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운

1 개요

대사 옆에 붙는 인물 아이콘 초상화.
작중 시간이 좀 지나며 머리카락이 자라자 아이콘 초상화를 바꾸었다.
삽화. 삽화에서는 노란색 눈동자로 나오는데 이는 특기를 발동해서 그렇다. 평소에는 갈색 눈동자다.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 중인 웹소설, 호접몽전의 주인공. 남자 고등학생이지만 여자 같은 외모를 지녔다. 순간기억능력과 완전기억능력의 소유자로 한 번 들은 것과 본 것은 순식간에 기억하며 아예 잊지를 못한다. 이 때문에 친구를 못 사귀었고, 집에서 혼자 게임 삼국지 스페셜만 하는 원인이 된다.[1]

가족 관계는 아버지와 어머니로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여의었고, 작 중 시점(2015년)으로 1년 전 아버지가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유명한 고고학자로 상당한 연구를 했는데 이 연구의 보존을 명목으로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2 행적

종업식 날, 위원회라는 정체불명의 조직이 쳐들어와 자신의 곁을 늘 맴돌던 정부의 요원[2]을 죽이고, 용운을 납치하려고 하자 아버지가 남기고 간 나비상을 집어 저항한다. 그러다 위원회의 조직원이 든 식칼과 나비상이 부딪혀 섬광이 일어나 거기에 휩쓸려 삼국지 시대로 떨어지고 만다.[3]

삼국지 시대에 떨어지자마자 황건적의 잔당들에게 붙잡혀 겁탈 당할 위기에 빠지지만 다행히 지나가던 조운[4]이 구해줘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조운과 동행을 하면서 의형제를 맺는다.[5]

그러다 위원회의 하위조직인 성혼단 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거기서 마을 지부장이 위장하는 것을 꿰뚫어보고 성혼단과 싸우게 된다. 거기서 포교 활동 중이던 위원회의 일원인 왕정륙에게 위원회라 속이려 하지만 얼결에 서열 10위라 속이려는 바람에 들키고 만다. 마을 전체가 적이라 완전히 갇히고 말지만 계속 뒤쫓아온 사천신녀들의 조언을 듣고 특기를 발동해 사천신녀들이 싸울 수 있도록 한다. 사천신녀들이 완전 먼치킨이라 왕정륙과 성혼단 전원을 죽여 버리고 만다. 그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나 곧 정신을 차리고 성혼단이 세뇌할 때 쓴 '성수'를 찾아 하나만 남기고 전부 부수고 나머지 하나는 따로 보관한다.

그 뒤로 조운과 함께 북평성으로 들어가 조운의 추천으로 공손찬에게 임관 테스트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긴장하여 아무 말도 못했지만 공손찬에게 조운이 제 명예를 걸고 추천했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다잡아 원소를 칠 방법을 연설[6]하여 군리[7] 자리를 얻게 된다.

사무직을 얻었지만 원소를 칠 방법을 연설해 얻은 자리라 공손찬이 책사로 써먹을 생각이라 선비족과 벌어진 전쟁에 내보낸다. 일단, 우연히 만난 태사자를 받아들이고[8], 미래의 지식을 써먹어 등자를 도입해 전투력을 강화시켜 선비족을 우습게 격파한다. 이 일로 진용운은 도위[9]로 승진한다. 그 뒤, 선비족에게 승리한 것을 기념으로 벌인 연회에서 공손찬에게 유비 삼형제를 소개 받고, 인재 확보를 위해 보낸 조운이 최염과 진림을 데리고 온다.

진용운은 진림을 시켜 한 달 동안 격문을 쓰게 하고, 공손찬은 그 격문을 사방에 뿌려 반 동탁 연합군을 결성해 진류로 출정한다. 진용운은 공손찬의 책사가 되었기 때문에 같이 끌려간다.

그렇게 수많은 군웅들이 진류에 모여 연합군 회의에 들어가지만 거의 대부분의 군웅들이 한 왕실에 충의를 지키려 온 것이 아니라 제 실리를 챙기러 온 것이기 때문에 말다툼을 벌이고 선봉을 맡지 않으려 해서 골머리를 앓는다. 그런데 그때, 여포군이 기습해 들어오고 완전히 당하고 만다. 거기에 물오른 여포가 공손찬의 목을 쳐 연합군을 와해시키려 공손찬의 진영으로 쳐들어오는 바람에 여포와 마주치고 만다. 갑작스런 기습에 여포가 왜 여기 있냐며 당황해하지만 여포 뒤에 따라온 가후를 대인통찰로 보고 가후가 왜 여기 있냐며 다시 한 번 놀란 뒤 가후가 기습 계책을 내놓았다고 파악한다.

하지만 가후 또한 진용운을 파악하고 있었다. 가후는 통찰 특기를 써서 진용운이 공손찬 군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호위병 셋에게 진용운을 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하지만 조운의 난입으로 호위병 셋이 죽게 되어 균형이 무너지고 주변에서 연합군 병사들이 몰려오자 가후는 퇴각을 지시해 여포와 화웅과 함께 물러난다. 이 기습으로 2만이나 되는 병사들이 죽고 만다. 뒤늦게 기습에 방비하게 만들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격.

며칠 뒤, 연합군 회의에서 진용운은 가후에 대해 조심하라 이르고, 많은 군사를 이용해 장기전으로 피를 말려 먼저 싸움을 걸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고 계책을 내놓는다. 그 뒤, 자기 막사로 돌아가 계책을 짜내려고 하지만 그동안 너무 무리해서 기절하고 만다.

사흘이 지나서야 겨우 깨어난 진용운은 단합대회를 열어 장수들과 병사들을 함께 지내게 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지휘관들에게 대접해 이들 사이에 단합심을 만든다.[10] 그리고 단합대회 중 하나인 비무대회를 열어 적들을 도발한다.[11] 비무대회 2회전 때, 공손찬이 정보 수집을 도우라고 붙여준 전예가 공손찬이 부른다는 말을 듣고 따라간다. 그러나 진용운은 뭔가 수상함을 느끼고 전예의 무릎에 대해 묻는다. 전예는 병이 도졌지만 이제 괜찮다고 말하자 진용운은 역시 가짜였다며 정체가 뭐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전예로 둔갑한 위원회의 요원, 번서였던 것. 완벽하게 변장했으나 미세한 움직임까지 기억하고 있던 진용운에게는 소용없는 짓이었다. 등 뒤로 시은까지 막아서 진용운을 잡아가려 하나 청몽이 나타나 시은의 팔을 부러뜨려 진용운을 구한다. 하지만 번서가 환술을 써서 진용운을 무력화시키고, 죽이려 들자 때마침 생긴 특기, 반천기를 써서 번서의 두 눈을 멀게 만든다. 청몽에게 된통 당한 시은이 무력화된 번서를 들쳐메고 달아난다.

