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에 나온 각 에피소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 연재될 때마다 추가바람
목차
- 1 시즌 1
- 1.1 시간을 달리는 남자
- 1.2 런칭! 프라운 소시지
- 1.3 복수열전!
- 1.4 새벽과 함께 춤을!
- 1.5 사나이의 전쟁!
- 1.6 어느 주말의 여의도 전기!
- 1.7 불타는 작은 마음
- 1.8 분노의 다이어트
- 1.9 나쁜 남자!
- 1.10 회의클럽!
- 1.11 미드나이트 러쉬!
- 1.12 달인의 혼!
- 1.13 집으로!!
- 1.14 김병철해부일기!
- 1.15 공팀장의 일과시간! (짜내라! 스페이스 에드! 우주大경합!)
- 1.16 뜨거운 만남들!
- 1.17 하드보일드 그녀!
- 1.18 사투! 재테크!
- 1.19 아름다운 거리를 위하여!
- 1.20 떠나는 사람!
- 1.21 맞선전쟁! 스틸 하트!
- 1.22 녹킹 온 서울스 도어!
- 1.23 이상한 사무실의 심영희!
- 1.24 쑈쌩크 탈출!
- 1.25 마음을 보여주세요!
- 1.26 바보와 신입과 선배!
- 1.27 역습의 김병철!
- 1.28 불의 중고차!
- 1.29 미션! 풋돈소시지
- 1.30 악마를 보다!
- 1.31 벼랑위의 사람들!
- 1.32 눈보라 휘날리며
- 2 시즌 2
- 2.1 백투더 오피스!
- 2.2 한파 특집 자정에서 새벽까지
- 2.3 사랑은 불꽃처럼!
- 2.4 윈드 오브 체인지!
수정바람 - 2.5 선임본색
- 2.6 컨펌의 게임
- 2.7 마흔줄의 스테이지
- 2.8 광고주 대도감 결전! 카멜레오돈!
- 2.9 뜨거운 녀석들!
- 2.10 카피원정대
- 2.11 형님은 풍각쟁이야!
- 2.12 서울철도 GO! GO! GO!
- 2.13 화려한 휴가
- 2.14 릴리용의 다이하드
- 2.15 도플갱어의 습격
- 2.16 런어웨이 을룡
- 2.17 내가 쏜다!
- 2.18 박팔만의 법칙
- 2.19 야근세기 질풍게리온
- 2.20 인턴 받아라!
- 2.21 결전! 가화만사성!
- 2.22 봄날은 가더라
- 2.23 혁명의 정게바라
- 2.24 가족같은 우리 회사
- 2.25 운명의 데스티네이션
- 2.26 잃어버린 아이디어를 찾아서
- 2.27 황혼을 향해 쏴라!
- 2.28 나는 여배우다
- 2.29 가족의 이름으로
- 2.30 탈출! 메트릭스
- 2.31 위대한 박팔만
- 2.32 냉정과 온정 사이
- 2.33 신을 업은 사나이
1 시즌 1
- 프롤로그
런칭을 코앞에 둔 '프라운 소시지'의 OME급 시안을 보고, DJ Food 과장은 분노와 좌절을 동시에 느낀다. 이 때, 지상 10층 사무실 창문으로 혜성과 같이 나타난 질풍기획 3팀. 그 광고, 우리에게 맡겨라!
1.1 시간을 달리는 남자
메인 : 김병철 (+기획3팀)
표지 : 김병철
(1~4화)
1.2 런칭! 프라운 소시지
메인 : 김병철 외 기획3팀
표지 : 김병철
(5화)
1.3 복수열전!
메인 : 김병철, 송치삼
표지 : 김병철, 송치삼
(6화~8화) 사사건건 김병철의 사소한 잘못까지 트집잡아 혼내는 송치삼 대리. 결국 참지 못한 김병철은 지옥의 복수를 다짐하고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데...
비고 : 웹드라마 '질풍기획!' 복수열전 Part.1~3의 내용이다. 첫 장면에 김병철이 송치삼 대리에게 기획서를 제출 할 때 나오는 이미지는 원작 '복수열전 Part.1' 타이틀이다.[1] 이번 에피소드에서 원작과 다른점이라면, 질풍기획 제작팀 임용택 부장에게 수정사항을 전달하다가 송치삼 대리에게 걸려서 혼나는 장면과 전화받고 메모하지 않았다고 의자 돌리며 갈구는 장면이 빠졌다. 그것을 제외하면, 원작 그대로 전개되었다.[2]
Part.2에서 송치삼과 조현철의 대화를 엿들을 적에 숨은 입간판이 원작에서는 알로하 드링크 계란맛이였으나, 여기서도 자연스럽게 PPL을 녹여냈다.[3] Part.3에서는 후반부에 박팔만 차장이 송치삼 대리가 김병철을 갈구는 장면에서 '프라운 소시지 광고'가 생각나는 장면과 압정 사건 이후 후일담을 제외하면 제대로 병맛장면을 살려냈다.[4]
1.4 새벽과 함께 춤을!
메인 : 박팔만, 양&성숙 양
표지 : 박팔만
(9화~11화) 만성 불면증을 안고 사는 박팔만 대리. 천년침대 광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루 앞둔 날 밤, 다시 찾아온 불면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잠을 자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지만...
1.5 사나이의 전쟁!
메인 : 김병철, 한덕배[5]
표지 : 한덕배
(12화~14화) 광고대행회사의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살며, 누군가를 찍어 누르고 위로 오른다는 것에 염증을 느낀 김병철(직급 없음). 어느 날 퇴근길, 길을 가다가 자신을 지하철에서 격려해 준 한 아저씨가 다리 위에 서 있는 걸 보게 되는데...?
