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하무적
한나라의 명(名)재상 소하가 한신을 천거하기를 추천할 때 국사무쌍(國士無雙), 즉 '나라에 둘도 없는 인재'라고 표현한 것에서 유래(from 사기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
적이 없다는 것과 겨룰자가 없다는 것에 뉘앙스 차이인지, 일본에서는 무쌍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 국사무쌍이 스케일이 더 커져서 천하무쌍이 되었고, 용맹함을 강조한 용감무쌍도 파생.
덕분에 일본 에도시대 전과 초입경에 천하무쌍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유파를 써놓고 여행을 하던 검사들이 많았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이 비웃음 당하면서 상대 잘못만나서 칼맞고 죽어버렸다고 한다.
이걸 했다고 전해지는 유명한 검호중에는 일도류의 이토 잇토사이가 있다.
베가본드에서 이거 달고 다니는 놈들이 제법된다. 개중에는 가부키모노같은 녀석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