직후, 진용운의 도발책인 단합대회로 약이 오른 화웅이 단기전을 걸어오자 함부로 적을 상대하라는 진용운의 말을 무시하고 제후들이 장수들을 내보낸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화웅을 이기지 못하고 장수 셋이 전사한다. 거기에 황건적들이 제후들의 본진을 공격하자 절반 정도 되는 제후들이 반 동탁 연합군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이게 가후의 계책으로 일어난 일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포, 화웅, 서영이 또 쳐들어오자 유비에게는 서영을 상대하라고 하고, 손견에게는 여포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검후를 시켜 화웅의 목을 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정말로 검후는 화웅의 목을 친다. 하지만 연합군 진영 동쪽에서 손견을 돕다가 조운이 죽기 직전까지 가고 말고, 진용운은 의형을 구하기 위해 몸으로 여포의 앞을 가로막는다. 여포가 가후의 당부[12]로 진용운을 죽이지 않고 바라보는 사이, 청몽이 여포의 목에 올라타 여포를 죽이려 하지만 여포는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작은 상처를 입는 선에서 막는다. 이에 청몽이 특기를 쓰려고 하자 여포가 한 발 먼저 특기를 무려 4개를 써서 청몽의 특기 발동을 막고 청몽을 사로잡는다.

여포가 청몽을 사로잡은 뒤, 포위망의 느슨한 부분을 뚫고 달아나자 나머지 사천신녀에게 청몽을 되찾아주라고 부탁한다. 사천신녀들은 애써서 여포를 추격하나 여포가 뛰어난 무력으로 사천신녀의 공격을 전부 피하고, 때마침 사수관에서 화살을 쏘는 바람에 결국, 청몽을 되찾지 못한다. 이에 진용운은 침울해진다.

침울한 진용운에게 유비가 다가와 계책을 내놓으라며 닦달한다.[13] 진용운은 분하지만 유비의 뜻이 맞다는 것을 알고 세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유비의 전공을 공손찬에게 줄 것. 둘째, 진용운의 계책에 무조건 따를 것. 셋째, 청몽을 되찾을 때까지 진용운과 나머지 사천신녀는 연합군에서 떠나지 않을 것.[14] 유비는 자신의 결의 특기가 완전히 통하질 않았음을 깨닫고[15][16] 진용운의 조건을 받아들인다. 여기서 거절하면 진용운과 사천신녀를 얻을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 직후, 유비에게 군사를 데리고 함곡관을 치라고 지시한다. 이에 유비는 황당해한다.[17]

그 뒤로는 의식이 없는 조운을 간호하다가 손견이 찾아와 감사를 표하자 받아들인다. 일부러 감사를 표하러 온 손견에 대해 속으로 감탄한다. 손견은 조운에게 자기 휘하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의원을 보내준다고 약속하고 물러난다. 그 직후, 조운이 깨어나자 손견이 고마움을 전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들은 조운은 진용운에게 공손찬은 널 품을 그릇이 못 되니 섬길 군주로 손견을 염두해보라고 유언 같은 말[18]을 남기고는 숨을 거둔다.

진용운은 아는 대로 심폐소생술을 해보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다행히 때마침 들어온 검후가 심폐소생술을 대신해 조운의 심장을 대신 뛰게 해주고, 자신의 유물인 금강벽옥접에 급속회복이란 기술이 있다는 것을 안 진용운이 이를 이용해 조운을 회복시켜 목숨을 겨우 구한다.

검후에게 물어 청몽이 아직까지는 큰일을 당하지 않은 것이라는 추측과[19] 청몽이 태사자나 조운보다 약해지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뒤라는 것을 듣고, 그 전에 사수관을 함락시켜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닷새가 다 되도록 연합군은 사수관을 공격했지만 여포, 호진의 용맹과 가후의 절묘한 지휘로 무너뜨리지 못한다. 진용운도 갖은 수를 다 동원해 돕지만 가후에게 모조리 들켜 실패한다. 심지어 공성병기의 설계도를 넘기기까지 해서 성문을 거의 무너뜨리기도 했지만 가후가 공성병기의 약점을 알고 바위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실패.

엿새가 지나도 함락하지 못하면 사천신녀를 투입하여 청몽을 구하기로 하고 그동안 몰래 모은 정보로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전예가 들어와 여포가 관문 앞으로 나온 사실을 전해 듣고 그리로 간다. 그런데 여포 뒤에 청몽이 타고 있는 것. 이때, 하후연이 궁병 부대로 여포와 그의 부대, 흑철기들에게 화살을 쏘자 청몽의 안전을 염려한 용운이 성월을 시켜 아슬아슬한 때에 여포에게 오는 화살을 쳐내 청몽을 지킨다.

여포가 하후연의 궁병 부대를 쓸고 나서 연합군 뒤쪽으로 이동하자 여포가 유격전을 벌인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틀 동안 머리를 짜내 무서운 작전임은 분명하나 가후가 본진을 제대로 치지 못하게 버티는 전술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여포의 유격전에 시달리다 못한 공손찬이 부르자 진용운은 장수 50명과 오백 명의 정병을 가려 뽑아 소수부대를 조직하게 한다. 이때, 원소군에서는 장수가 단 하나도 뽑히지 않아 진용운에게 따지는 트러블이 일어나지만 진용운은 뽑을 사람이 없었다고 받아친다. 이에 화가 난 원소는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20]

진용운이 추격대를 기다리던 도중, 조운이 진용운이 급속회복을 써서 자신을 회복한 것을 어느 정도 유추해내고 진용운에게 묻는다. 진용운은 조운이 걱정해주는 것[21]이 싫어 검후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으로 살렸다고 둘러댄다.[22][23]

청몽이 무사히 여포에게 플래그가 꽂혔지만 돌아오자 기뻐한다. 그리고 검후에게서 여포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위원회가 개입한 것이라 추측한다. 검후가 추격할 때 일어난 일을 들은 진용운은 여포가 그냥 혼자 달아났으며, 사수관은 이미 퇴각하여 비어 있을 것이라 보고한다.

정말로 사수관이 비어 있자 낙양으로 갈 준비를 한다. 진용운은 공손찬에게 동탁이 수도인 낙양을 버리고 장안으로 천도할 것이라 말하고 언질을 준다. 하지만 공손찬이 그대로 낙양으로 간다고 하자 공손찬에게 실망한다. 유비가 걱정되어 장안으로 가는 길목인 함곡관에 간다고 하자 공손찬은 2천의 군사를 주고 진용운의 부탁을 들어줘 조운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한다.