비고 : 웹드라마 '질풍기획!' 3화 사나이의 전쟁 Part.1~3 내용이다. 변경점이 있다면, 한부장과 김병철의 첫 만남이 버스 승강장으로 바뀌어졌다. 이는 원작 연재시기의 서울 지하철 승강장은 아직까지는 스크린 도어가 보편화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거의 모든 역에 설치가 되었기에 그대로 재현을 하기 어려워서 변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이엠 병철 Part.2와 마찬가지로 캐릭터의 역할이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조현철 부장, 박팔만 차장, 김병철이 경쟁PT에 참가했다면, 웹드라마에서는 박팔만 차장이 빠지고 그 자리를 이일순 대리로 변경.[6] Part.3에서 한사장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원작에서 절명보험 마케팅 부장 '아무개씨'로 나오지만, 웹드라마에서는 제대로 '김준우'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경쟁PT를 시작 할 때, 원작에서 조현철 부장이 해야 할 대사의 반 정도 이일순 대리에게 할애하여 분량을 만들어줬다.[7] 이후에 질풍기획 특유의 약빤 광고영상이 나가야하지만, 웹드라마에서는 생략되었으며 후반부에서 경쟁PT에 이긴걸 자축하며 팀원들이 자기자랑 하는 장면의 대사가 조현철 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의 대사가 전부 바뀌어졌다.[8]
1.6 어느 주말의 여의도 전기!
메인 : 송치삼, 조현철
표지 : 송치삼
(15화) 주말이면 우아하게 홀로 MMORPG를 즐기는 송치삼 대리. MMORPG의 부조리한 시스템에 분노하던 중, 우연히 게임 상의 다른 플레이어와 시비가 붙고 만다. 결국 이를 바로잡기 위해 현피를 뜨기로 하는데...
위의 다른 플레이어는 조현철이었다.
"날씨 좋네.", "입춘이니까요" 라는 대화를 나누고 봄비를 맞으며 쓸쓸히 퇴장하는 둘.
부장님과 나만의 말할 수 없는 비밀 하나 간직했네 그 주말 오후.
1.7 불타는 작은 마음
메인 : 질풍기획 3팀 전원
표지 : 매서운 겨울 바람(?). 조현철이 비범한 표정을 지으며 떡볶이를 먹는 표지. 참고로 이건 영화 샤이닝의 표지 패러디.
(16화~18화) 어느 오후, 조현철 부장이 잠시 회의에 들어간 사이, 질풍기획 3팀은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즐긴다. 그러나, 예상보다 빨리 돌아온 조현철 부장에게 그 장면을 들키게 되고, 따돌림당한 중년의 가슴 속에는 매서운 겨울 바람이 몰아치는데..
1.8 분노의 다이어트
메인 : 이일순,김점녀
표지 : 각성한 이일순
(19화~21화) 바쁜 업무로 인해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야식을 강요받던 이일순 대리.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살이 쪘다고 놀리는 친구에게 열폭, 여자의 자존심을 건 다이어트 내기를 하게 된다!
1.9 나쁜 남자!
메인 : 송치삼
표지 : 송치삼
(22화~23화) 깐깐한 성격 때문에 지각하는 팀원들을 싫어하는 송치삼 대리. 한소리 들은 조현철 부장은 내심 송치삼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되갚아줄 기회를 기다린다. 거래처에서 광고설명을 잘 못 알아듣자 직접 거래처에 가게 되는데 그를 가로막는 장애물들. 과연 송치삼 대리는 약속시간 내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1.10 회의클럽!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24~25화) 질풍기획 3팀은 캔커피 광고 제작을 위해 여느 때처럼 힘든 아이디어 회의에 들어간다. 그러나 아이디어는 좀처럼 나오지 않던 중, 다른 팀원들이 다른 미팅을 가야 하는 상황이 되고, 남겨진 김병철은 홀로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처지가 된다. 김병철은 아이디어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브레인 스토밍에 들어가는데...
1.11 미드나이트 러쉬!
메인 : 질풍태
표지 : 질풍태
(26화~29화) 질풍태 사장은 3팀의 기획서 내용을 검토하던 중 내용에 만족하지 못하고 기획 3팀을 구박한다. 조부장이 시간을 핑계로 쫑알대자 자신이 직접 기획서를 써내겠다고 선언한다. 1시간 후에 다시는 시간 탓을 못하게 될 거라며 엄포를 놓은 뒤 직접 기획서 작성을 시작하지만 작업 결과는 처참한 수준. 결국 질풍태 사장은 오너로써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몰래 건물의 전원을 내려 정전을 핑계 삼으려 하지만 질풍기획 3팀의 예상외의 거센 저항에 맞닥뜨리게 된다. 일을 그렇게 하라고!
1.12 달인의 혼!
메인 : 오달중
표지 : 오달중
(30화~31화) 광고주를 웃길 생각으로 장난삼아 가져간 기획이 채택되어 제작팀한테 욕을 얻어먹고 곤란해하는 조현철 부장. 내용은 사람이 곰과 맨손으로 격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제작팀이 삐져서 직접 곰을 데려오라고 요구하자 곤란해 하던 차에, 김병철이 나서서 '곰 흉내'의 달인인 친구를 불러 오는데..
1.13 집으로!!
메인 : 구정평[9]
표지 : 구정평, 구정평의 아내
(32화~35화) 야근과 철야가 반복되는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왕창 쌓여 있던 질풍기획 제 2 기획팀의 구정평 부장은 출근하려다가 아내의 꼭 일찍 들어와야 한다는 말에 엉뚱하게 스트레스를 아내에게 폭발시켜 아내를 울린다. 출근한 회사에 들어온 제작사의 광고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이고,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던 구정평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달력에 표시된 결혼기념일 표시.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는 것도 잊고 아내에게 몹쓸 짓을 했다는 자괴감에 빠진 것도 잠시, 아내에게 웃음을 돌려주기 위해 오늘만큼은 칼퇴근을 해야 하는데...
