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는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백조이며 "지크"라는 이름은 역시 백조의 호수의 지크프리드 왕자에서 따왔다.
동물을 좋아하는 류타로스가 시간의 열차 덴라이너에 여러 길잃은 동물들을 데려오며 같이 끌어온것이 료타로에게 빙의된다. 외관은 백조(?)랄까 우아한 새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상징색은 흰색. 덴오 변신시 윙폼이 된다. 료타로에게 빙의시는 흰색 블리치에 넘겨묶은 머리 스타일과 새털 목도리가 추가된다.[1] 이 상태로 유유히 홍차를 마시거나 한다.
입버릇은 '강림, 때가 무르익었으니'와 '건방지다!'를 비롯한 거만한 말투.
TV판에서 첫 등장하는 화 제목처럼 왕자 기질이 있으며 다른 이매진들을 하인처럼 부린다. 이 와중에 반항하는 모모타로스 일행을 작게 만드는 재주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의 드센 기질에 반해 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공주'라고 부르게 된다.
본래는 어느 임신중인 세계급 재벌 부인의 태아에게 빙의되어 태아가 태어날때까지 잠들어 있었으나 아기가 태어나고 유괴사건이 터지자 외부로 나오게 된다. 이후 아기가 지크와 계약했다는 사실을 잊어가면서 지크의 존재가 사라져 갔으나 사실 지크가 빙의한것은 태아가 아닌 그 어머니로 어머니의 소원인 '아기가 무사히 태어나는 것' 이 이미 이루어진 터라 이매진의 특성상 그 시점에서 과거로 날아가야 했기에 현재의 존재가 희박해진 것이었다. 지크가 태아와 함께 잠들어 버렸기에 계약자를 혼동했던것.
결국 우여곡절 끝에 료타로들의 도움으로 아이 엄마가 결혼하던 날의 과거로 날아가 그 시간에 정착한다.[2]
극장판에서 등장할것을 TV 시리즈에서 설정 공개 겸 맛보기 등장을 시켰다. 그러나 취급은 그야말로 안습 그자체. 뭣보다 윙폼의 활약 시간이 1분도 안된다. 그냥 한대 치고 끝. TV 시리즈는 맛보기 등장이라 짧다고 쳐도 정작 주 무대인 극장판의 경우 멋지게 등장해 졸개 이매진 하나 해치우더니만 바로 가오에게 뒷치기 당하고는 등장이 없다. 결국 최종화에서 카이의 이매진 군단이 하나(코하나)를 노리고 덤비자 등장-나오미가 덴라이너로 배달-해 코하나를 공격하려던 졸개 이매진들을 막아내는 활약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렇게 등장한 것뿐 더는 비중이 없다.
게다가 폼 자체도 벨트와 가면, 색을 제외하면 소드폼과 다르지 않다. 거기에 지크는 가오와 결전이 끝날 때까지 기절상태라 짐짝 취급(...) 심지어 최종화에서 료타로가 자신에게 빙의했던 이매진의 이름을 하나씩 되새길때도 언급되지 않아 "저 놈은 왜 내 이름은 안부르는가?" 를 연발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쉬웠던 듯.
극장판 가면 라이더 덴오 & 키바 - 클라이맥스 형사에서는 등장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극장판 안녕히 가면 라이더 덴오 - 파이널 카운트다운에는 당당히 재출연해 최종 전투에도 참가했다. 분량이 얼마 안 되기는 하지만.
극장판 초 가면 라이더 덴오 & 디케이드에선 카도야 츠카사에게 빙의했다.(하지만 반품 크리) 그리고 덴오 클라이맥스 폼에 추가로 합체해서 슈퍼 클라이맥스 폼으로 변신. 외형은 통상 클라이맥스 폼에서 등 뒤에 지크의 덴가면을 모티브로 한 날개가 생긴다.
초덴오 트릴로지 에피소드 블루 파견 이매진은 NEW트럴에서 출현하긴 하는데 활약은 안하고 덴라이너에서 느긋하게 밥을 먹고 있는게 전부.
이상하게도 이런 찬밥 취급에 비해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덴오 관련 영상에 지크가 나오면 왕자!! 강림!! 등의 탄막이 엄청나게 나온다. 게다가 따지고 보자면 가면 라이더 히비키의 사바키보다는 그나마 나은 취급이다.맨날 당하는 사바키와는 다르게 이녀석은 그나마 활약이라도 하는편이니...
SIC 시리즈에서는 다른 이매진들이 떡실신 당했을때 쇼커 엠블렘으로 위장하고 있다가 등장,개조 당할뻔한 사쿠라이 유토를 구해주면서 멋지게 변신한다.
사실 이매진 중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편에 속한다. 가오에게 맞고 떡실신한건 가오도 약하지 않은데다가, 갑자기 뒷치기를 당했으니. 아마 가오 입장에서도 기습 공격으로 끝장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정도의 힘이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