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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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와인 창고

地下室

1 개요

집채 아래에 땅을 파서 만든 방을 말한다. 특성상 마치 반지하방과 같이 습기로인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기에 관리가 힘들기도 하고 물난리에 취약하다. 주로 지하실은 창고, 고문실, 대피소로 많이 쓰이고, 자연적으로 어느 정도 습도가 있기 때문에 와인 저장고로도 이용된다. 외국에서는 아저씨들의 로망인 개인 서재, 영화관, 바 등을 이곳에 설치하여 맨케이브로 쓰기도 한다. 경사진 곳에 지어진 집일 경우 지하실이면서 지하실이 아닌 것 같은 공간이 있다. 관리가 잘 되지 않은 지하실에는 높은 확률로 쥐나 바퀴벌레, 거미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여기저기 있는 거미줄과 퀴퀴한 냄새 등이 합쳐져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해서 후술한 것처럼 공포물에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임대료가 지상에 비해 싼 편이기 때문에 PC방, 찜질방, 노래방 등 창문이 별로 필요 없는 업종이 주로 지하를 차지하고 있다.

창작물에서 지하실은 굉장히 위험한 장소다. 공포물에서 지하실은 괴물이나 살인마 혹은 악령이 도사리고 있는 장소로, 여기에 엑스트라A가 괜히 내려갔다가 변을 당하는게 클리셰다. 고문 장소로도 자주 쓰인다. 사악한 마법사나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러니 지하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거나 기척이 느껴지면 얼씬도 하지말고 경찰이나 부르자. 간혹가다 첨단 기기가 들어가 있는 비밀 장소로 묘사되기도 하고, 비밀결사단체 혹은 레지스탕스의 근거지로 쓰이거나, 부모 집에 얹혀 사는 다 큰 성인 자녀의 방이라는 설정도 또 다른 클리셰.

활용 예)바닥을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지하실 구경하게 생겼다.

지하실의 반대말로 옥상이 있다.

2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