그 직후, 태사자가 장합을 데리고 온다. 장합이 한복 대신 공손찬을 섬기기로 마음 먹은 것. 의외로 진용운에게 호감이 높았는데 첫 번째로 성월에게 패배한 것. 처음에는 굴욕감에 몸을 떨었지만 아량이 넓어서 시간이 갈수록 성월의 실력이 대단함을 인정했다. 그런 사람을 호위병으로 거느린 진용운에게 호기심이 생긴 것. 두 번째로 태사자와 친해져서. 태사자가 진용운에 대해 칭찬을 했는데 그 가운데 동탁 토벌전 계획을 세운 게 진용운이라는 사실과 여포 추격전에 장합을 뽑은 게 진용운임을 알고 마음이 움직인 것이다. 세 번째로는 원래 주군인 한복에 대해 실망해서. 한복이 동탁과 원소 사이에서 눈치를 보다가 마지못해 연합군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장합을 얻었다.

그 다음 날, 용운은 사천신녀와 조운을 데리고 함곡관으로 간다. 유비는 약속대로 함곡관을 점령했고, 무사히 함곡관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함곡관 안의 분위기가 좋지 않자 그것을 뒤집기 위해 만두를 만들어 나눠준다. 포만감이 들면 불안감이 좀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한 것. 이때, 요리를 자주한 덕분인지 새로운 특기, 진미를 얻는다.

그때부터 닷새 후, 동탁군이 다가오자 함곡 어귀에 매복시킨 천여 명으로 덮친다. 동탁군이 다 들어오자 화린이 협곡 어귀를 무너뜨려 가둔 다음에 한꺼번에 덮친 것. 진용운은 반드시 이기기 위해 사천신녀 전부를 투입한다. 그 덕분에 거의 승리하고, 동탁이 있는 어가를 잡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동탁은 어가에 없었다. 동탁 대신 위원회가 숨어 있었던 것. 그들의 기습으로 조운이 당할 뻔하지만 검후가 몸으로 막아 목숨을 구한다. 대신 검후는 전투불능이 되고 만다. 이 위원회들은 사린이 처치한다.

진용운과 유비 또한 위원회의 기습을 받게 된다. 유비는 자신의 쌍검 중 하나를 던져 피해를 최소화하고 진용운을 구해내지만 상대 중에 독을 쓰는 자가 있어 중독되고 만다. 상대는 진달과 양춘. 진용운은 이 둘에게 말을 걸어 시간을 끌다가 장비가 지원을 오자 소리를 쳐서 위치를 알린다. 위기를 느낀 진달이 천기를 발동해 유비와 싸워 쓰러뜨리지만 자신 또한 데미지를 입는다. 진달이 안도전의 응급키트를 찾는 사이, 진용운은 유비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양춘이 뒤에서 군용나이프로 찌르려고 한다.

다행히 그때, 마침 청몽이 와서 양춘을 사슬로 묶는다. 그리고 청몽이 낫으로 양춘을 베려고 하자 위기감을 느낀 양춘은 천기를 써서 독안개로 변해 피한다. 이후, 진달과 양춘 콤비가 협공으로 청몽과 진용운을 압박한다. 하지만 진용운이 반천기를 발동, 독안개가 된 양춘이 핏물로 바뀌어 죽고 진달은 당황한다. 동료가 죽자 진달은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장비가 막아서 붙잡자 팔을 자르고 절벽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멀리서 성월이 화살을 쏴서 진달을 맞춰 골로 보내 버리고 함곡관 전투는 끝나게 된다.

양춘의 독으로 꼬박 이틀을 앓아 눕고 겨우 일어선다. 이번 전투에 위원회가 개입한 사실을 깨닫고 공손찬에게서 독립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자신을 도와준 유비에게 보답을 할 겸, 탁현에서 힘을 키우자고 조언한다. 거기에 자신과 자신의 일행을 함께 가자고 부탁한다.

유비의 고향인 탁현에 도착해서 유비를 따라 장세평을 찾아간다. 진용운이 탁현에서 하려는 일은 세 가지로 첫 번째는 위원회의 추적에서 몸을 피하는 것. 두 번째는 인재를 모아, 정보 조직과 병력을 꾸리는 것. 세 번째는 두 번째 일을 위한 자금과 식량을 갖추는 것이다. 장세평을 찾아가는 이유는 세 번째 일 때문이다. 유비가 황건적의 난 이전부터 장세평과 연줄이 있으니 지원을 받을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다 길거리에서 노식을 만나게 되고 노식을 통해 장세평과 소쌍은 상행을 가느라 탁현에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리고 노식의 집[24]에 초대 받아 가고 유비와 노식이 세상일을 논한다. 그러다가 진용운이 원소에게 갈 생각이 있냐고 묻자 원가의 영향력과 원소가 충신이며 황실을 부흥시킬 능력을 갖춘 유일한 인물이라는 생각에 그럴 의사가 있다고 답한다. 이에 진용운은 세 가지 실수를 범하게 된다고 말하고 노식은 세 가지 실수에 대해 묻자 진용운은 언변 특기를 발동해 대답한다.

첫째, 원소는 한 황실을 부흥시킬 생각이 없다는 것. 원소가 큰 명성과 영향력을 가지고도 공손찬이 반 동탁 연합군을 만들 때까지 거병하지 않은 것과 연합군에 참가했을 때 뛰어난 장수들과 책사들을 본진에 놔두고 왔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그리고 가까이서 본 원소의 그릇이 크지 않다고 덧붙인다.

둘째, 공손찬과 원소가 싸우게 될 것이니 제자를 적으로 돌린다는 점. 노식은 난세에 사소한 것들을 두려워하며 출사하겠냐고 말하자 진용운은 두 제자를 적으로 돌리겠냐고 묻는다.[25] 이에 노식은 할 말을 잃는다. 또 여기서 진용운은 유학을 들먹이며 사제지간의 인으로 노식을 설득한다.[26]

셋째, 원소에게 가면 죽을 것이고 노식이 죽으면 노식의 아내와 손자를 두고 가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 이 말에 노식은 분노하고 만다. 진용운은 원소가 패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원소에게 인재는 많지만 제대로 쓰지 못해 내분이 일어나 자멸할 것이고 원소의 성격이 오만해 현실을 보지 못해 망할 것이라고 근거를 댄다. 마지막으로 진용운이 반드시 원소를 패망시키게 만들 것이라 덧붙인다.

진용운의 설득과 부탁을 다 들은 노식은 호탕하게 웃으며 수락한다.

그 뒤, 탁현에 둔전제를 실시해 군량을 모으고 인구가 적어 다른 세력을 집어삼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 와중에 진궁과 장료를 만나게 된다. 그뒤, 동료들이 자신 때문에 탁현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한다.

진궁이 누구를 잡아 세력을 키울지 동시에 이야기해보자고 하자 다같이 한복이라고 대답한다. 진궁이 왜 한복을 칠 것인지 설명해달라고 하자 한복은 반 동탁 연합군에 참가했으나 동탁과 연합군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같은 연합군인 원소의 보급로를 차단해 불신을 조장했다고 말한다. 또, 장합을 비롯한 좋은 인재를 가지고도 제대로 써먹질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세 번째 이유는 지극히 미래를 알고 있는 진용운만의 이유로 한복을 치면 새로운 인재를 하나 만날 수 있기 때문.

