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다인

蔡多仁

, 유통기한 표기조차 없던 괴식을 시음하며.

1 개요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한국의 번역가이자 블로거로 채다인은 필명이 아닌 본명이다.

2 이력

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잠시 일을 했다. 이후 편의점 식품 리뷰어로서 명성을 얻어 세븐일레븐에 취업하였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13년 4월부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다. 이유는 알리지 않았으나 번역일은 계속 하는것으로 보아 번역일을 본업으로 삼으려는건지도.(세븐일레븐에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현재 이글루스 블로그와 동일한 주소의 이메일로 세븐일레븐 채다인 직원이 활동 중)

2009년 11월,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출연 제의가 왔다고 한다#. 하지만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안 나간다고#. 인터뷰 내용때문에 열받는 경우도 꽤 있는 모양.

코알랄라 카스테라편에 찬조출연했다. 일본 카스테라를 사다준 캐릭터 모습이 채다인 오너캐랑 똑같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에게 BL게임인 알몸집사 CD를 들고 가서 직접 사인을 받았다. 이노우에 카즈히코씨는 알몸집사를 보고 뿜기는 했지만 흔쾌히 사인을 해주었다고#.

2015년 능력자들에서 편의점 능력자로 출연했다.

3 블로그

채다인의 주 블로그인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은 편의점 즉석 식품 관련 정보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베이스를 자랑한다. 2004년부터 거의 모든 종류의 편의점에서 나온 거의 모든 신제품의 리뷰를 올리는 일종의 얼리어답터.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듯. 와라!편의점에 의하면 500종류 이상의 삼각김밥을 먹어봤다고.[1]해당편 국내에 블로그가 처음 도입되었던 2004년부터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오고 있으니, 일종의 원조 파워블로거라고 할 수 있다. 이글루스가 선정하는 TOP100 블로그에 첫 회인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사실 채다인의 블로그는 2003년 처음 등장했던 나오키스넷의 아류로서 시작했다. 스즈키 나오키라는 한국 거주 일본인이 작성했던 이 홈페이지는 일본어 웹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려한 이모티콘이나, 한국과 일본의 음식 문화를 비교한 내용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 그 영향은 채다인의 블로그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채다인이 얼마나 대단한 나오키의 팬이었느냐 하면 스스로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그가 나중에 홍대 앞에 델문도라는 카페를 창업하자 한동안 매월 1회 이상 방문하며 리뷰를 남길 정도였다.

아무튼 취업과 번역 등을 통해 자금 사정이 나아진 이후에는 편의점 음식 관련 포스팅은 줄어들고, 외식업소나 일본 여행 관련 포스팅이 늘어나서 편의점 전문 블로거라는 이미지는 많이 약해졌다. 호텔 레스토랑 등에도 자주 다니는 것을 보면 자금 사정이 많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후에도 편의점 즉석식품에 대한 포스팅도 하고는 있지만 빈도도 줄어들었고 포스팅의 질도 사진 4~5장 올리고 글 3~5줄로 끝내는 패턴이 완전히 정착되었다.

2010년 1월 3일 1000만회 방문을 달성했다. 사실 하루 방문객은 2012년 5월 기준 8천여 명 수준이라 파워블로그 치고는 많은 건 아니다.

2011년에 들어 소셜커머스에 관련된 글을 많이 올렸다. 주로 괜찮은 상품을 올리고 짧은 코멘트와 링크를 올리거나, 소셜커머스로 구입한 음식을 리뷰하는 수준. 올려진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면 일정 적립금이 추천인에게 적립되는데, 그 돈이 쏠쏠한 모양이다. 소셜커머스 관련 글을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 2011년 5월이 되자 올리는 게시글의 반정도가 소셜커머스 글이 되어버렸다.(...)

4 번역가

주로 일본어 번역가로 활약하고 있다. 그가 번역한 작품으로는

등이 있다. 어째 2/3가 먹거리와 관련이 있어보인다...

5 저서

저서로는 '나는 편의점에 탐닉한다'와 '편의점 요리 120'이 있다.
  1. 58화에 실린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