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볼 발카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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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흑발적안의 남자. 오른쪽은 불카누스.


판타지 소설폭염의 용제》의 등장인물.

드래곤들이 통칭 마족이라 부르는 자들의 통솔자 중 하나. 정식적인 위치는 환성계 외우주 개척대 장군이지만 너무 길다는 이유로 볼카르가 마왕이라고 일축 시켜버렸다. 사실 모든 일의 원흉 격인 인물로, 볼카르가 미쳐서 불카누스가 된 것도 이 인물이 정신공격장치를 통해서 볼카르의 정신을 직접 공격했기 때문이다.[1] 사실 저 직책에서 알다시피, 그냥 이계인이다. 특히 후반에 불카누스와 함께 달에 도착했을 때 의 대사[2] 로 보아, 지아볼의 본래 세계는 지구에서 시작된 현실 세계로 짐작할 수 있다.

이후 볼카르가 마족들을 이용해서 만들어낸 불사의 포식자로 차원의 틈새를 막아버렸고, 불사의 포식자가 생물 무생물 가리지않고 먹어치우는 바람에 차원의 틈새 너머에 있는 마족들의 세계는 꽤 피해를 보았던 듯 하다. 겨우겨우 불사의 포식자를 막아낸 뒤, 불사의 포식자를 세뇌시켜 드래곤이 사는 세계의 일반인과 거의 다를 바 없는 육체를 가진 자신의 복제를 만들어 내도록 했고, 이후 마족과 협력할 수 있는 망가진 드래곤 불카누스와 협상을 하여[3] 자신의 복제가 이 세계에 정착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인간의 육체로 가질 수 있는 최대한계까지 마력양을 늘리고 외유법을 응용해 자신의 기억능력과 연산능력을 보조하는 한편, 브레인 박스라는 것을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기즈누의 뒤를 이어서 용족의 육체를 만들고, 블레이즈 원의 간부 중 하나로 활약할 예정이다. 정착을 하고 외유를 시작한 후, 특이할 정도로 세상의 아름다움에 하나하나 감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 석양이나 피냄새마저도 진짜라는 이유로 사랑스럽다고 말할 정도. 아직 주인공인 루그 아스탈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꽤 호기심이 생긴 모양이다.

본래의 직책명도 그렇고, 저 위의 대사도 그렇고 지아볼이 원래 살던 세계(우주)가 멸망 혹은 더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불모의 환경이 되었기에 루그 일행이 사는 세계를 침공하려 한다. 정확히는 생명의 근원인 유니버설 테라가 파괴되어 더 이상 새로운 생명도 생겨나지 않고 세계 자체가 죽어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대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잠든 채 가상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지아볼을 비롯한 극소수의 인원들만이 어떻게든 이들이 이주할 새로운 세계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중.

11권에서 꿈을 통해 시간을 되돌리기 전의 자신의 기억과 마주한 불카누스와 대화를 나누다가 현재 루그 일행이 사는 세계의 진화의 이상함같은 여러 떡밥을 말하고 얘기중에 시간을 되돌림으로 인한 공백를 깨닫고[4]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다. 드래곤이 시간을 멈추고 있었다던가 하는… 아직까지 시간을 되돌렸다는건 알아채지 못했다. 또 전설의 강체술사였던 발드가가 해치웠던 악룡이 된 레비아탄에 대한 얘기가 언급 되는데, 지아볼은 마족들의 정신파 공격을 볼카르에게 쓰기 전에 그 레비아탄에게 실험했었다고 한다.

12권에서 불카누스가 이토록 아름다운 세계를 왜 파괴하려는 궁금해하는 언급을 하며 비요텐에게 스스로 마왕이라 밝히었다. 그리고 13권에서 아쿠아 비타에 소속 된 용족 제이언을 죽음 직전 상태로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하려던 순간 루그가 난입하는 바람에 드디어 루그와 만나게 되었다. 어느정도 선방을 했지만, 약한 인간의 육체였기에 루그에게 패배해 외유체를 잃었다. 그리고 루그의 강체술에 당하면서 이곳의 기술도 상당히 심오하다는 말을 한다. 그냥 감탄이 아니라 떡밥.