비고 : 웹드라마 '질풍기획' 집으로 Part.1~4의 내용이다. 특이하게도 구정평 부장이 아닌 조현철 부장으로 변경되었다.[10] 그래서 구정평 부장이 속한 제2기획팀도 자연스럽게 제3기획팀으로 바뀌어졌다. 등장인물을 제외하면 원작 흐름대로 진행이 되었지만 질풍기획! 내에서 진지한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웹드라마에서는 그 분위기를 살리는 것으로 중점을 둔 듯하다.[11] 그리고 일부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조현철 부장의 아내가 입는 이벤트용 코스튬이 변경되었다.[12] 이번 에피소드에서 추가된 캐릭터는 제작팀 정만복 국장[13], 부르스 강 부장과 '복수열전'에서 등장하지 못한 '임용태 부장'[14][15]이 등장한다. Part.4 후반부는 원작과 다르게 송치삼 대리가 과거에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소홀히 하며 일에 집착했던 것에 대한 회상이 삭제되었고 그냥 김병철과 함께 조현철 부장과 그의 아내가 꽁냥꽁냥한 모습[16]을 아래에서 지켜보고나서 밀린 일이나 끝내자고 돌아갔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에서 질풍기획에 지원하러 온 백성현[17]이 나타났고 누구냐 물어보니, 회사면접 보러왔는데 지각할 것 같아서 10시간 일찍 왔다하니까 김병철은 바로 '합격!!'[18]이라며 자신의 뒤를 이은 훌륭한 인재재앙이겠지가 왔다고 칭찬한다. 그리고 질풍기획 Vol.2 확정!!
1.14 김병철해부일기!
메인 : 김병철
표지 : 거대한 김병철(?)
(36화~37화) 오늘도 일을 잊어버리고 제대로 안 해서 다른 일원들에게 갈굼받고 있던 김병철을 보면서 박팔만 차장은 김병철이 옛날부터 변한 게 없음을 생각한다. 충동구매로 구입한 가짜 소가죽 마우스 패드 같은 그가 회사에서 쫓겨나지 않는 이유는 광고주를 만날 때마다 드러나는 비장의 스킬 때문인데...
비고 : 웹드라마 '질풍기획!' 아이엠 병철 Part.1~2의 내용이다. 대부분 원작대로 나오긴 했으나, 점심시간때 팀원들은 비맞고 식당 갈 때 혼자 우산쓰고 돌아오는 눈치없는 행동과 광고 촬영시 화재가 나서 비싼기기를 꺼내야 하는데 달랑 광고제품[19] 만 가져오는 장면은 빠졌다. Part.2에서 용부장[20]의 치졸한 수정어택을 맞설 때, 원작에서는 송치삼이 맡았으나 웹드라마에서는 박팔만 차장이 담당한다.
1.15 공팀장의 일과시간! (짜내라! 스페이스 에드! 우주大경합!)
메인 : 공팀장의 이야기
표지 : 레드 리, 블루 박, 옐로우 오, 우주 대마왕 엘메스 아르메니아 3세, 앙리아네뜨
앙뜨와네뜨가 아니다(38화)
1.16 뜨거운 만남들!
메인 : 송치삼&김병철, 조현철
표지 : 사마지영, 제갈정은, 송치삼, 김병철, 조현철
(39화~41화) 사마지영과 제갈정은 사이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 조현철! 한편 땡땡이치던 김병철과 바깥업무를 보던 송치삼이 조우하게 되는데.... 업무가 아니라 땡땡이였지만
1.17 하드보일드 그녀!
메인 : 설웅선
표지 : 설웅선, 박팔만
(42화~43화) 콩깍지가 씌여 박팔만을 스토킹사랑하게 된 조르죠커피 광고주 설웅선! 한편 박팔만은 기가 센 여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1.18 사투! 재테크!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44화~45화)
1.19 아름다운 거리를 위하여!
메인 : 송치삼, 김병철
표지 : 송치삼, 김병철
(46화)
1.20 떠나는 사람!
메인 : 송치삼
표지 : 송치삼
(47화~49화)
1.21 맞선전쟁! 스틸 하트!
메인 : 박팔만, 이일순
표지 : 박팔만, 이일순
(50화~52화)
1.22 녹킹 온 서울스 도어!
메인 : 심영희, 김무상
표지 : 심영희, 김무상
(53화~55화)
1.23 이상한 사무실의 심영희!
메인 : 심영희
표지 : 심영희, 조현철, 송치삼, 김병철, 이일순, 박팔만
(56화~57화)
1.24 쑈쌩크 탈출!
메인 : 김병철, 박팔만
표지 : 김병철(58화)/김병철, 박팔만(59화)/김병철, 박팔만, 조현철(60화)
(58화~60화)
1.25 마음을 보여주세요!
메인 : 이일순, 박팔만, 설웅선
표지 : 이일순, 박팔만, 설웅선, 큐피트 브라더스
(61화~62화)
1.26 바보와 신입과 선배!
메인 : 심영희, 김병철, 송치삼
표지 : 송치삼, 심영희, 김병철
(63화~66화)
1.27 역습의 김병철!
메인 : 김병철, 송치삼
표지 : 김병철
(67화)
1.28 불의 중고차!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박한이
(68화~69화)
1.29 미션! 풋돈소시지
메인 : 정석구
표지 : 정석구
(70화~71화)
1.30 악마를 보다!
메인 : 심영희
표지 : 김병철, 심영희
(72화~74화)
1.31 벼랑위의 사람들!
메인 : 이일순, 심영희, 조현철, 송치삼, 박팔만
표지 : 이일순, 심영희, 조현철, 송치삼, 박팔만
(75화~77화)
풋돈소시지 사건으로 인해 DJ그룹이 거래처 대부분에게 압박을 넣는 바람에 질풍기획의 거래가 대량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업체에 영업을 거는 기획 1팀이었지만 어느 업체에도 DJ그룹의 압력이 가해진 상태라 질풍기획의 '질'자만 꺼내도 거절당해 계약은 꿈도 못꾸게 되는데...
1.32 눈보라 휘날리며
메인 : 이일순, 심영희, 조현철, 송치삼, 박팔만, 김병철
표지 : 없음
(78화~81)
시즌 1 최종 에피소드. 과거 심영희에게 신세를 졌던 마룡그룹의 김무상 팀장의 제의로 마룡그룹 자회사인 마룡기획과의 1대 1 PT가 마련된다. 질풍태 사장에게서 모든 지원을 받아 완성한 광고를 가지고 가려는 직원들이었지만, 그 앞에는 마룡기획의 찌질한 사장인 마광철이 준비한 마룡기획 직원들의 방해와, 폭설로 쌓인 눈으로 만들어진 천혜의 요새 마룡산성이 버티고 있었는데...
여담으로 아침 아홉시까지 도착해야하는 연출이 첫 에피소드인 '시간을 달리는 남자!'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더 슬픈 분위기를 부각시킨다.
2 시즌 2
2.1 백투더 오피스!
