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타

1 인물 설명

1.1 소년/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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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가 갇혀있던 성의 성주로, 파란색 머리에 회색 오드아이를 가진 소년. 다친 여우를 데리고 멜리에게 가서 그녀의 '소망'으로 여우를 치료해 줄 것을 부탁하며 멜리의 힘을 돌려준다. 이를 계기로 체르타는 자주 멜리를 찾아오게 되고 둘이서 함께 나가서 산책을 하고 많은 시간을 공유하며 특별한 사이가 되어간다. 창조주는 체르타의 안위를 걱정하며 멜리를 데려가서 죽이려고 하지만, 체르타는 자신의 성에서의 마나 사용은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며 창조주의 뜻을 거절한다. 체르타는 멜리가 나쁜 짓을 하려고 하면 자신이 막으면 그만이라고 자신있기 말하는데, 멜리는 그만 건드려선 안 될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만다. 체르타를 위해 2월 29일을 만들겠다고 소망한 것이다. 시간을 건드린 댓가로 체르타의 시간은 2월 28일에서 3월 1일로 넘어가는 경계에서 멈춰버리고, 멜리는 다음 생에서 체르타를 만날 수 있길 소망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멜리는 체르타를 만나기 위해 4년에 한 번씩 2월 29일마다 되살아난다. 하지만 체르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는데, 카신에 따르면 체르타의 이름이 본명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게다가 멜리의 이야기가 기록된 동화책에도 체르타의 이름은 나오지 않고 '소년'으로만 표시되기 때문에, 그의 이름이 따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카신의 말에도 일리가 있는 듯하다.

1.2 여하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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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단의 수장이며 테쎄라의 일원이다. 이름도, 나이도, 정확히 하는 일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인물. 심지어 어느 정도 높은 직급에 있는 텐 조차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할 정도이다.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그의 고유마나인 '나인'으로, 그림자 속에 자신의 세계를 건설할 수 있는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이다. 200년 전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 카신을 데리러 프시히가 있는 시설로 오게 되는데, 카신은 절대 남을 해칠 아이가 아니라는 란의 간곡한 외침을 듣고는 마음을 움직여 카신의 사형을 없던 일로 만든다. 자신 역시 고위험군 마나 소유자이기 때문이 그들의 처지를 이해한 것일지도.[1]

체르타와 닮은 모습으로 인해 초반부터 여하단장이 체르타와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현재는 거의 기정 사실로 굳어졌다. 우선 체르타와 같은 2월 29일 생으로,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생일날마다 휴가를 떠나곤 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죽은 여자친구를 찾아간다고 한다. 결국 둘이 서로 길이 엇갈려서 못 만난다는 소리다.게다가 2부에서 여하단장의 눈이 공개되었는데, 체르타와 같은 파란색과 회색의 오드아이. 그리고 멜리가 체르타의 성에 가고싶다고 소망하자 도착한 장소가 여하단 본부이기도 하다. 2부 1화에서 여하단의 여직원이 단장에게 3월 1일 자리에 2월 29일을 표시한 달력을 선물한다. 이를 보고 단장은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웃는데, 아마 그가 체르타라면 과거에 2월 29일을 만들기를 소망했던 멜리가 생각나서 웃은 게 아닐까.

텐의 설명에 따르면 창조주는 자신이 보살피지 못하는 곳을 위한 다른 절대신을 만드는데, 그 장소가 여하단이고 절대신은 여하단장이라는 소문이 있는 듯하다. 게다가 여하단장의 능력이 '나인'이기 때문에, 창조주가 멜리를 가둔 '태양빛마저 비껴가는 미지의 장소'가 체르타의 '그림자'였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 게다가 1부의 체르타가 자신의 성에서의 마나 사용은 자신이 결정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봐서는, 창조주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공간이 체르타의 성이었음을 암시하기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걸어다니는 떡밥 덩어리(...) 텐에 의하면 남의 일에는 관심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스터 펭귄의 정체를 감추는 텐의 거짓말을 이미 다 간파하고 있으며, 일부러 펭귄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은근 즐기고 있는 눈치.
그런데 시즌2 68화에서 검은 존재들이 그를 자신들의 신 혹은 체르타라고 부르는걸 보면 멜리가 말한 그 체르타가 맞는듯 하다. 설정상 제일 잘생겼다고 한다

2 줄거리

2.1 챕터1# 멜리의 다이어리

카신이 읽었던 멜리이야기 책에서 등장한다 멜리의 힘을 돌려주고 같이놀아준다 하지만 멜리가 체르타의 생일을 만들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체르타의 시간이 멈추고 죽게된다

2.2 챕터2# 73번째 보관함

카신을 사형시키러온 모습으로 등장하나 란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바꾸어 사형을 반대한다 란의 말에서 자신의 옛날모습을 보고 고위험군에게 얼었던 마음을 다시 푼듯 하다

