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작은 수
0.000000000000000001 = 10-18
작은 수 | ||||
탄지(彈指) | 1/10 배 → | 찰나(刹那) | 1/10 배 → | 육덕(六德) |
1 개요
刹那, [math]\frac{1}{1,000,000,000,000,000,000}[/math]
작은 수를 나타내는 단위.
불가의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에서 나타나는 개념이다. 산스크리트의 '크샤나', 즉 순간(瞬間)의 음역이다. SI 접두어의 아토에 해당한다.
120의 찰나를 1달 찰나(一怛刹那:tat-ksana, 순간의 시간, 약 1.6초), 60달 찰나를 1납박(一臘縛:lava, 頃刻의 뜻, 약 96초), 30납박을 1모호율다(一牟呼栗多:muhūrta, 약 48분), 30모호율다를 1주야(一晝夜:24시간)로 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르면 1찰나는 75분의 1초(약 0.013초)에 해당한다.
2 여담
네이버 상에서는 시간의 최소단위를 나타낸다고 되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사실 청정을 시간의 최소단위로 보아야 하겠지만, 원래가 불가의 무상(無常)을 나타내기 위해 쓰인 개념이므로 큰 의미는 없다. 찰나에 비해 어감이 안 좋은 것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장르소설이나 기타 문학에서는 인간이 간파하거나 느끼기조차 힘든 극순의 시간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유사품으로 수유(須臾)가 있다.
일본어로는 세츠나라고 읽으며 종종 인명으로 쓰이기도 한다. 세츠나라는 이름을 쓰는 인물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