메인 : 질풍기획 전원... 같지만 일단은 조현철
표지 : 질풍기획 1팀 & 제작 3팀. 화가 진행되면서 합류한 멤버들까지 더해져 뭔가 블록버스터 포스터 비스무리하게 되가고 있다(...)
(1화~4화)
조현철 부장이 서로 다른 말로(광고주 - 지금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 제작팀 - 시간 벌었으니 오늘은 칼퇴근 ㄱㄱ!) 제작팀이 모두 퇴근해 버린 상태에서 광고주가 광고를 보겠다고 방문을 통지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퇴근해 버린 제작팀 세 명을 찾아서 사무실에 복귀시켜야 하는 상황...
1. 김을룡 대리 : 시즌1에서 맨날 비관론에 빠져 있던 그 대리 맞다. 현재 연애중. 심영희가 위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찾았고, 이미 이 상황도 예상한 상태(..)라 곧바로 복귀. 나머지 2명의 위치를 찍어 줬다.
2. 왕개벽 부장 : PC방에서 게임 중. 그리고 그 게임에서 만렙을 찍은 송치삼 대리가 추격했다. 판다 드래곤 이나 기본 인터페이스를 봐서는 와우 같지만 다른 게임 몬스터도 나온다... 그리고 송치삼 대리는 만렙+캐쉬템 도배... 아니 언제는 이 게임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그리고 몬스터 생김새가...결국 송대리가 쩔셔틀만렙 버스 태워주는 걸 조건으로 겨우 다시 복귀.
3. 릴리용 차장 : 박팔만 차장이 다있소에서 발견. 다만, 현재 계산만 하고 나갈 거라고 하는데 그 계산대가... 이후 박차장이 넥타이를 이용한 섹시 포즈(...)로 아줌마들 시선을 끌어 병목 현상을 해소시켜 겨우 복귀.그 와중에 박차장 섹시 포즈 찍은건 덤
조현철 부장이 광고주를 막기 위해서 쓴 방법.
1. 술 접대 - 맥주 9병을 원샷 때리면서 fail. 맥주 9병 원샷 때리는 사나이
2. 광고판 아작내기 - 평소 광고에 대한 애정이 깊어 비싼 돈 들인 광고가 박살나 패닉에 빠졌나 싶지만 쓸데없이 고퀄인 대사와 함께[21] 오히려 질풍기획 광고를 더 보기 위해 돌진하면서 역효과.
모두가 조현철의 연락을 안받아서 거꾸로 매달릴거라 예상했던 김병철은 뒤늦게 조현철의 연락을 확인하고 회사로 복귀,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건물의 끝과 끝인 이상한 구조의(...) 회사 건물에 있는 총 31층의 엘리베이터 버튼을 엄청난 속도의 주파능력으로 모두 눌러 엘리베이터가 모든 층에 멈추게 하여 제작1팀이 광고주인 안섬광보다 더 먼저 사무실에 도착하게 시간을 끄는 맹활약을 올렸다. 그리고 조현철 부장이 분노한 제작팀에 의해 묶여 화형에 처해졌다. (..)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아만다 류(류향례) 여사로, 질풍기획의 대주주이자 질풍태 사장의 부인이다. 현재 질풍기획의 상황에 대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타겟이 현재의 기획팀이다.[22] 매우 쪼잔한 성격인 듯 하다.[23]
2.2 한파 특집 자정에서 새벽까지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과 택시기사
(5화)
패러디는 동명의 영화. 야근 후 새벽 1시 30분에 퇴근하게 된 김병철 씨의 퇴근 일화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가까운 데면 안 태워 주는 택시를 디스하는 내용. 왜 병철씨 집이 북가좌동인데 택시를 안 태워 주는지는 북가좌동에 사는 위키페어리가 추가바람. 결국 1시 30분에 퇴근해서, 집에 8시에 도착해 다시 출근하는 것으로 엔딩.
2.3 사랑은 불꽃처럼!
메인 : 박팔만 차장, 아만다 류의 스파이 찰스
표지 : 박팔만 차장
(6~8화)
시즌 1 65화 및 80화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일순 대리와 박팔만 차장, 그러나 바쁜 업무와 여러 사정이 겹치면서 영 미지근한 관계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진짜 사귀는 것 맞는지 고민하는 박차장(35세, 노총각)앞에 나타난 남자다운 박팔만은 시동을 걸었으면 엑셀을 밟아야지라는 말로 박차장의 마음에 시동을 걸어버린다.
한편, 한 무리의 외국인과 함께 나타난 아만다 류(질풍태의 부인, 질풍기획 대주주, 본명 류향례), 살짝 부딪친 사람에게 사과를 받고 나서 그 사람이 사라지자 부딪친 부분을 즉시 닦아낸 뒤 신상 털고 고소를 준비하는 강렬하게 쪼잔한 모습으로 나타난 그녀는 질풍기획 임원들[24]을 불러모아 제대로 된 경영과 광고를 기대하겠다는 말을 날리고, 회의장을 나와서 갈아치울 수 있는 것은 갈아치우도록 합시다라며 질풍기획에 한바탕 인사폭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한편, 질풍기획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아만다 류의 스파이 찰스는 사내 연애시 퇴사라는 규칙을 가진 질풍기획에서 박팔만 차장과 이일순 대리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고 있음을 느끼는데...
2.4 윈드 오브 체인지!수정바람
메인 : 김을룡 대리
표지 : 김을룡 대리
(9화)
오늘도 어김없이 들어온 수정 내용에 열받은 제작1팀 정만복 국장. 수정요청서를 들고 온 심영희를 소나무 분재(...)로 만들어 쫓아낸 뒤 김을룡 대리에게 어제 준 일은 잘 했냐며 분노의 화살을 겨눈다. 분명 어제 1주일의 시간을 줬지만 이미 모든 것이 무의미해진 상황. 그러나 심영희가 들어올 때부터 이미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예상한 김을룡 대리의 눈은 빛난다. 그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5 선임본색
메인 : 김병철, 송치삼 대리, 아만다 류의 스파이 한스.
표지 : 시계방향으로 송대리, 한스, 김병철 3분할.
