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銀/Truesilver. 가상의 금속.
원래는 톨킨이 상상한 초금속 미스릴을 부르는 다른 말이었다. 미스릴의 별명인 '참된 은'을 영어로 번역한 것이 truesilver이며, 이를 한자로 옮긴 것이 진은. '신비한 은'이란 뜻으로 '비은(秘銀)arcanosilver'으로 쓴 것도 있다. 홍정훈의 창세종결자 발틴 사가에서는 비슷한 속성을 지닌 정은(精銀으로 추정)이라는 금속도 등장한다.
창작물에서는 미스릴과 같거나 비슷한 위치의 신비로운 은빛 금속으로 주로 나온다. 원본인 가운데땅의 금속처럼 그냥 미스릴(mithryl, mithral, 혹은 뭐가 되었건)급 금속의 별칭인 것도 있고, 아예 다른 금속으로 나오기도 한다.
항목에 있는 것들은 진은이라는 별명을 지닌 것이 아니라 아예 그것이 정식명인 금속들이다.
1 Black Blood Brothers에 등장하는 무구
흡혈귀에게 있어 은보다도 치명적인 '진은'이란 물질 혹은 진은으로 만든 무구를 일컫는 말.
전인타오(眞銀刀), 전인지옌(眞銀劍), 진정한 은 등으로 불린다.
대륙계 흡혈귀의 왕이라 할 수 있을 진조 혼돈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 인간에게 내린 신화시대의 무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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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성전 당시 모치즈키 지로는 이 진은을 사용하여 쿠롱왕를 죽였다.
이후에는 쿠롱왕의 유회를 봉인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단순히 검집에서 살짝 빼어든 것 만으로도 강력한 올드 블러드인 자자가 자지러졌을 정도. 모치즈키 지로의 경우 현자 이브의 혈통이 축적해온 힘으로 어느정도 진은에 맞서는 것이 가능하지만 여간한 흡혈귀들은 쳐다보는 것조차 힘겹다.
이런 굉장한 녀석이, 마지막 권에서는 상당히 험하게 굴러먹는다. 미사일 특공도 하고 쪼개지기도 하고 박살나기도 하고....
더이상 인간이 흡혈귀를 상대로 어떤 '억지력'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진조 혼돈의 배려가 필요없어지는 새 시대를 열기 위해서라고 하면 이해는 가지만.....
2 워크래프트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자원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