한복을 쳐서 근거지를 마련한 뒤에는 어쩔 거냐고 묻는 진궁에게 원소를 칠 것이라 답한다. 그러자 원소에게 나쁘지 않는 감정을 가진 장료가 원소를 치는 이유를 묻자 노식에게 말한 원소의 속셈을 털어놓고, 전예가 원소가 다른 이를 황제를 세우려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는 말을 덧붙인다. 놀라워하는 다른 인물들이 누구를 황제로 세울 것이냐고 묻자 유우를 세울 것이라 말한다. 이에 전예가 거든다.

이렇게 밑밥을 깐 뒤, 인재가 탐난 진용운은 진궁과 장료를 얻기 위해서 동탁의 손에 잡힌 황실을 구하고 충신들을 모아 나라를 다시 일으키는 것이라고 개구라를 깐다. 그런데 이게 매력 수치와 언변 특기와 합쳐져 다 낚인다. 이렇게 진궁과 장료를 얻고 나머지 동료들에게서 신뢰를 얻는다.

이 뒤로 공손찬의 명으로 탁현의 현령으로 지내다가 공손찬이 칭제하여 공공의 적이 되어버리자 아예 가신들 앞에서 독립을 선언한다. 그 직후, 한복이 군사를 보내 전투를 걸어오자 그에 맞서 군사를 보낸다. 적의 대응이 예상보다 좋자 조금 불안해하다가 노식이 저수의 화살에 맞고 낙마하자 순식간에 노식 곁으로 달려나간다. 다행히 노식은 무사했다.

저수가 깨어나자 장합이 진용운 앞으로 끌고 온다. 하지만 진용운은 전풍을 묶은 오랏줄을 풀어주며 좋게 대해준다. 이에 저수가 의아해하며 싸우는 이유를 묻자 천자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라 답한다.[27] 이 말에 저수가 감화되어 진용운에게 피를 흘리지 않고 기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고 기주로 돌아간다.

저수는 전풍과 5천 가량의 병력을 가지고 진용운 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한복을 치기로 결정한다. 진궁이 장하 상류를 막는 계책을 내서 업성의 식수를 고갈시킬 생각이었으나 진용운이 업성 침수가 목적이냐며 묻자 진궁은 당황해하면서 진용운 쪽의 계책이 더 효율이 좋다고 인정한다.

회의가 끝난 뒤, 전예한테서 아버지인 진한성이 손견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아버지에게 가고 싶어 하지만 자신의 곁에 있는 가신들 때문에 함부로 갈 수가 없어 애를 태운다.

이 뒤, 3만의 병력을 일으켜 한복의 업성을 친다. 선봉인 태사자와 장하 상류의 저수, 전풍이 순욱의 책략에 당할 것 같은 느낌을 받고 각각 장료와 장합을 보내 이들을 구한다. 그리고 삼각 벙커 전략으로 업성의 병력들을 꾀어낸다. 여기서 대승을 거두고 포위한 채 수공을 할 준비를 마치고 둑을 무너뜨리기 전에 항복을 권유하려 했으나 이미 장수들을 잃어 통제가 안 된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한복, 심배의 목을 베어 항복한다.

진용운은 이를 받아들이고 업성의 주인이 된다. 이 직후, 순욱을 찾아내지만 보름 만에 패군의 책사가 된 순욱이 억울함에 사무쳐 먼저 논쟁을 걸자[28] 진용운은 이를 논파해[29] 순욱을 가신으로 들인다.

업성을 얻고 난 뒤, 인재들을 잘 써먹으며 업성을 잘 다스리고 있었으나 위원회의 장로인 조개가 암살을 시도하는 바람에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30] 청몽 또한 당할 뻔하지만 때마침 온 검후와 사린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혼수 상태에 빠져 치료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가신들 모두 걱정하나 때마침 찾아온 화타가 치료해준다. 이때 혼수 상태에서 시간 여행을 했을 때의 기억을 본다. 그런 와중에 깨어나게 되어 가신들을 맞는다. 그리고 가신들에게서 원소가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뒤로는 흑산적이 쳐들어올 것이라는 전예의 보고를 듣고 대책회의를 연다. 회의가 끝나고 순욱이 인재 셋을 데리고 오자 놀라워 한다. 순유, 곽가, 사마랑이었는데 대인통찰을 쓰다가 곽가에게 발각되어 애를 먹다가 곽가가 나가려고 하자 진용운은 거짓말로 붙잡으려 한다. 하지만 곽가는 통찰, 간파 특기를 동시에 발동해 거짓말임을 꿰뚫어보고 비키라고 말한다. 이에 진용운은 언변 특기를 발동, 흑산적 때문에 겁 먹어서 튀려는 거 아니냐며 도발하자 곽가는 흑산적과 싸울 때 총군사를 맡기라고 호언장담한다.

곽가는 흑산 토벌전에서 장수들을 잘 다뤄 흑산적들을 학살하지만 변수가 생겨 조운이 위기에 빠진다. 이에 진용운이 조운을 구하려고 하자 곽가가 따지지만 자기 사람을 희생할 수 없다고 말한다. 아무튼 검후를 시켜 조운을 구하게 하고 곽가의 활약으로 흑산도 거의 토벌을 하여 항복하는 사람은 살리라고 명령을 내리자 곽가가 흑산적은 메뚜기떼와 같다며 여기서 놓치면 더 큰 재앙으로 되돌아올 거라며 또 따진다. 이에 진용운은 받아들이는 거라며 대꾸한다. 이 말에 곽가도 납득하고 진용운을 섬기기로 한다.

흑산적을 물리친 뒤, 흑산적을 물리쳐준 감사의 뜻으로 왕굉이 자신의 성으로 초대하자 그에 응한다. 왕굉이 복양성을 맡기려 하자 거절하고 대신 동맹을 제의한다. 왕굉이 자신에게 성을 지킬 힘이 없다고 하자 태사자와 일만 병사를 복양성에 남기겠다고 말한다.

이후, 원소가 탁현으로 쳐들어오자 노식을 구하기 위해 병력을 편성하지만 원소는 조조와 연합을 맺은 상태였다. 조조의 공격으로 연합을 맺은 복양성까지 위험해지자 결국, 그 해 수확을 포기하고 그 인원을 병사로 돌려 원소의 본대를 치기로 한다. 그리고 조조는 여포에게 서신을 보내 조조의 본진인 진류를 치게 한다. 또한, 유주에 탁현을 함부로 점령한 것을 사과하며 원군을 요청한다.