(10-12화)
오늘도 회사에서 제 역할을 못하는 김병철을 갈구는 송대리. 그런 송대리와 김병철의 모습을 보며 수군대는 제작1팀원들의 이야기를 우연히 들은 조현철 부장 이하 기획3팀은 다른 부서에서 둘과 관련해 떠도는 소문을 이야기하며 송대리에게 채찍만 쓰지 말고 당근도 써보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기획3팀의 폭탄인 김병철을 이용해 기획3팀 전체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운 한스. 하지만 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김병철을 철저히 방어하고 있는 송대리라는 방어막을 제거해야만 한다. 그리하여 아무도 없는 깊은 밤 기획3팀의 사무실에 침투한 한스는 송대리의 약점이 무엇인가를 탐색하기 시작하는데...
참고로 13화에서 송치삼 대리는 김병철을 크리에이티브하게 갈구기 위해 골드버그 장치를 만든다.(...)
그리고 13화의 댓글은 SM이냐는 질문으로 가득찼다고 한다.
2.6 컨펌의 게임
메인 : 릴리용, 박차장, 기획3팀&제작1팀
표지 : 릴리용, 박차장
(13화-14화)
제목은 왕좌의 게임의 패러디. 어쩔 수 없이 날아오는 수정 때문에 대립하던 박팔만 차장과 릴리 용 차장, 그런데 어디선가 왕계벽 부장과 조현철 부장이 나타나더니 결국 기획3팀과 제작1팀이 대결로 판이 커진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 둘은 별로 대결하고 싶지 않아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늘 그렇듯 당사자의 의사 따위는 이미 관심 없고 두 팀이 각각 시안을 가져가 채택되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대결의 방식이 결정된다. 그리고 깨알같은 베팅 도대체 어떻게 된 놈의 회사가 사내방송으로 베팅을 하냐
2.7 마흔줄의 스테이지
메인 : 조현철
표지 : 조현철
(15화-17화)
조현철의, 조현철에 의한, 조현철을 위한 에피소드.
늘 그렇듯 거래처에 시달리고 부하직원들에게도 반쯤 무시당하며 오늘도 어찌어찌 하루치 일당을 번 조현철 부장. 문득 가슴 속 어딘가 휑~하니 뚫린 바람구멍을 느끼며 벤치에 앉아있다 술에 취해 어깨동무하며 길을 걸어가는 중년 세 명의 술주정을 듣는데, 꼴 보기도 흉한 그들의 술주정 끝에 터져나온 노래는 누구나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천상의 하모니. 그랬다. 현실에 치여사는 우리네 중년도 한 때는 가슴 속 어딘가에 자신을 빛내주는 화려한 꿈을 가졌던 것이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꿈을 찾고자 바리스타, 요리, 제빵 등에 도전했지만 현실의 벽 앞에 스트레스만 더 받고 실망감만을 끌어안은 채 회사에서 광고주의 전화에 꾀병 연기나 하고 있던 조부장, 그 꾀병 연기를 본 김병철의 유주얼 써스펙드의 절름발이도 울고갈 알파치노급 메소드다...라는 말에 드디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한 연기 학원에서 엄청난 연기로 단숨에 새로 공연하는 뮤지컬의 주연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까지 얻은 조현철 부장. 매일 6시 정각에 도망가는 그를 잡기 위해 다른 모든 팀원들이 막아 봤지만, 그는 "미안하다. 한 번 쯤은 나 자신을 위해 살아보고 싶다."라는 폭풍 대사와 함께 연기 시험을 보러 간다.
그러나, 광고주의 변덕 때문에 이에 대해서 작가는 떼 쓰는 다섯살 짜리라는 정말 직구적인 발언을 날렸다. 생긴 불평을 송치삼 대리가 조현철 부장 없이 막아보려 했으나 송대리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 비위 맞추기가 역효과를 부르면서 정말 장렬한 열불꼭지 분노대회전을 부르고 말았다.
그리하여 자신의 차례가 다가온 오디션장에서 송대리의 긴급 구조요청 전화를 받게 된 조부장.
그 모습을 본 연극학원 원장은 "엑스트라가 애타게 주연을 찾는군요, 당신밖에는 할 수 없는 연기라고..."라고 말하며 조부장의 현실을 응원하고, 조현철 부장은 송대리에게 "10분 버텨"라 말한 뒤, 나는, 내 무대로 돌아간다라는 폭풍 독백을 남기며 오디션장을 뒤로 하고 분노의 허리케인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몇 주 후, 열불꼭지분노대회전을 대폭소로 마무리지은 조부장과 송대리가 걸어가는 길에 붙은 포스터에는 그 오디션 날 함께 오디션을 보았던 인물이 주연이 되어 칼을 겨누는 모습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조현철 부장은, 그 포스터를 무심한 듯 지나치며 자기 자신만의 선언을 남긴다.
직장을 다니는 한 그 어떤 일도 직장보다 우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지만, 아니, 자신의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준비가 안 되어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아직 포기한 건 아니니까, 기다려라!
웃프다(웃긴데 슬프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에피소드.
2.8 광고주 대도감 결전! 카멜레오돈!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18화)
표지와 그 이전 컷들은 마블 코믹스의 영화 로고 패러디.
"이것은 험난한 광고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기록"이라는 뭔가 거창한 이미지가 지나가고, 괴수 카멜레오돈에 의해 첫 컷부터 쑥대밭이 된 초선시대 질풍마을.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괴수가 원하던 그 무언가를 줬으니 마을이 평화로워질 것이라 기대하며 마을 주민 김병철과 조현철은 깨알같은 충청도 사투리와 함께 마을을 재건하기 위한 망치질을 하고 있었다.
그 괴수가 뒤에 서서 자기들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리고 괴수의 등장으로 마을은 1컷 만에 폐허가 되었다
"처녀 싫어, 아이~"라는 말과 함께 다시 쑥대밭이 된 마을, 이번에는 아이를 바쳤지만 "아~ 뭔가 아냐"라는 대사와 함께 또 괴수에게 맞고 날아가버리는 조현철.
그랬다. 괴수 카멜레오돈은 하루가 멀다하고 광고를 계속 뜯어고치는 광고주. 그리고 그 광고주에 의해 폐허가 되는 마을 주민은 광고주를 상대하기 위해 출장나간 조현철 부장과 김병철이었던 것!
