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터키 공화국에 거주하는 쿠르드계 소수민족
자자어: Zaza
터키어: Zazalar
영어: Zazas
터키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툰젤리도와 시와스도를 중심으로 디야르바크르, 빈괼 등 터키 동부지역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 인구수는 대략 300-400만명으로 추산되며 자자어라는 인도유럽어족 페르시아어군에 속하는 고유언어를 가지고 있다. 쿠르드어와 같은 계열이지만 상당히 이질적인 언어로 거의 통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면에서도 자자인들은 대부분 알레비파를 믿는다는 점에서 쿠르드인과 차이가 난다. 본인들도 쿠르드를 동족으로 여기지 않으며, 아이러니하게도 터키 영토에서 터키어와 터키문화속에서 거주하며 스스로를 터키인으로 여기는 남녀노소는 모두 터키인이다.라는 터키 민족주의 이론도 자자 출신의 사회학자 지야 괵알프(Ziya Gökalp)가 창안했다. 아타튀르크또한 그의 사상에 크게 영향받아 "지야 괵알프는 내 사상의 아버지이다." 라고 할 정도였다.
자자인들은 쿠르드인과 마찬가지로 튀르크인이 아나톨리아 반도로 이주하기 이전부터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살아왔으며, 오스만 제국의 통치기간동안 쿠르드족과 마찬가지로 자치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타튀르크가 1923년 터키 공화국을 수립한 이래 자자족은 중앙정부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 자자 부족들은 자신들의 자치권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차례 반란을 일으켰다. 대표적으로 디야르바크르의 이맘이었던 셰이흐 사이드(Şeyh Sayd)가 오스만 제국과 칼리파제의 부활을 내걸고 일으킨 1925년 반란과 오늘날의 툰젤리 지역의 자자 부족들이 중앙정부의 간섭에 항의해 1938-1939년에 걸쳐 전투를 벌인 데르심 반란이 있다. 하지만 터키 정부는 자자인들의 반란을 모두 진압했으며 주민들을 타지역으로 강제이주 시키는 식으로 부족사회 자체를 무너뜨렸다. 이후 부족 기반이 사라진 자자인들은 신속히 터키화되었는데, 심지어 2015년 현재 터키 제1 야당인 공화인민당(Cumhuriyet Halk Partisi)의 대표가 자자인이자 알레비인 케말 클르츠다르오울루(Kemal Kılıçdaroğlu)일 정도이다. [1]
아무래도 쿠르드인에 비해선 소수라 그런지, 아니면 친터키, 친케말주의 성향 덕분인지 1980년대 쿠르드인 분리주의 운동에 대한 탄압의 일환으로 쿠르드어 사용및 교육이 전면 금지되었던 시절에도 자자어는 박해받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마르딘을 중심으로 거주하는 아랍계 소수민족인 쉬리야니(Süryani)와 터키내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 그리스인 또한 박해받지 않았는데, 심지어 터키의 법적 공용어는 터키어임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 이 언어들로 증언을 하더라도 통역을 대동하고 공증된 문서화작업을 거치면 정식증언으로 채택될 수 있다. 하지만 쿠르드어는 2015년 현재까지도 불가능하다.
2 1990년대에 활동했던 혼성그룹
1996년 유영, 김주영, 조원상, 권용주의 남녀 각각 두명의 혼성 그룹으로 결성되었으며 당시 여고생이었던 김주영은 학업을 이유로 활동 도중 탈퇴하며 새로운 여성멤버인 김정미로 교체되었다.
자자의 초반 활동은 김주영이, 본격 인기 궤도에 오르면서는 김정미가 활동했다. 당시 1위후보 영상들도 전부 김정미가 랩을 하고 있다. 1집 'Illusion'의 수록곡 '버스 안에서'[2]가 대히트를 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으며, 이 곡으로 여러 가요프로그램 1위후보에도 오른 적이 있다. 1년 뒤 권용주와 김정미가 탈퇴, 하천수와 조경숙이 합류한 채 2집 'Vision'을 내고 '왔어'라는 곡으로 활동했으나 1집만큼 성공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006년 뜬금없이 완전 새로운 멤버로 구성되어 버스 안에서를 리메이크하며 추억팔이 컴백했으나 역시 별다른 활약 없이 묻혔다.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뒤에 앨범을 5장이나 냈는데 4인조에서 3인조로 바뀌는 동시에 새로 구성된 멤버가 또 새로 바뀌는 기이한 행보를 보여줬다. 뭔 지거리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때의 멤버로 프로필이 등록되어 기사나 방송에서 자자 멤버들의 이름이 이 사람들것이 인용되는데, 이는 잘못됐다. '버스 안에서'를 부른 원조 1기의 멤버들은 위에 서술한 유영(메인보컬), 조원상(메인래퍼), 권용주(서브래퍼), 김정미(서브래퍼)가 맞다.