처음으로 만난 원소의 안량군을 급습 작전으로 무너뜨려 후퇴시킨다. 노식을 구하기 위해 본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야습 작전도 시행하나 봉기의 조언을 받아 미리 대비하고 있던 안량군의 역습으로 실패. 이에 곽가의 조언대로 다시 야습을 실행하되 여기에 사천신녀를 출진시킨다. 사천신녀 중 하나인 사린이 안량을 죽여 적군이 항복해 대승을 거둔다.

장합의 부상 때문에 고당현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요성현에 머문다. 그러다 탁현에서 진림이 보낸 급서를 받고 노식의 전사를 알게 된다. 이에 슬퍼하다가 후퇴하는 문추가 도달하기 전에 원소를 깨부수기로 결심하고 가장 좋은 철기 500기를 뽑아 사천신녀와 함께 원소의 본진으로 쳐들어간다.

사실 철기 500기는 눈가림이었고 진짜 전력은 사천신년였다. 이 사실을 자신의 수레에 올라타 따라온 곽가에게만 알려주며 전군출진한 원소군을 향해 사천신녀를 보낸다. 이때, 노식을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천신녀를 보내는 것이라 다짐한다.

사천신녀의 힘으로 원소군을 신나게 털어버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위원회 천강급 멤버 둘이 끼어든다. 호연작의 공격에 청몽과 철기 500기가 순식간에 털리고 죽을 위기에 빠지자 갑자기 각성하면서 호연작의 공격을 피해낸다.[*[31] 곽가의 지원을 받고 온 장료, 장합 + 3천 명의 철기로 호연작을 쫓아내고 장료와 함께 검후, 사린을 도와주러 가지만 엉망진창이 된 임충이 천기를 진용운에게 날리자 장료가 자신을 희생해 천기를 막으려 한다.

이에 진용운이 천기를 각성하여 초상감각절대통제 모드로 들어가 반천기를 발동해 임충의 절대심검의 원리를 분석하여 반사시켜 임충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이후, 임충의 병마용군인 미령이 나타나 장료에게서 임충을 구하고 물러난다. 전투가 끝나고 뇌를 너무 쓴 나머지 잠시 후유증에 시달린다.

이 전투를 끝으로 원소와의 관도 전투에서 승리한다. 원소는 탁현 점령 실패에 무수한 인재와 물자를 잃고 물러났기 때문이다. 전후 처리로 장료를 관도에 남겨 원소를 견제하고 유우에게 지원군을 받은 대가로 탁현을 넘긴다.[32] 그리고 돈구현에서 마초와 방덕과 합류해 조조에게 시달리고 있는 복양성을 구원하러 가기로 한다.

돈구현에서 전풍의 사망, 조운의 실종을 알게 된다. 이후 마초와 방덕과 합류, 복양성으로 지원을 간다. 여기서 복양현의 백성 중 하나인 약초꾼 노인이 복양성을 가는 지름길을 알려줘 빠르게 복양성으로 가 조조군을 기습한다. 그러나 마초가 삽질을 해서 포위당하자 보급부대의 소들을 꼬리에 불을 붙여 성내게 해 조조군을 혼란시키고 마초와 방덕을 구해낸다. 이것으로 조조군에게 이긴다.

전투 후, 공손찬의 구원을 받자 노식과 전풍의 장례식이 먼저라 기다리라는 말만 하고 넘긴다. 그리고 조운의 행방을 수색, 친교를 강화해 적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원소 말살을 위한 준비를 한다.

유우와 연합하기 위해 사천신녀, 곽가, 화타를 데리고 직접 찾아가기로 한다. 도중에 흑산적을 만나 화타가 가짜 상단을 만들어 흑산적의 관심을 끈 뒤, 진용운과 나머지 일행은 여행자로 가장하기로 제안한다. 근데 진용운은 얼굴이 잘 알려졌을 거라 판단해 여장을 하게 만든다.

그런데 여장이 오히려 시선을 더 끌었고, 이 때문에 장연이 따로 진용운을 데리고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진용운이 스스로의 신분과 자신이 남자임을 밝히지만 안 믿는다. 아무튼 서로 협력해 원소를 무너뜨리자고 제안한다. 장연에게 조정에 정식 편제를 요청하라고 하고 손을 내밀자 장연이 이를 수락한다.

이후, 탁현에 도착하여 선우보에게 후한 대접을 받는다. 탁현에서 지내는 첫 번째 밤에 흑영대원 7호가 와서 진한성에게 온 서신을 넘기며 발각될까 우려되니 서신에 적힌 장소와 시간에 가급적 인원을 적게 해서 오라는 말을 받는다.[33]

그리고 계에 입성해 유우를 만난다. 유우에게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을 느끼고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친해져서 동맹을 맺는다. 그 와중에 2호에게서 아버지의 서신을 전한 7호가 가짜라는 사실을 듣고 아버지와 만날지 안 만날지 갈등한다. 그러나 곽가, 사천신녀가 반대하자 흔들린다. 여기에 조운의 생환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약속 장소에는 사람을 보내고 일단 업성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34]

그러다 곽가가 몸져 누워 화타와 함께 남겨 쉬게 하고 먼저 떠나지만 미리 매복해있던 뇌횡과 목홍의 습격으로 위기에 빠진다. 검후가 목홍과 뇌횡의 다구리로 진용운에게서 떨어지고 나머지 사천신녀도 정립의 계책으로 병사들에게 둘러싸여 구하러 오지 못한다. 거기서 목홍이 천기, 혜성권을 발동해 죽이려 들자 다시 각성해서 반천기로 천기를 반사시켜 목홍을 잠시 쓰러뜨린다.

이에 분노한 뇌횡이 발차기를 날리자 겨우 피해 빗장뼈만 부러진다.[35] 그리고 조운과 청광기들이 와서 목숨을 건졌다. 그리고 조운과 마초의 활약으로 뇌횡과 목홍을 처리하고, 성월을 시켜 후퇴하는 적의 책사에게 화살을 날려 경고를 보낸다. 성월의 보고로 나이 지긋한 책사라는 것을 듣고 책사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느낀다.

전투 후, 마초에게서 여자가 아니냐는 물음을 듣자 발끈하며 남자라고 대단하고 그 질문의 출처가 장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화내지만 장연이 알아서 휘하로 들어온 것을 그냥 좋게 생각하기로 하고 귀환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재들을 맞이해 기뻐한다. 그 다음, 공에 따라 가신들에게 포상을 지급한다.

자신이 여자라는 진실 헛소문을 퍼뜨린 장연도 온 사실을 알고 짜증내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장연을 만나 수하로 삼는다. 그런데 이때가 되서도 장연은 진용운을 여자로 알고 있었다. 남장한 것으로 여기는 중.