하루가 멀다 하고 취향이 바뀌는 광고주를 상대하기 위해 한덕배(전 광고기획사 사장이자 업계를 들었다 놨다 했던 전설의 인물, 지금은 호떡을 판다. 호떡 말고 호떡 파는 데 쓰는 트럭을 팔면 대성할 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질풍기획 시즌1 13~15화 참조)에게 가르침을 청한 김병철. 그리고 한덕배는 그런 스타일의 광고주를 설득하기 위한 비법을 전수하는데...
과연 김병철이 전수받은 그 비법은 광고주 카멜레오돈의 수정난동을 제압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김병철은 괴수 카멜레오돈에 맞서 질풍마을... 이 아니고 질풍기획의 평화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2.9 뜨거운 녀석들!
(19-22화)
메인 : 김병철, 김을룡
표지 : 자전거를 타고 뜨겁게[25]질주하는 광고주와 그 아래 서있는 김병철, 김을룡 대리
제작3팀 사무실에 갑자기 나타난 질풍태 사장이 김병철에게 광고의 단독 제작을 맡기면서 이 사건은 시작되었다.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조율하고 제작을 컨트롤하여 결과를 만들어 내는 단독 광고 기획 임무가 부여되었다는 것은 김병철이 한 명의 광고기획자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거라고 김병철이 혼자 생각하는 것. 하지만 그에게 지원된 제작팀 인원은 과거 그 어떤 사소한 사건도 세계멸망급 불행으로 이끌 수 있음을 유감없이 보여준 제작1팀 김을룡 대리였다.
절대적 열의로 불타오르는 김병철과 절대적 우울감으로 차갑게 식어가는 김을룡 대리의 조우는 사무실에 태풍을 불러일으키고, 창 밖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제작3팀 직원들에게는 알 수 없을 리가 없는 불안감이 감돈다.
설상가상으로 그 둘을 붙여서 광고를 만들기로 기획한 주체가 아만다 류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이 둘에게 광고를 의뢰한 중견기업 지리산 페이스의 마케팅 담당 오만상은 한여름에 패딩을 입고 태풍이 휘몰아치는 사무실의 문을 여는데...
2.10 카피원정대
메인 : 제작 1팀 부장 왕계벽. 기획 3팀 무직급 김병철, 부장 조현철.
표지 : 빌딩 위를 날아가는 광고주 지구항공의 비행기와 왕계벽, 김병철, 조현철. 그리고 지구항공의 방만해 과장과 곽철통 부장.
(23-25화)
올해 여름에 하와이로 가족 휴가를 계획한 왕계벽 부장. 하지만 4년 연속으로 가족 휴가때마다 광고주의 폭풍 수정때문에 번번히 가족 휴가 약속을 깨버린 덕분에 아들인 순수와 딸인 순진이 어른은 약속을 간단히 깨버려도 된다고 오해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왕계벽은 올해만큼은 반드시 약속을 지켜 하와이 여행을 가겠다 다짐하고, 결국 지구항공의 카피가 성공적으로 컨펌되면서 가족 여행을 갈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로 다음날 지구항공에서 수정 요청이 있으니 대기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이에 피눈물을 흘리며 절망하던 왕계벽 부장은, 이번만큼은 가족들을 실망시킬수 없다며 결국 휴가간 광고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 컨펌을 받기로 결심한다. 이에 그를 도우려 김병철과 조현철이 합세하면서 카피원정대가 결성되는데...
2.11 형님은 풍각쟁이야!
메인 : 송치삼 대리와 그의 형 송치열 사장
표지 : 위를 바라보며 두려운 듯 인상을 쓰는 송대리와 그의 머리 위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손을 뻗고 있는 송치열
(26-28화)
오늘도 그녀는 복수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복수의 기회, 그녀는 모든 문과 창문을 닫고, 완전범죄를 위해 손에 면장갑을 낀 채 아무것도 모른 채 잠을 자고 있는 그의 앞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선풍기 스위치를 넣는다(...)
그러나 그녀의 복수는 긴급하게 문을 연 회사 직원에 의해 실패하고, 선풍기 바람을 쐬며 Cool~하게 잠을 자다 일어난 송치열 사장은 지금까지 3년간 업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던 '천상천하' 패딩이 갑자기 급성장하고 있는 지리산 페이스에 의해 정상의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긴급 보고를 받는다.
그리고 그 광고를 자신의 동생인 송치삼 대리가 속한 질풍기획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그는, 다시 한번 형과 동생의 영원하고도 벗어날 수 없는 격차를 동생에게 느끼게 해주고자 직접 질풍기획을 찾아가는데...
2.12 서울철도 GO! GO! GO!
메인 : 기획 3팀 차장 박팔만
표지 : 하늘로 올라가는 기차를 기준으로 왼쪽 위에 그 기차에서 삶을 영위하는 소울 충만한 3명,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어디선가 많이 본 옷차림을 하고 있는 박차장
(29-30화)
어느 화요일 아침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꾸벅꾸벅 졸며 출근하는 박차장.
그런데, 지하철 열차간 통로 문이 열리며 한때 연예기획사 임원으로 수많은 연예인(지망생)들을 호령하던 DJ 믹서 킴이 8090 힙합CD와 함께 등장한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그저 이 친구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박차장, 하지만 DJ 믹서 킴을 긴장시키는 이상한 느낌과 함께 반대편 통로 문이 열리면서 등장한 것은 난시로 인해 IT회사를 그만두어야만 했던 슬픈 전설의 소유자 음유시인 쏘울 박.
정확하게 박차장 앞에서 멈춘 이들의 신경전 속에 음악소리는 점점 커져가고,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지하철이 멈춰선 합정역에서는 왕년의 장실장(적을 한 방에 제압하는 넥슬라이스가 일품. 왕년에 뭐 하던 실장인지는 모른다. 질풍기획 시즌1 2화 참조.)까지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더 험악해지는데, 이들의 대립을 피해 다른 빈 자리를 찾아간[26] 박차장의 옆에 턱하니 앉은 그는 인간의 골반이 어디까지 벌어질 수 있는가를 탐구하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
과연 박차장은 난데없이 벌어진 이 모든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그리고 그는 과연 출근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2.13 화려한 휴가
(31화)
메인 : 김병철
표지 : 알로하 셔츠의 김병철
평소대로 선배들에게 갈굼당하는 김병철, 하지만 오늘은 그의 눈빛이 조금 다르다. 왜냐면 다음날부터 휴가를 가기 때문에!!! 휴가기간 동안에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전부 해보겠다는 꿈에 부푼다. 그리고 그 다음날, 박팔만 차장은 회사 앞에서 휴가에 적합한 차림을 한 김병철을 발견하는데?!?