오리지널 멤버 중 괜찮은 실력을 보여줬던 유영은 2008년 솔로로 컴백했으나 활동은 뜸하다.[3] 조원상은 의류 사업[4], 김정미는 트레이닝센터 대표로 사업을 하고 있고 권용주는 수영 강사가 되어 있다고 한다.#
네이버를 검색하다보면 당시 자자 1집 때 매니저의 블로그 글이 발견되는데, 멤버들에게 미안함을 표하며 2집 출시전에 멤버 교체를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글이 올라와있다.# 이 글을 보면 권용주, 김정미는 자진 탈퇴가 아니라 강제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각종 방송사에서 자자의 1기 멤버들을 모으려 수소문 하고 있지만, 두문불출하며 브라운관에 모습을 일절 보이지 않고 있다. 토토가 열풍을 잇고 MBC에서 야심차게 준비했던 명절특집에도 끝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후배 가수들이 버스안에서를 열창했다. 그리고, 인기 프로그램 슈가맨에서도 이들을 끝내 섭외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3 스타워즈의 자자 빙크스
항목 참조.
4 Black Blood Brothers의 등장인물
Black Blood Brothers에 등장하는 올드 블러드. 쿠롱 차일드중 둘째이자 장남.
통칭 워커맨이라 불리며 그 책모는 달 아래 최고라는 평판이다. 별명이 '운명을 만드는 자'이니 말 다했다. 6, 7권의 그 책모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지....지만, '컴퍼니' 쪽하고는 상성이 안 맞는 모양.
현자 이브의 평에 의하면 '저 장난꾸러기' . 아니 뭐 만악의 근원 급인 쿠롱왕이 부활하려는데도 '잘 됐어, 아담. 이제 싸울 수 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니...
빙의를 통해 활동하는 육체를 바꾼다. 본인은 이를 '단말기'라 부르며, 빙의의 매개체는 시선-아이 레이드-인듯.
실상 쿠롱 차일드 가운데 가장 오랜 삶을 살아온 자이며 워커맨 이전에도 숱한 별명으로 그 악명을 쌓아온 듯 하다.[5]
말투만 보면 쿠롱 차일드 가운데 가장 돌아이(...). 여자 단말기 모습으로 나타나 아양을 떨다가 맏이인 카사에게 철권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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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롱왕을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동쪽의 용왕 세이의 몸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그 능력까지 완전히 사용가능 한 듯 하다.[6]
쿠롱왕이 시조로 각성할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몇년 동안이나 인간 시절의 쿠롱왕을 지켜봐왔다. 자자 본인은 세계가 혁명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최종결전에서 쿠롱왕을 지키기 위해 사유카와 세이가 만들어낸 나염을 막아서며 리타리어. 이후 메버릭의 몸에 빙의하여 카사를 찾아가 마지막 대화를 나눈 뒤 소멸한다.
자자는 사실 오래 전에 피의 부름을 잃음에 따라 그 이름을 잃어버린 소스 블러드였다. 메버릭의 본래 혈통인 '이름잃은 혈통'은 시조인 자자가 자신의 몸과 피를 잃어버려서 발생한 대대적인 블러드 오펀이었던 것. 그 때문인지 메버릭의 성향이 자자와 비슷해, 그를 부관처럼 사용했었다.
5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
- 시모네 자자 참조
6 刺字(刑)
글자로 문신을 새기는 형벌로 조선 세종 때 실시되어 영조 때 사라졌다.
7 自刺
- ↑ 참고로 공화인민당은 1923년 공화국 수립당시 아타튀르크가 직접 세운 당이다. 데르심 반란을 생각하면 자자인들이 공화인민당을 지지한다는게 왠지 아이러니하게 들리긴 하다.
- ↑ 이 곡은 후에 김현정이 리메이크한다.
- ↑ 강예빈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 ↑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이며 자자 활동 당시 에피소드나 자료 등을 올렸다. 멤버간 사소함 다툼이나 무대에서 자잘한 에피소드 등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 ↑ 예를 들어 호왕 포워드가 시조가 된 데에는 '미스터 슈즈'라는 이름으로 접촉했던 워커맨의 개입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 ↑ 하지만 이후 작중 묘사를 보면 세이는 인형 안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