그 다음에는 봉기를 만난다. 적개심을 가진 봉기를 고문 한 번 안 하고 풀어준다. 말도 내주고 친근하게 대해줘 원소 진영에 모함을 받게 해 봉기의 입지를 잃도록 행동한다.

그리고 채문희를 만난다. 채문희가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기억을 정리하는 법을 알려줄 테니 문서 처리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채문희는 울면서 수락한다.

그 후, 전예를 만나 산양성에 보낸 흑영대원에게서 아버지나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 보고를 받으려 하나 얄갈래로 땋은 머리에 제 몸보다 큰 도끼를 든 소녀의 초상화 외에는 소식이 끊겼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그리고 산양성을 치기 위해 병력을 모은다.

산양성으로 가기 전에 자신과 아버지가 백제 왕족이었다고 구라를 치다가 느닷없이 언변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시켜 한 황실을 부흥시킬 거라며 본의 아니게 하고 싶지 않았던 구라를 치게 된다. 아무튼 낙장불입이라 그냥 넘기고 아버지를 구하러 병사 8만을 모아 출발한다.

그리고 산양성에 도착해 사린을 시켜 아예 성벽을 뚫고 들어가 아버지를 만난다. 조운, 검후는 아버지를 도와 임충을, 장료는 성월과 함께 진명을, 장합은 청몽과 함께 호연작을, 태사자는 사린과 함께 이규를 상대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청광기를 시켜 기령군을 치고, 궁술이 뛰어난 병사들을 시켜 천강위들을 저격한다.

그 다음, 임충을 죽이고 온 아버지와 재회한다. 그런데 전황이 불리해지고, 백금이 한여름에 눈보라를 일으키자 백금에 대해 물어본다. 진한성은 병마용군에 대해 알려준다. 하지만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한다.

아무튼 그냥 넘어가고 진한성이 백금을 막으러 가자 가장 위험해 보이는 장료와 청몽 쪽으로 간다. 그러나 천강성들의 저력에 사천신녀와 네 장수들이 전부 끔살당하며 절망한다. 그 와중에도 계산을 하지만 무력을 무효화하고 세계를 비틀 수 있는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근데 때마침 진한성이 시공역천을 발동하려 하고, 좌자가 나타나자 조건이 만들어져 천기, 시공복위를 발동해 세상이 멈추게 된다.[36]

그리고 좌자가 진용운에게 더 강대한 적을 맞아 싸워야 할 것이라 말하며 십 년 후에 진용운이 파멸하지 않으면...라고 말하려다 다 못하고 사라진다. 좌자가 사라진 시커먼 틈 사이로 무시무시하게 웃고 있는 누군가의 눈동자를 보게 되고 대인통찰을 쓰지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세상이 리셋된다.

세상이 리셋되고, 전황이 뒤집는 계기가 되는 백금을 사물통찰로 왼쪽 허벅지에 핵이 있다는 것을 파악해 검을 들고 습격한다. 백금은 그걸 알아차리고 얼음벽을 세우나 진용운은 신체 능력을 끌어올려 얼음벽이 세워지기 전에 백금의 허벅지에 칼을 찔러 핵을 파괴한다. 그리고 백금의 시체를 흑랑에게 던져 태사자를 구하고, 태사자가 흑랑에게 찌른 단극을 이용해 흑랑의 턱에 있는 핵을 파괴해 흑랑을 죽인다.

그러자 진명이 천기를 써서 공격하자 반천기로 반사시켜 진명의 왼팔을 가져간다. 이것으로 위원회는 후퇴하고, 때마침 산양성도 함락시켜 승리를 거둔다. 그리고 전후 처리를 한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어떻게 삼국지 시대로 왔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아버지에게서 역사를 바꾸는 짓은 그만하라는 말을 듣자 발끈해서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다.

전후 처리가 끝나고 돌아가려 하나 여포 쪽에서 가후가 사신으로 와서 동맹을 제안한다. 여기서 모사들이 원소를 같이 친다면 해준다고 한다. 일주일 후 여포 측이 받아들이며 연합이 결성된다.

그 뒤엔 진한성의 소개로 주유와 손책을 만난다. 그리고 진한성, 주유, 손책의 능력치를 보는데 여기서 진한성의 괴랄한 능력치를 보고 경악한다.

주무와 번서가 사절단으로 와서 사죄하자 받아준다. 그리고 대인통찰로 공환이 가짜라는 것을 확인. 전예를 불러 공환에 대해 물어 가짜임을 확신하고 가짜 공환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원소와 전쟁하려 하자 진한성이 반대한다. 하지만 진용운은 고집대로 하자 진한성은 마음대로 하라며 물러난다.

유우에게 여건과 양수를 지원을 보내준다. 그리고 전예가 잡아들인 가짜 공환을 공개 처형시킨다고 하자 생각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의자에서 졸다가 악몽을 꾼다. 악몽에서 깨어 진한성과 산양성에서 현실을 재구성한 것[37]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진한성은 그것이 되어 진용운 자신의 주변인물들이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게 되고, 위원회 때문에 불안해진 것이라 분석한다.[38] 이 다음에 진한성이 다 내려놓고 떠나는 게 어떻냐는 제안은 단호히 거절한다.

이후, 유비의 사신으로 온 간옹과 만나 연합 요청을 받는다. 유비와 연합을 맺을지 가신들과 논의하다 유당이 투항해온다. 유당의 투항을 믿지 않자 유당은 제 왼팔을 자른다. 그리고 진용운에게 노준의가 유우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것을 들은 진용운은 유비와 연합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유우에게 지원군을 보낸다.

그리고 여포와 유비를 불러 연회를 한다. 여기서 유비가 술에 취해 여포에게 시비를 걸고 여포도 이에 싸우려 들자 둘을 막아 수습한다.

그리고 여포, 유비와 함께 원소를 공격한다. 청하성을 쳐서 도발책으로 한맹을 제거, 계옹을 유혹해 배신시키고 동소를 사로잡아 직접 설득해 수하로 삼고 청하성을 다스리게 한다. 계옹은 병사를 모조리 빼앗아 관도성으로 보낸다.

원소를 빨리 무너뜨리기 위해 공성병기를 만든다. 그러나 원소가 필사적으로 버티고, 조조가 습격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초조해한다. 그리고 손책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급하게 싸우지만 보급이 모자라 여포에게 손을 벌리려고 고민할 때, 여포가 찾아와 화타의 손으로 자신들의 부하들을 치료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진용운은 화타와 같이 가 치료하고 보급을 받아 급한 불을 끈다.

소설 진행에 따라 추가바람

3 능력

아래는 진용운의 능력으로 6화에서 밝혀진 진용운의 능력치다. 어째서인지 천기자(天技者)라고 밝혀진 위원회의 멤버들과는 다르게 신기자(神技者)로 나와 있다. 천기자와 신기자는 어떻게 다른 것인지, 뒤에 어떤 떡밥으로 쓰일지 주목되는 부분. 또한, 어떤 이유인지 매력 수치가 5가 더 추가되었다.