2.14 릴리용의 다이하드
(32화)
메인 : 릴리용
표지 : 폭발을 배경으로 배를 부여잡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릴리용 제목도 그렇지만, 표지 모티브는 영화 다이하드, 다이하드3가 가장 비슷하다.
극심한 복통으로 할머니까지 보게 되는 릴리용. 온 힘을 짜내어 119에 구조 요청을 한다. 5분 안에 도착하기 위해 급히 출동하는 119레인저.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릴리용은 그제서야 자신의 차림을 인식하고, 구조대원들에게 무결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2.15 도플갱어의 습격
메인 : 김병철과 그와 머리스타일만 꼭 빼닮은 도플갱어(?)
표지 : 김병철, 그 뒤 창 밖으로 비치는 도플갱어의 실루엣
(33-34화) '선임본색' 에피소드에서 송치삼 대리가 보여줬던 일명 '크리에이티브'한 모습을 기억하며 자신도 그런 아이디어를 내고 싶어하는 한스. 곧 '피카츄와 파이리의 차이'가 나는 김병철의 도플갱어를 기획3팀에 투입시킨다. 그러나 김병철보다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팀원들은 그가 김병철이 아니라는 것을 무시하는데...
2.16 런어웨이 을룡
메인 : 김을룡
표지 : 도시의 밤을 덮치는 어둠의 물결과, 그 물결을 피하기 위해 애인 깐숙의 손을 붙잡고 뛰는 김을룡 대리.
(35-36화) 오늘도 야근 끝에 막차시간 지하철역에서 애인 깐숙을 만난 김을룡 대리. 일요일에 쉴 수 있을 거라는 말에 기대하는 깐숙이었지만 김을룡 대리에게 일요일 휴식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실망한 애인의 얼굴이 망막 깊숙이 잔상으로 남아버린 채 토요일에 출근한 김을룡 대리에게 왕계벽 부장은 오늘만 수고하면 된다는 말을 전하는데... 왕계벽 부장과 릴리용 차장이 출근하는 일요일. 과연 그는 애인 깐숙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인가!
2.17 내가 쏜다!
메인 : 정만복, 이일순
표지 : 정만복
(37-38화) 정만복에게 상습적으로 당해온 기획3팀 팀원들. 자꾸 늘어만 가는 액수에 정만복 경계령(!)을 선포, 팀원들은 그를 피해만 다닌다. 어느날, 밥을 먹으려 나가는 조부장과 송대리 앞에 무릎꿇고 '자신이 쏜다'며 카드를 맡기는 정만복. 그러나 그것은 살을 주고 뼈를 치는 밑장빼기였는데...
여담으로 이대리가 체한 이유는 초반에 이대리가 먹던 햄버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대리는 늘 뭔가를 먹고있다는게 함정이지만
2.18 박팔만의 법칙
메인 : 박팔만
표지 : 박팔만
(39-40화) 매일 계속되는 불면증에 오늘도 역시나 반쯤 좀비상태가 되어버린 차장 박팔만. 하지만 그도 알고보면 굉장히 활기차고 긍정적인 열혈 청년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15년이나 계속 이어져 온 결과 이제는 인간용 수면제로 5분밖에 못 잘 정도의 지독한 불면증이 문제일 뿐. 그런데, 그런 그가 어느날 갑자기 꿀잠을 자는 데 성공한다! 오랜만에 보낸 열혈청년의 시간을 잊지 못한 박차장은 꿀잠의 법칙을 찾기 위해 실험을 시작하는데...
2.19 야근세기 질풍게리온
메인 : 기획3팀... 이지만 제일 비중 높은 사람은 만인의 호구김병철
표지 : 돌 위에 서있는 박차장, 이일순, 김병철, 송치삼
(41화)
네오질풍시티의 상공에 갑자기 고에너지 반응이 나타난다. 원인은 거대한 수정! 본편 본 사람은 이 수정의 두가지 뜻을 알겠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패러디. 소재고갈 특집인데 엄청난 고퀄리티다. 평소보다 조회수가 높다는건 함정
2.20 인턴 받아라!
메인 : 김삼보, 나라일, 김병철, 심영희
표지 : 김삼보와 나라일이 뛰어가고 있음
(42-44화) 더파이팅의 일보, 노블레스이 라이를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인턴 둘.
열정적이지만 제2의 김병철인 삼보와 일은 잘하지만 절대 익숙해 질 수 없을것 같은 라일. 과연 정사원은 누가 될 것인가?!
2.21 결전! 가화만사성!
메인 : 왕계벽
표지 : 왕계벽과 그의 아내 뒤로 자녀들 (왕순수&왕순진)
(45-46화) 맞벌이를 하는 왕계벽의 가족. 맞벌이 가정에 늘 따르는 최강의 고민거리인 '집안일'은 게임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가 분담하기로 결정했지만, 게임 운이 나쁜 탓에 왕계벽 부장은 늘 게임에서 처절하게 져 왔다. 그러나 아내가 휴가를 맞이하게 된 이번 주만은, 이번만은 반드시 집안일을 피해가겠다고 결심한 왕계벽. 과연 그는 집안일의 마수를 피해갈 수 있을 것인가!
2.22 봄날은 가더라
메인 : 조현철, 윤진서
표지 : 조현철, 윤진서
(47-49화) '김병철급'이라는 첫인상을 주며 조부장 앞에 나타난 마룡푸드의 윤진서 과장. 그는 조부장에게 "왜 말을 안 놓으냐"며 형님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손이 많이 가는 일, 적은 단가의 일만 늘어가는데... 본격 40대 노총각의 밀당 그리고 막판에 조현철 부장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안드로메다로 차 날려버린다...
