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기관

差分機關
Difference engine
차분해진다


실제로 제작한 차분기관

영국의 수학자 찰스 배비지가 설계만 해놓고 완성은 보지 못한 기계식 계산기.

톱니바퀴와 기어를 이용하여 기억과 계산을 수행하며, 핸들을 돌려 동력을 얻었다. 계산 결과는 인쇄기로 출력된다. 다항함수를 계산할 수 있었으며 7개의 숫자를 7자리까지 기억시킬 수 있었다.

로그값을 정확하게 구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이 차분기관을 이용하기로 해서 영국정부의 지원을 받았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시간예산이 너무 많이 들었기 때문에 결국 완성에는 실패하였고 설계도만 남게 되었다. 이 실패에 굴하지 않고 만들기로 시도한 다음 단계가 바로 해석기관.

빅토리아 시대의 기술력으로 이 만한 머신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근대에 이르러서 실제로 제작해본 결과[1] 놀랍게도 잘 작동했다.

차분기관의 작동 동영상



해석기관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간단한 덕택인지 레고로 만들어졌다.

창작물

2009년 집필된 죽은 자의 제국이 2015년에 극장판으로 영상화되면서 영화 속 연산장치로서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된다.

차분기관해석기관
  1. 빅토리아 시대의 기술력 수준도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