘에 전념하다가 기력이 차면 최후의 심판으로 적을 격추하는 식으로 써야 한다
  1. 마장기신 DS에서는 프레시아를 보고 얼굴을 붉힌다...
  2. 이때 머뭇거리는 프레시아에게 그녀의 마장기와 신체에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겠노라 맹세까지 하자 따라나선다.
  3. 마사키가 프레시아에게 지노는 로리콘이니까 조심하라고 말했더니 지노씨는 신사라고 말하는 등...
  4. 일단 지노 본인은 좀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
  5.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 몇화 후에 정식 합류하는지라 이쪽으로 오면 여러모로 뿜는다.
  6. 1차는 마사키의 설득.
  7. 적은 적지만 설득할 프레시아 옆에 붙어있는게 볼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