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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鉄板焼き（てっぱんやき）(텟판야끼)

말 그대로 철판을 불에 달궈 그 위에 각종 식재료를 구운 요리 혹은 그 요리법을 말한다. 철판요리라고도 부른다.

보통 각 테이블별로 철판이 있고, 각각의 철판에 요리사가 한 명씩 붙어서 조리 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식재료가 매우 다양하며 높은 도수의 술을 사용해서 불을 내기도 하는 등의 화려한 연출을 하는 것이 특징.

불을 매우 가까이서 다룬다는 점과 함께 칼, 포크 등의 조리도구 사용에 능숙해져야 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난이도가 상당한 요리법으로, 요리사들은 많은 경력을 쌓아야만 철판 앞에 설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많은 미식가들이나 요리사들은 이 철판 요리라는 것에 회의적인데, 왜냐 하면 일단 철판 요리에는 맛도 중요하지만 보여주는 쇼로 요리를 잘 하지 못했더라도 어느 정도 인기를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스테이크의 경우 원하는 취향에 맞게 구워주는 곳이 많지 않고, 스테이크를 먹는 방법 중의 가장 안 좋은 방법 중 하나인 미리 잘라서 주는 곳이 많은데 이는 재료의 본질을 심하게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뷔페 요리에도 철판구이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전 손님들의 음식 수요를 보통 한두개의 철판에서 소화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굽는 족족 구이들이 사라지는 마술을 체험 할 수 있다.(...)

일단 양 대비 매우 비싸다!!! 퍼포먼스 등의 인건비일 듯.

미국 남부 지역에가면 HIBACHI라고 해서 이런 철판요리를 파는 식당들이 많은데, 뷔페 형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그걸로 볶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