2.3 챕터4# MoxNox

멜리가 해주는 옛날이야기에서 산책하면서 여자친구에게 혼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발목에 문신 6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2.4 챕터7# LA LUNE

여하단장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히아센을 만나고 꼬였던 일들을 풀게 되었다 과거에 체르타는 믹에게 세니카에게죽음을 막는 약을 전하라고 했다 체르타 아플때 체르타를 좋아하는 프누르가 힘을 사용하여 세니카에게 갈 죽음을 막는약을 뺏게된다 체르타가 깨서 프누르가 도망가자 약을 가지고 죽기직전까지간 텐을 보고 약을 텐에게 쓸지 약속대로 세니카에게 줄지 갈등했다 유령들이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자 텐에게 약을 쓰며 이 사실을 알게되면 "너는 나를 용서할 수 없겠지... 너가 없는 하늘은 잿빛이다..." 고 독백하며 세니카 루 에이델린의 이름이 적힌책을 바닥에 떨어뜨린다
아마 너는 란일 것으로 추정된다 체르타가 히아센에게 "오랜만에 꽤 괜찮은 애를 만났는데.." 한게 히아센이 란 다음으로 괜찮은 애일것 같다 란이 충언같은걸 잘해준것같다 체르타는 란의 와이프를 살게하기위해 노력한게 책으로 보여지는데 결국 텐을 선택하고 세니카를 포기한것 같다.
[2]

2.5 챕터8# ORBITA

멜리가 체르타가 죽은지 4년뒤에 다시 살아나서 찾아오지만 우리가 만나는것은 이치에 맞지않다며 다시 만난다면 만날때마다 너를 죽일거라고 하고 멜리를 찬다. 그리고 200년뒤쯤에 기도를하고 나가는데 세니카가 체르타를보고 하는말이 " 아파보여 " 였다

3 명대사

  • 멜리가 나쁜 짓을 하려 하면 내가 막으면 그만 아닌가? 왜 굳이 데려가서 죽이겠다는 건지, 창조주의 그 깊은 뜻을 당최 헤아릴 수가 있어야 동의를 하지.
  • 여우 한 마리 지켜줄 마음조차 없던 당신에겐, 무엇하나 빼앗기지 않아. 토할 것 같아.
  • 그래.. 뭐.. 네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있어. 집단의 수장이란 자가 취하기에 옳은 행동은 아니었다 할 수 있으니까... 그 아이를 옆에 두자고 했던 것도, 특별히 예뻐했던 것도 사실이니까... 해서 이건, 히아센이 아니라 나를 나무라야 할 일이 아닌가 싶은데... 또, 그 아이의 필요 여부를 왜 네가 판단하는 건지 나는 좀 어이가 없네.
  • 너에겐 옳고 그름따윈 상관이 없나 보구나...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 건데 그까짓게 그렇게 중요해서... 편애? 받고 싶은면 한번 떨어보던가... 재롱이라도 말이다...
  • 이해가 되니. 아직 떼 묻지 않은 저 아이를 더럽힐 자격이 너,나. 우리에겐 없어.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고 지금은 옆에 두고 오래 보고 싶은 것 같다. 허나 앞으로는 저 아이를 더 존중해야겠지. 방금 내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하마. 문은 열지 않을 테니 추스르고 나와라.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생각은 해봤는데 뭐, 답은 정해져 있지 않았던가.. 해서 다른 이들.. 내가 괜찮다고 해도.. 너는 앞으로도 나와 타의 시선 사이에 어쩔 줄을 몰라 하겠지.. 네 말마따나 싫은 감정보다 좋은 감정을 감추는게 더 어려운 일인데 그렇다고 내가 너를 미워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 너 자신이 혹여 나에게 누가 될까 너는 그렇게 노심초사를 하는데 내가 어떻게 너를 계속 욕심만 낼 수 있겠니. 오랜만에 아끼고 싶은 아이가 생겼는데 불편하게 만들어 버리긴 싫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네가 내게 방공호 같은 존재인지, 이것들 안봐도 된게 좋았던게 시작이지만 말이다
  • 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니 내가 영영보지 말자고 한 것도 아닌데. 앞으로는 업무말고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와주면 좋겠구나. 벗으로서 말이다.
  • 사실을 알게 된 너는 나를 원망하게 될까. 너가 부서져버린 하늘은 잿빛이다
  1. 이 때 란은 '카신이 마나를 쓰지 않도록 자기가 감시하면서 막을테니 다시 한 번만 생각해 달라'고 부탁한다. 1부에서 체르타 역시 멜리를 죽이려는 창조주에게 '멜리가 나쁜짓을 하지 못하게 내가 막겠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2. 란은 세니카 대신 텐을 살린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굳이 저런 슬픈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세니카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는 프누르가 자신과 관련되어 있기에 그런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