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고

무협소설천뢰무한》의 등장인물.

은발 장신의 미녀로 많은 사람에게 대외적으로 백결신녀로 알려진 인물. 하지만 사실은 오히려 자신의 시녀로 알려진 서문연의 시녀 겸 호위무사이다. 서문연이 워낙 고귀한 신분이라 그런지 백결맹의 높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백결신녀라고 알고 있고, 본인도 백결신녀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서문연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낙무흔의 호감을 얻은 것과는 다르게 딱히 보여준 게 없어 낙무흔도 별로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뇌정마교 총단에 왔을 때 형사웅과 싸우다가 상처를 입는 굴욕을 당했다.

작중에서 심덕조에 의해 서문세가에 백인 혼혈인 자식이 없다는 게 밝혀지자 편지셔틀로 전락한다. 그래도 외모랑 무공이 어디 가는 건 아니어서 형사웅이 반해서 연인 사이가 되기도 했고, 백가명이 집적대기도 했다.

나중에는 형사웅이랑 이어진다. 그리고 사실 백인과 혼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