진용운 陳龍雲

대인통찰 對人洞察
사물통찰 事物洞察
철벽수호 鐵壁守護
신기자 神技者
언변 言辯

무력 武力 : 10
통솔력 統率力 : 60
지력 知力 : 96
정치력 政治力 : 50
매력 魅力 : 90(+5)
명성 名聲 : 5

소지물품 : 금강벽옥접 金剛碧玉蝶


이하는 34화에서 밝혀진 수치다.


진용운 陳龍雲

대인통찰 對人洞察
사물통찰 事物洞察
철벽수호 鐵壁守護
신기자 神技者
언변 言辯
냉정 冷靜
반천기 反天氣
진미 眞味

무력 武力 : 10(+10)[39]
통솔력 統率力 : 62
지력 知力 : 97
정치력 政治力 : 55
매력 魅力 : 92(+5)
명성 名聲 : 55

소지물품 : 금강벽옥접 金剛碧玉蝶


완전기억능력과 순간기억능력을 가진 진용운에게 날개를 달아준 사기 특기들이 포진해 있다. 안 그래도 저 두 능력으로 사소한 정보라도 순식간에, 진용운이 의식이 있는 한 영원히 저장되는데 대인통찰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매우 쉬워지기 때문이다. 무력/지력 수치로 적의 강함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으며 특기까지 나타내주기 때문에 어떤 수법을 쓰는지 다 파악할 수 있는 데다 특기를 쓰면 미리 표시해주기 때문에 대비하기도 쉽다. 거기에 이름까지 알 수 있어 암살을 하려 변장을 해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대인통찰을 빼더라도 진용운은 높은 매력 수치와 언변 능력으로 협상 또는 설득, 회유를 할 때 손쉽게 구워 삶을 수도 있다. 실제로 진용운은 (위원회 요원들을 제외하고) 만난 이들 중에서 논쟁에서 지거나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실패한 적은 거의 없었다.[40] 완전기억능력과 순간기억능력으로 삼국지에 대해 모든 것을 꿰고 있는 진용운으로서는 그 누구보다 삼국지 시대에서 유리하게 세력을 꾸릴 수 있었다.

대신 무력이 좀 약해서 조무래기들에게도 죽을 뻔한 적이 있는데 이는 철벽수호로 연결된 사천신녀들이 진용운을 호위하면서 메울 수 있는 단점이다. 실제로 진용운이 다치는 것은 대부분 사천신녀의 호위가 소홀해졌을 때지, 사천신녀가 주변에 있을 때는 대다수 적들이 개발살이 났다. 이것뿐이라면 다행이겠는데 완전기억능력 덕분에 진용운은 자기 몸이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알고 있는 터라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어 이 능력으로 이리저리 도망치면 곤란해서 혼자 있을 때도 쉽게 죽이지 못한다.

또한, 천기자가 대부분인 위원회 요원들에게 천적인 특기, 반천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용운의 깽판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인 위원회조차 유리한 고지를 점해도 이 특기 한 방에 끔살 당할 수가 있다. 물론, 반천기 자체가 1회 사용 제한에 실패하면 데미지를 입는 리스크가 있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다지만 주인공 보정 덕인지 실패한 적이 없다(...). 뒤에 서술한 초상감각절대통제 모드에 들어갔을 때, 과정이 드러나는데 천기의 종류, 구성, 속도, 원리를 분석하여 돌려보낸다. 거기에 이젠 사용 원리까지 알아서 실패할 일이 없어졌다.

나중에 진용운이 가진 천기의 이름은 '경새전뇌(竞赛電腦)'로 밝혀졌으며 대인통찰, 사물통찰, 심지어 반천기까지 이 천기의 일부다. 세계의 정보 대부분을 게임화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진용운의 순간기억능력과 완전기억능력이 합쳐져 무시무시한 연산작용을 한다고 한다. 거기다 위기 상황이 되면 뇌가 수만 배까지 활성화되어 자기 주변의 모든 상황을 분석, 대응하며 신체능력을 한계 이상까지 발휘, 통제하는 특수 모드(Mode)에 들어간다. 이를 '초상감각절대통제(超象感覺絶代統制)'라고 한다. 이것에 들어가면 시간이 매우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어? 어기 어디서 많이 보던 거 같은데?

이젠 아예 시공복위(時空复位)로 리셋을 할 정도. 비록, 시간을 되돌리는 진한성의 힘과 무한의 시간을 살고 있는 좌자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이 외에도 전략 게임 말고는 전술이나 병법에 인연이 아예 없는데도 작전을 세우면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다. 실패하더라도 적진에 막강한 책사가 있다거나 아군이 삽질을 한 경우였지 진용운의 실책으로 실패한 적은 없었다. 또한,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가 밖에 자주 나가는 직업이라 그런지 혼자 지낸 경력이 많은 탓에 요리 실력 또한 좋다. 요리 관련 특기가 따로 생길 정도.

요약하자면 무력 빼고 다 가진 먼치킨. 거기에 무력 또한 수련하면 강해질 여지가 있어 완전 먼치킨이 될 수도 있다.[41] 재앙이 따로 없다. 계속 읽다 보면 이 녀석이 악당 같이 쓰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의 착각이다.

아래는 사물통찰로 살핀 소지물품, 금강벽옥접의 스펙이다.


금강벽옥접 金剛碧玉蝶

여와호응 女媧呼應
급속회복 急速回復

반고의 뼈가 깃든 벽옥으로 만든 나비상. 4대 기물 중의 하나로, 다른 고대 유물과 접촉할 때마다 능력을 각성하는 특징이 있다.
가치 : 45


여와호응은 사천신녀와 연결시키는 기능으로 추측된다. 진용운의 천기인 경재전뇌가 거의 모든 정보를 게임화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특기이기 때문에 그와 전혀 관계없는 철벽수호가 만들어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한자에 '계집 녀'와 '호응'이라는 낱말이 있다.

급속회복은 말 그대로 엄청 빠르게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기능으로 몸이 약한 진용운이 매우 빠르게 몸을 회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신의 수명 또는 생명력을 쓰면[42] 다른 사람을 회복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엄청난 호신용, 회복용 아이템. 거기에 다른 고대 유물과 접촉할 때마다 능력이 각성한다고 하니[43] 얼마나 더 사기 아이템이 될지 걱정 어떤 능력이 생길지 기대되는 유물이다.

