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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마사타케의 작품으로 전격문고에서 출간하였다. 일러스트레이터는 토베 스나호.
제12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했지만 은상을 수상한 늑대와 향신료에 묻혔다. 그저 안습.
동유럽의 작은 성 오를레유를 배경으로, 성의 출입문을 지키는 그런데 펭귄처럼 생겨먹은데다 발자국 소리가 나거나 부엉이만 울어도 도망가는 가고일,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어 언제나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는 좀비 정원사 리빙데드, 폼 잡기를 좋아하는데 순진하고 바보같은, 거기다 메이드 반시(밴시)에게까지 들볶이는 위엄 하나 없는 바보 청년 듀라한, 300살이나 먹고 로리로 가장하고 있는 마녀, 남성에게 면역이 없는데다 평소 생활도 건전하게 그지없는 색기 제로의 서큐버스,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늑대인간, 청소와 빨래를 하는 메이드이긴 한데 성 주민 중 최고참인 반시(밴시) 등등이 나오는 아주 가족적인 풍의 가볍고 귀여운 줄거리를 가진 소설이다.
장르는 치유계. 다만 작품 자체의 줄거리 방향이 좀 모호하며 치유계 특유의 '갈등이 너무 없어서 오는 지루함'으로 인해 판매량과 인기가 안습가도를 달려 4권에서 잘렸다. 대상까지 받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