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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광산에서 보통강까지 이어진 평양의 대표 거리. 건설 당시엔 서성거리라고 명명될 예정이었지만 김일성이 천리마거리로 개명하였다. 이름의 어원은 당연히 천리마 운동이라고 쓰고 김일성 우상화라고 읽는 미친짓.
2 상세
1969년부터 건설을 시작해서 1985년에 완공된(...) 북한의 대표적 거리로 도로 한쪽면을 따라 8∼12층 건물들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인민문화궁전, 평양체육관, 빙상관, 청류관, 창광산여관 등이 들어서 있다. 이 건물들은 북한 내에선 최신식 건물들이라며 선전을 엄청 해대는 것들인데, 그래서인지 이 거리는 북한 내 상위 계급 신혼부부들의 주요 기념 사진 촬영 코스 중 하나라고 한다.
이 거리에 세워진 주택들은 대부분 방 2개에 화장실 1개 형태라고 하며, 70년대에 지어져(...) 지금은 많이 낡아 있다고 한다. 또한 건설당시에는 중앙당 과장 혹은 지도원 급의 간부들이 대거 입주했으나 창광거리 등이 세워지면서 새 주택으로 대거 이사해 현재는 간부자녀들과 지식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 거리는 1, 2단계로 나뉘어 건설됐는데 1단계 구간은 1970년 당 제5차대회를 맞아 김일성의 발기[1]로 건설된 평양시 중구역 보통문-동성입체다리-평천부두에 이르는 4.4km이고 2단계 구간은 평천구역에서 통일거리구역까지이다.
평양 대표 거리답게 다른 많은 평양 거리와도 연결되어 있는데, 보통문 쪽에선 창광거리, 만수대거리와 이어져 있고, 보통교를 거쳐 보통강구역 봉화거리, 그리고 거리가 끝나는 대동강 쪽에선 평천부두와 강안거리, 충성의 다리를 거쳐 낙랑구역 통일거리와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