14권에서 또 다른 외유체들로 메이즈 오르시아, 다르칸, 에리체 메이달라와 싸우지만 에리체의 예지능력을 성가셔하며 샤디카가 예전에 말했던 루그 측의 예언자가 에리체가 아닌가 추측한다.[5] 그리고 메이즈를 죽기 직전까지 만들지만 메이즈를 구하고 에리체가 대신 부상을 입고 만다.

15권에서 불카누스를 배신하고 육체를 먹튀했다. 16권에서 밝혀진것에 따르면 그는 본래 자신의 우주에서 '제룬트 은하연방'이 건재하던 시절 태어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아버지의 강압에 의해 사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한다. 분명 처음에는 군대 따위 의무기간만 채우고 나올거라고 이를 바득 갈았다고 하는데 현재 1만년간 전역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아마도 앞으로도 못할것 같다. 안습.

16권에서 그가 행한 봉인 덕에 불카누스가 자신의 진정한성정체성 정체를 깨닫고 각성하는 바람에 단번에 페이크 최종보스 화 되는가 싶었으나 불카누스는 그를 죽이지 않았고 단지 드래곤의 육체에 봉인만 해 두었다.
이후 불카누스와 거래[6] 를 통해 루그와 볼카르 같은 관계가 된다.

불카누스와 함께 볼카르&루그와 맞서 싸웠지만 결국 패배. 결과적으로 지아볼의 동족에겐 구원의 여지조차 주어지지 않은 고로 지아볼의 관련 설정은 차라리 맥거핀으로 남겨놓느니만 못하게 되고 말았다. 엔딩 자체는 해피 엔딩이지만 이 부분만은 좀 찝찝하다. 그렇지만 생명이 유한하듯 우주도 유한하다. 게다가 지아볼의 본체는 이세계에서 생존을 보장받아도 자기 자신은 원래 우주에서 생의 최후를 맞이할 생각이기도 했고... 그렇다고해도 우울한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만 작가도 이것을 신경썼는지 e북 버젼에서는 불카누스가 마지막에 모든 증오를 버린 채 신들에게 부탁을 하여 지아볼의 세계의 사람들을 모두 받아달라고 애원했고 신들은 그런 불카누스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 부탁을 들어주었다. 드래곤들을 시켜 빈 행성을 생성시킨 후 지아볼 세계의 사람들을 그 곳에서 지내게 한다고.

그리고 이 때 지아볼에게 사신으로 보내진 드래곤이 바로 출판본에서는 존재감이 적던 아르넨디아. 그리고 지아볼 본인은 아르넨디아에게 자신의 복제가 죽었다는 것과 이 기적의 원인이 자신의 복제 덕분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복제가 자신을 대신해주길 바랬었다며 안타까워한다.

그 후 혼자서 세계에 남기로 한 지아볼은 아르넨디아의 관광 가이드 노릇을 해주고 있다.

여담으로 결전에서 불카누스를 패배시킨 결정적 요소인 의념의 노래는 지아볼이 했던 정신파 공격에서 착안된 공격인 듯 하다. 자기 아이디어에 자기가 당해버린 셈.
  1. 1천여년 간 정신감응물질을 모아서 약 70억에 달하는 마족의 정신파동을 날렸다. 이것도 수천년간 볼카르만을 집중적으로 만나서 싸운 덕분에, 볼카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마족들이 벌인 정신공격은 볼카르 안에 숨겨진 인격을 끌어내었을 뿐, 본래 목적을 이루지는 못했다.
  2.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자기 세계에서 달에 처음 간 인간이 한 말이라고 한다.
  3. 불카누스가 마법을 가르쳐주는 대신, 자신이 살던 세계의 비술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4. 지아볼은 다른 차원의 존재이기에 시간을 되돌림 받지않았다.
  5. 물론 샤디카의 멋대로의 착각이지만 그 후에 에리체가 동료로서 추가되었으니 예언자가 생긴 것은 맞았다. 물론 샤디카가 죽고 난 후 가출해와서 동료로 편입되었다는거지만...
  6. 신이 된 불카누스는 신이기에 그 상황에서 완전해졌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100%의 이상적인 효율로 이룰 수 있으나,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그렇기에 불카누스는 지아볼에게 루그와 볼카르 처럼 공생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위해 계속 마법을 발전시켜줄 것을 요구한다. 대가는 불카누스의 창세 이후 그의 동족들이 이 세계로 이주하여 정착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