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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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전변신 후

1 개요

징벌 소녀에 등장하는 인물. 평화시 마법소녀로서 얼음을 다룬다. 변신 시 마법소녀의 이름은 "아이스 블루"

2 성격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쉽게 사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방관자. 자신이 끼어들어서 잘 된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의외의 소심한 면도 있다. 그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으로는 이수진만큼이나 냉정한 캐릭터로 비춰진다. 46화에서 상아의 상담을 들어준 사실을 박하에게 밝히지 않고 박상아의 올곧은 모습에 미소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등 상아와 함께 최소한의 양심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여 그나마 남은 마법소녀들 중 갱생의 여지가 있어보인다.그럼 뭐해 죽었는데

3 작중행적

물의 괴수가 나타났을때 잠깐 시간 벌기용으로 사용한 마법으로 괴수를 며칠동안이나 냉동시켜 자신의 마법이 갑자기 강해졌다는 떡밥을 던졌다. 각성 플래그?

51화 마지막에 길로틴과 함께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다.
공기 비중에 갑작스러운 죽음도 겹치니 여러모로 안습이다... 최애캐라메요... 비중있던 인성 파탄난 마법소녀들은 대부분 죽은게 함정 이년 빼고

이후 천상희가 방관자가 된 이유가 밝혀지는데, 중학생 시절 정의감에 가득 차 있던 천상희는 한 친구가 알게 모르게 괴롭힘 당하거나 뒷담화를 까이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에게 알린다.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이 사실을 천상희에게 알려준 다른 친구가 대놓고 괴롭힘을 당하게 되고 그녀는 상희를 원망한다. 그러다 친구는 화해도 못한 채 전학가버린다. 이 일을 계기로 상희는 자신과 상관 없는 어떤 일에도 개입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그러나 타고난 오지랖은 어쩔 수 없는지 이금희가 박상아에게 죽이고 싶다는 말을 한 걸 듣고 마음에 걸려 박상아를 찾아가게 되는데 아마도 그 결과는...

57화에서 신경희박상아의 싸움에 끼어든다. 그런데 복장을 보면, 각성했다. 남의 일에 주저 없이 뛰어든 게 각성의 이유일 확률이 높다.[1] 그리고 길로틴이 도망간 박상아를 추격하는 사이
제뉴인 뷰티와 싸우지만 결국 둘은 무승부로 같이 쓰러지고, 이후 길로틴으로 변신한 이금희가 아이스 블루를 노려보며 다가온다. 이후 길로틴에게 이주희를 어떻게 생각했느냐, 너가 오지랖을 부린 결과물이 이것이다 라는 비난을 받던 중 반격을 시도하나 제뉴인 뷰티의 일격에 사망한다.

천상희가 죽은 날 밤, 중학생 시절 전학가버린 친구는 상희와 하려고 전화를 하려다 그만고, 내일 전화하자고 생각했지만 영원히 받을 일은 없게 됐다.

4 기타

할머니는 경상도, 어머니는 충청도 사람이라는 뒷설정이 있다. 그 때문에 본인도 별로 안 그래 보이는 어색한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정작 본인은 경기도 출신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마법소녀들 사이에서는 방관자 마인드답게 분위기나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침착하게 지금까지의 상황을 총 정리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생각하거나, 의문점을 제시하고 그에대한 마법소녀들의 의견을 모으는 지적인 브레인 포지션인듯하다. [2][3] 다만 그 방관자 마인드로 인해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일이 적어 마법소녀들 중 가장 비중이 적다.

75화에서 그녀가 마법소녀가 된 경위가 밝혀졌는데, 나머지 인원이 마법소녀로 선발되고 남은자리에 그냥 얼떨결에 선발된 것(...) 즉, 이 작품의 진짜 피해자는 뒷사정이 있던 다른 마법소녀들과 달리, 랜덤 선정에 걸렸을 뿐인데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복수극에 죽어버린 그저 운수 하나 지지리도 없는 죄밖에 없던 이 처자 되시겠다.(...) 아이고[4]
  1. 생각해보면 각성의 전조를 보였던 상황도 송치영이 나서야 했던 전투에 끼어들었던 상황이었다.
  2. 이수진은 오만하고 다른 마법소녀들을 내심 한심하게 여기고 있어 소집에 잘 참여하지 않고 김태희위선자라서 앞에는 잘 나서지 않아 사실상 천상희가 실질적인 팀의 브레인.
  3. 실제로 마법소녀의 각성의 조건이 마음 속에 품고있는 두려움을 뛰어넘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추리를 한적이 있는데 그 후 송치영이 물의 괴수를 상대할때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이겨내는것으로 각성해 정답임이 밝혀졌다
  4. 다른 인원은 억지지만 명분이라는 게 존재하기라도 하는데, 천상희는 말그대로 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