2.23 혁명의 정게바라
메인 : 정만복, 제작1팀
표지 : '혁명' 깃발을 들고있는 정만복 국장과 그 아래로 제작1팀의 3인 (김을룡,릴리용,왕계벽)
(50-51화) 질풍태의 아내이자 질풍기획의 최대주주 아만다 류(류향례). 그녀는 질풍기획의 광고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전체 직원을 물갈이 한다는 소문을 퍼트린다. 이에 정만복은 '이~쁘게' 만들어 오라며 김을룡과 릴리용을 닦달하는데...
2.24 가족같은 우리 회사
메인 : 질풍태 외 질풍기획 사원 전체
표지 : 질풍태
(52-54화) 다른 사장들과 이야기를 하던 질풍태는 회사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활동들을 계획한다. 하지만 이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리가 없고...
2.25 운명의 데스티네이션
메인 : 송치삼, 김병철
표지 : 송치삼, 심영희
(55화) 사주를 관심있게 보는 김병철과 운따위 믿지 않는 송대리의 일상!
2.26 잃어버린 아이디어를 찾아서
메인 : 왕계벽, 조현철
표지 : 왕계벽, 조현철
(56-57화) 아이디어가 나오질 않는 41세의 왕부장-조부장. 어떻게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혁신적인 곳'으로 찾아가는데..
2.27 황혼을 향해 쏴라!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노인2명
(58화) 병철이 밖에서 놀다온 이야기... 가 아니라. 연금보험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노인들이 많이 찾는 공원으로 간 병철이 이야기.
2.28 나는 여배우다
메인 : 심영희, 추숙자
표지 : 추숙자
(59-60화) 한동안 활동이 없었던 여배우 추숙자를 알칼리온의 광고모델로 촬영하게 된 질풍기획. 하지만 초저예산 해외CF인 관계로 촬영하는 상황은 여의치 않은데.. 과연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을까!
2.29 가족의 이름으로
메인 : 릴리용 (용희자)
표지 : 릴리용
(61-62화) 디자이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변의 부탁을 모조리 받는 릴리용. 지옥에 빠진 기분인 그녀에게 다른 방법은 없어보이는데..
2.30 탈출! 메트릭스
메인 : 김병철
표지 : 김병철 뒤로 송치삼/오달중/데이비드철구씨(...) 배경 글자는 나죽네,고료좀올려주세요, KILL ME 등
(63-65화)
2.31 위대한 박팔만
메인 : 박팔만, 송치삼
표지 : 박팔만
(66-67화)
2.32 냉정과 온정 사이
메인 : 송치삼, 김병철
표지 : 송치삼, 김병철
(68-69화) 길거리에서 마구 저를 향해 광고해대는(..)사람들에게 거절하지 못하는 호구 김병철. 딱 잘라 거절할 줄 아는 송대리의 모습을 보고 김병철도 그렇게 하려 다짐하는데...
여담으로 part2의 전개가 시즌1의 '나쁜 남자'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송치삼 섹시해 잘생겼어
2.33 신을 업은 사나이
메인 : 김병철, 송치삼
표지 : 김병철, 송치삼, 광고주
(70-72화)
- ↑ 그런데, 이미지 밑의 설명이 원작대로 써서 뭔가 맞지 않다.
- ↑ 커피 심부름을 할 때, 견출지에 이름을 썼는데 글씨체가 원작과 거의 동일하게 썼다.
것도 자필이다. - ↑ 바로 오로나민C 입간판.
너무 노골적이다. - ↑ 특히나 짤방으로 쓰였던 박팔만 차장의 팝콘 먹는 장면은 제대로 연기했다.
- ↑ 웹드라마에서는 배우 '이대연'
- ↑ 그래서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이 이일순이 아닌 박팔만이 되버렸다.
본래 과묵한 사람인데. - ↑ 본래는 박팔만 차장이 있어야 하는 자리라서 대사가 없다.
조현철 부장이 했을 때는 설득력이 있는 주장으로 보였는데, 이일순 대리가 하니 색기가 넘친다. - ↑ 아무래도 방영시간을 감안을 한 듯하다.
- ↑ 웹드라마에서는 조현철 부장으로 변경.
- ↑ 웹드라마 제작여건을 생각하면 적절한 선택이지만 원작을 생각하면 설정붕괴가 된 셈이다.
40대 싱글남인데. - ↑ 대표적으로 원작에서 송치삼 대리가 김병철을 갈구는 장면은 웹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 ↑ Part.3에서 원작에는 괴혼 왕자님 코스튬이였으나 웹드라마에서는 새하얀 드레스.
- ↑ 본래 비쩍마르고 과격한 사람인데 웹드라마에서는 덩치가 큰 사람이 연기해서 그런지 꽤 중압감이 있다.
- ↑ 배우는 개그맨 김경진.
-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정작업시 외친 기술명인 '아수라 콤포지션'을 외치지 않았고, 마무리 자세도 틀린게 좀 아쉽다.
여태까지 잘 재현하더만 - ↑ 그런데 길가다가 주워온 반지를 디스하는 장면이 빠졌다.
- ↑ 웹드라마 질풍기획!의 김병철역을 맡은 배우
- ↑ 김병철이 처음 질풍기획에 입사 할 때의 상황과 판박이
사장도 아니면서 합격!을 왜 외쳐? - ↑ 그 광고제품이라는게 죠르죠믹스 1봉
- ↑ 웹드라마에서는 개그맨 박성광이 연기.
- ↑ 잊자, 이미 일어난 일에 사로잡혀 있으면 무엇하리. 삶은 내일을 향해 날아가는 화살인 것을.
- ↑ 사랑은 불꽃처럼 1화에서, '사장을 바꿀 수는 없으니 내가 바꿔갈 수 있는 것부터 바꿔 가겠다. 라고 선언했다.
- ↑ 지나가다 살짝 부딪친 사람한테 괜찮다고 해 놓고 뒤에서 신상 등을 털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라고 했다. (..)
- ↑ 사장 질풍태, 제3기획팀 공갑기 국장, 제1제작팀 정만복 국장
- ↑ 한여름에 패딩을 입었다...
뜨겁지 않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 - ↑ 그리고 이 회의 베댓들은 모두 함께 출근시간 합정역이 어떤 곳인데!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