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포비아

1 개요

朝Phobia. 한국 내의 조선족에 대한 혐오감을 말한다. 차오는 조(朝)북한?중국어 발음이다.

2 설명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중국에 체류하던 조선족동포들은 한국 정부에 의해 다른 민족의 중국인들과는 달리 특별비자 자격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된다. 한국의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면서 3D 업종에 한국인의 기피가 심해졌고 재계에서는 저렴한 노동자를 필요로 해 외국인 노동자의 수요가 커졌는데 다른 외국인에 비해 한국어가 통하고 같은 계통의 민족이란 이유로 조선족들을 들여오게 된다. 실제로 현재 한국에서 식당이나 건설, 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특히나 중국 현지에서 부유한 층인 유학생이나 사업가들보다는 하급 노동자로 온 조선족동포들에게 이런 혐오감은 집중되는 편이다. 중국인이기는 하나 중국 내에서도 소수민족이라 한국인이 비조선족 중국인을 혐오하는 것보다 중국인들에게 감정적인 부담이 적은 편이다.
정작 국적은 중국인들이긴 하지만 조선족들은 한국화교와는 접점이 거의 없다.

하지만 불법체류자 수 보다 합법 체류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부분은 범죄도 안 저질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병크 세상에 비범죄자 수보다 범죄자 수가 많은 곳은 없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차오포비아는 혐중이기 이전에 제노포비아이며 인종차별이다. 그리고, 인종차별은 대단히 비도덕적인 행동으로 사람이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죄악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