진한성의 태을환과 가까이 가면 진동이 일어난다.
  1. 한 번 보고 들은 것을 다 기억하기 때문에 욕설과 패드립이 난무하는 온라인 게임을 하지 못하고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인 삼국지 스페셜을 했다. 실제로 가정 사정이 안 좋아 패드립에 약했고, 진용운이 삼국지를 좋아하는 것도 있었다.
  2. 위에서 썼듯이 진용운의 아버지가 모은 연구 자료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정부가 진용운 몰래 붙여둔 인물. 실상은 진용운이 아버지의 연구를 먹고 튈까봐 감시역으로 붙인 것이다. 하지만 진용운은 완전기억능력에 순간기억능력까지 있어 이 요원이 늘 돌아다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아버지의 연구자료도 전부 머릿속에 있었다. 한 마디로 뻘짓(...).
  3. 이때, '비원성실'(간절한 꿈이 현실이 된다)이라는 한자 네 글자가 나비상 위에 돋아난다.
  4. 원소의 수하로 있었으나 원소의 인정을 받지 못해 그만두고 공손찬의 수하가 되기 위해 북평성으로 가던 길이었다.
  5. 이때, 조운이 진용운이 혼자 떠돌게 된 연유를 묻는데 산에서 스승과 수련을 하다가 스승이 죽자 살 곳을 찾아 하산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핑계를 댔다.
  6. 반 동탁 연합군을 결성해 동탁을 쳐서 명성을 얻는 것으로 원소를 비롯한 원소의 가문을 압도한다.
  7. 군(행정 구역 단위)을 다스리는 관리. 참고로 군대의 관원을 뜻하는 군리가 아니다.
  8. 조운은 진용운의 부탁으로 진림을 데리러 가기 위해 동북평에 없어서 태사자를 선비족 전쟁에 써먹는다.
  9. 태수의 보자관으로 군 문제를 담당한다.
  10. 덤으로 지휘관들이 진용운에게 가진 호감도를 높인다.
  11. 덤으로 사천신녀의 강함을 아군들에게 알려 사천신녀를 얕보거나 음흉한 눈빛으로 못 보게 만들려는 목적도 있었다.
  12. 진용운을 데려오라는 것.
  13. 언젠가 유비 자신이 써먹을 수 있도록 어떤 상황에서라도 계책을 짜내게 각성시키려고 한 것이다.
  14. 이때 유비는 언제 되찾을지 모르는 고작 계집 때문에 기다리냐고 따지려다 진용운이 싫으면 말라는 말에 혀를 찬다.
  15. 결의는 상대의 능력을 각성시켜 자신에게 감화시키는 특기다. 다만, 이는 진용운의 추측이고 유비 본인은 상대를 강하게 설득하거나 일깨우는 자질 정도로 생각하는 모양.
  16. 어째서 결의 특기가 안 먹혔는지는 나오질 않는다. 진용운이 특기로 유비가 무슨 짓을 한지 알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 이때, 진용운의 몸에서 푸른 나비가 몇 마리 날아오르는 연출이 있는데 이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17.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유비가 공손찬에게 군대를 받아 동탁군의 갑옷으로 갈아입고 함곡관 안으로 들어가 점령하는 전술이다.
  18. 덧붙여 조운은 유비에게도 강하게 끌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비는 기반이 없어 몸이 약한 진용운이 버티질 못할 것으로 보여 손견을 추천한 것.
  19. 사천신녀끼리는 어느 정도 심령이 통해 자세한 상황은 몰라도 대충 어떤 심리인지 감지할 수 있다.
  20. 진용운이 원소군에서 장수를 안 뽑은 이유는 훗날 공손찬과 원소가 대립하기 때문. 진용운은 공손찬의 수하였기에 공을 세울 기회를 주지 않은 것. 언젠가 대립해야 할 적이니 말이다. 그리고 정말로 원소군에서 뽑을 장수가 없기도 했다.
  21. 조운은 진용운이 가진 이상한 회복능력과 연관지어 부작용을 감수하고 자신을 회복시킨 것까지 유추했다.
  22.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검후가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으로 되살리지 못했다면 급속회복도 못 썼을 테니.
  23. 이때, 조운의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 위키에는 안 써있지만 검후와 꾸준히 썸 타고 있었기 때문이다.
  24. 정확히는 장세평과 소쌍이 노식에게 지원한 집이다.
  25. 유비 또한 원소의 적이 될 것임을 에둘러 말한 것이다. 이 당시까지는 유비는 공손찬의 부하나 다름없었다.
  26. 제자들이 학문에 관심이 없었는데 뜻밖에 유학의 도리를 만난 탓에 진용운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한다.
  27. 저수를 얻기 위한 개구라였다. 참고로 오랏줄을 직접 푼 것도 장합과 같이 말을 맞춘 것. 더불어 저수가 끝까지 자신을 적대하면 그대로 저수를 죽일 생각이었다.
  28. 한복은 반역자인 공손찬의 근거지인 북평을 칠 것이라 그 길목인 탁현의 길을 열면 될 것을 가지고 왜 한복을 쳤느냐.
  29. 여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구도 견제를 받지 않은 한복이 장안으로 가서 황제를 받드는 게 명분이 더 크다.
  30. 유물인 금강벽옥접의 효능 덕에 부상이 심했지만 겨우 목숨을 건졌다.
  31. 뇌를 한계 직전까지 혹사시켜 모든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32. 탁현은 원래 유우의 관할인 유주에 속했고, 진용운이 함부로 점령하고 있어서 그냥 넘겨주기로 했다. 어차피 이 당시 진용운의 상황으로는 탁현을 지키기 힘들어서 그런 것도 있다.
  33. 이 흑영대원 7호는 유라가 변장한 것이다. 진한성 소식에 정신 팔린 진용운은 흑영대원의 정체를 파악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른다.
  34. 물론 속으로는 사천신녀와 함께 약속 장소로 갈 생각이었다. 어떤 장수와 대군을 보내도 위원회를 이길 수 없어서.
  35. 그나마 각성한 상태라 이 정도에서 끝난 것.
  36. 이건 좌자가 억지로 멈춘 거다.
  37. 악몽의 원인.
  38. 진짜 원인은 세계의 수호자인 좌자의 부재, 두 번째는 좌자의 부재를 노리고 차원의 틈에 있는 초월적 존재와 마주쳐서 그렇고, 마지막으로 진한성이 되돌리기 전의 현실을 기억하는 바람에 그렇다.
  39. 유비의 특기, 분기로 능력치가 상승.
  40. 딱 한 번, 유비 삼형제를 수하로 삼는 것은 실패했다. 유비가 진용운에게 감화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질투한 나머지 달아나고 만 것.
  41. 몸이 약하게 태어난 덕에 무력이 좋아질 일이 없을 수도 있었지만 나중에 진한성의 언급으로 20살 전후로 체력이 좋아진다는 가족력이 있다는 언급하면서 복선이 깔렸다.
  42. 이건 어디까지나 진용운의 추측이다.
  43. 위의 두 능력도 삼국지 시대로 떨어지기 전에 위원회의 요원이 쓰는 식칼과 맞부딪혔을 때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