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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Jekyll and Sister Hyde, 1971 해머 프로덕션.
원작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24년 뒤의 지킬 박사와 미스 하이드와 마찬가지로 남녀 성대결을 다룬 영화나, 이후 출시될 비슷한 종류들보다 더 원작에 가깝다.[1] 상세 정보는 [1]. 참고 바란다.
등장인물
- 헨리 지킬 (Ralph Bates)
- 전형적인 지킬박사의 면모를 보여주는 캐릭터. 동시에 위선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도 하이드로 변신시키는 약물을 만드는데, 만드는 과정이 조금 독특하다. 우선 죽은 여성의 조직을 어떻게 해서 만드는데[2], 그것이 성별을 변환시킨다.[3] 어쨌든 이것을 직접 마심으로서 자신의 또다른 면인 시스터 하이드가 밖으로 드러나나, 그녀와 달리 본인은 계속해서 위선적인 모습을 고수한다.
- 애드위나(시스터) 하이드 (Martine Beswick)
- 지킬의 광기와도 비슷한 비뚤어진 면이 그의 여성화된 몸을 빌려 실체화된 존재. 이전까진 지킬로부터 은밀히 존재해왔지만 약의 힘으로 지킬의 이런 면이 실체화되자, 본격적으로 본인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간다. 영화 중간에 그녀가 지킬의 모습으로 자기가 늘 하던(?) 말을 하는가 하면[4], 자신의 또다른 인격인 지킬이 사랑하던 연인을 그녀가 약을 만들겠다며 등 뒤에서 덮치려 하자 지킬이 통제권을 그녀에게서 빼앗기기도 하는 등, 지킬의 이중인격인 관계로 지킬과 의식을 공유하며 서로 싸워간다.
- 로버슨 교수 (Gerald Sim)
- 지킬의 지인, 약물을 먹은 파리가 우연히 성전환했을 때 지킬에게 사실을 알렸지만, 결국 지킬 자신이기도 한 하이드의 미인계에 걸려서 요단강 익스프레스행.
- 호워드 스펜서 (Lewis Fiander)
- 수잔의 아버지이자 지킬이 사는 공동주택의 이웃주민.
- 수잔 스펜서 (Susan Brodrick)
- 호워드와 마찬가지로 이웃주민. 지킬의 집에서 생전 처음보는 하이드가 나타나자, 나중에 선물이라고 여성형 의류를 지킬에게 보내줄 정도로[5] 지킬과 서로 사랑하는 이웃주민. 나중에 하이드에게 살해당할 뻔하기도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