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카이


스탠다드 컬러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부터 등장한 지구연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RGM-79C 짐 개량형/후기형

1년 전쟁 후반부터 양산된 짐[1]. 다양한 부분을 개량해서 성능이 올라간만큼, 생산 시기도 늦었기에 실전투입 시기는 아 바오아 쿠 전투였다. 무기도 짐 계열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하며, 1년 전쟁이 끝난 후 짐 생산 라인은 모두 C형으로 교체되었고, 짐II로 이어진다.

기본 배색은 짐과 같은 빨강-옅은 옥색이지만, 트링턴 기지 배치기체는 짙은 남색-옅은 갈색으로, 이것을 '데저트 컬러'라고 부른다. 사우스 버닝이 이끄는 '불사신 제4소대'는 이 기체에 탑승했으며, 버닝은 이 기체로 자멜과 1:1맞짱을 뜨기도 했다. 파워드 짐같은 신형기의 테스트베드로도 사용되는 등, 데라즈 분쟁 당시 연방군의 주력기였다. 하지만 가토 일당이 깽판을 치면서 양민학살을 제대로 보여준 덕분에 연방군 안에서는 몹쓸 물건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그리프스 전역에는 짐II로 모두 교체되어 이 기체는 실험부대나 정규군 후방부대, 아니면 반 티탄즈 파에서 약간 운용될뿐이다.

기동전사 건담 MSV-R 죠니 라이덴의 귀환에서는 연방군 후방 기지의 경비전력으로 배치된 기체들도 등장한다.

그런데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F이후의 플레이어블 짐 카이는 전부 데저트 컬러인데(스피릿츠에서는 우주대응 C다. 뭐야 이거?) 원작도 그렇고, MS IGLOO의 영향인가, 일반 컬러는 이벤트용 악역(...)으로 나오곤 한다. OW에서는 다시 일반 컬러가 플레이어블 유닛이 됐지만 의미가 있긴 한건가? GP계열의 시작 유닛.

참고로 여기서 어깨 고리를 잘라내고 패널라인을 메워준 뒤 백팩 빔사벨을 빼면 08소대에 나온 짐 E형이 된다. 사실은 반다이의 컷신 재활용 병크지만.

모형화

MG와 HGUC로 존재한다.

MG 짐 카이의 경우 2,5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내구성, 색분할 문제도 어깨 버니어를 빼면 완벽하고,[2] 튼튼한 하체 프레임까지 있어서 네모가 나오기 전까지는 가성비 최고급으로 호평받은 킷이다. 지금도 MG입문용으로는 이만한 킷이 없다는 것이 중평.

HGUC로는 지상형은 일반판으로, 우주형은 볼 개량형과 합본으로 웹한정으로 나왔다. HGUC 짐카이 우주형은 첫 정규 애니메 등장 웹한정 기체라는 의의를 가지게 되었다. 일본에서는 3번에 걸쳐서 재수주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양산형 성애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4년 클럽G로 정식 수주를 받아서 11월 21일 배송되었다. 볼 개량형을 사서 짐 카이를 부록으로 받는 사람, 짐 카이를 사서 볼 개량형을 부록으로 받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
  1. '센티넬0079'에 공개된 짐 후기형이 원조다. 지금의 짐 카이와 다른 점은 백팩이 짐 커맨드 우주형의 것이라는 점뿐이다. 그것이 계기가 된 듯, 비클럽 짐 커맨드 레진 컨버전 킷도 짐 카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2. 사실 짐 카이의 바이저는 녹색이다. 그냥 클리어로 사출되어 있지만, 짐 카이 우주형의 설정이 바뀌어 파란색이 된 2009년 이후에는 미묘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