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자레 클레멘스

500px?
맡은분야 : 뒷세계의 왕자
자기소개 : 다혈질에 난폭하고 사나우며 말에 조심성이 없다. 자기중심적.
좋아하는 것 - 술과 싸움
싫어하는 것 - 술과 싸움 이외의 모든 것
CV. 오인성

어이쿠 왕자님의 공략 캐릭터.

결손, 흑발적안의흡혈귀 조폭계. 츤데레.
입이 험하고 폭력적이다. 성격도 나쁘고 손버릇은 더 나쁘다. 공, 수루트가 둘 다 반강간이지만 사랑이 있으니뭐? (아마도;) 괜찮다. 겉보기엔 나쁜 놈이지만 가슴엔 상처를 묻고 살아가는 싸나이, 라는 전형적인 인물이라서 더 모에하다.

뒷골목의 우두머리 격인 캐릭터로 그에 걸맞게 성격이 나쁘다고 표현되어 있지만 미묘하게 아이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직 소년인 로에와의 첫 만남도 인신매매를 당할 뻔한 로에를 구해주면서 시작한다[1]. 그리고 레오가 납치되어 왔을 때도 어떤 해코지도 않게 막아주고 그를 찾으러 온 아스터에게 순순히 넘긴다.[2]

체자레의 회상에 따르면 어머니의 품에 한 번도 안긴 적이 없다고한다. 아이가 싫어서는 아니고 어릴 적 어머니가 실수로 자신을 깔아뭉개 질식사시킬 뻔했던 트라우마가 남아서 아이에게 다가가질 못 했던 것. 그런데 체벌은 심각할 정도다. 식사 때를 놓쳤다고 절벽에 매달아 때렸다고한다(...) 즉, 유아방치에 학대 집안
그럼에도 체자레 본인은 유쾌하다고 생각을 했는지 답지않게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자 수다스럽게 이야기했다.

어릴 때부터 내 사람을 지키려고 남자 여럿을 나이프로 해치운 바 있고, 술집을 내주거나 통 큰 선물을 준비하는 등 의외로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열과 성을 다하는 성격이다

여담이지만 대인배들은 체자레를 귀축공으로 만들려고 했다. H신 때문인지 츤데레라는 속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고 제작진에게 제일 부담없이 망가트릴 수 있는 캐릭터로 취급받는다.

공략 캐릭터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아들 아닌 사람과 플래그가 있는데 여자[3].
플래그 선 여자의 이름은 술집 여자 카트린. 카트린이 훨씬 연상으로 연상연하 커플(?)이다. 체자레는 카트린에게 꽤 헌신적인 애정을 표하지만 카트린은 체자레에게 혐오감마저 느끼고있다. 정확히 말하면 서로 애증의 관계에 있다. 이 둘의 관계의 끝은...[4]

대인배들의 손에 의해서 만우절 낚시로 공식적으로 여체화가 되었다.(련한 솜씨)# 이때의 속성은 로리+츤데레+결손=여체 체자레

일러스트집의 코멘트에 따르면 어린시절에는 지금의 모습을 떠올릴수없는 도련님이였다.

이름의 어원 중에서 체자레(Cesare)는 유명한 로마의 명장 율리우스 카이사르(Caesar, 시저)의 이름이 어원이 된 이태리계 단어이다. 라틴어로는 Caesar고 또 지방마다 스펠링은 다르지만, 그의 롤모델은 르네상스시대에 이태리 반도를 휘어잡던 전제군주 체자레 보르지아가 모티브가 아닐까 하다. 아무래도 전제군주라는 점에서 체자레 클레멘스를 연상시킨듯 하다.

클레멘스(Klementh)는 이 스펠링으로는 찾을 수 없고, Clemens라는 라틴어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하다. 변형된 형태로 Clement나 Clemence, 혹은 Klemens도 있으니 Klementh라는 성이 아예 없는건 아닌 것 같다.
놀랍게도 '자비로운'이라는 뜻이다.

사족으로 아스터 항목에서는 아스터와 함께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라고 쓰여있는데 항목 스크롤을 비교해보면 그저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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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이다[5]

바이케 왕국의 최대 피해자. 왕위 쟁탈전을 벌이던 (당시 왕자인) 노므헨이 사귄 여성의 아들로 태어났다. 노므헨은 무사히 바이케 왕국의 왕이 되어 내연녀에게 입성을 권했지만 내연녀가 거절했다[6]. 이 때문에 체자레의 가정은 왕궁 내에 잘 알려지지않았던 모양. 그러나 결국에는 존재가 들통나 왕권다툼에 휘말리게된다. 이 분쟁으로 체자레의 어머니는 체자레의 눈 앞에서 살해당하고 체자레는 오른 눈이 찢기게된다. 그 후 체자레는 뒷골목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바로 이때 카트린을 만나 카트린의 도움을 받고 살아 남았던 것이다.

이런 내막으로 체자레는 왕족에게 거부감을 느끼고있고 내 사람을 지키는데에 강박관념이 있다[7].

그리고 살아남는데 필요한 힘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아 뒷골목의 왕으로 군림하게 된 듯하다.
  1. 단 인신매매범들이 체자레의 부하들이었으니 이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기미가 그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레오가 왕족임을 바로 알아 채린데다 아스터가 올 것 까지 예견한 일이라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그의 배경을 생각하면 해코지 안한게 대단하다
  3. 로웰도 여자와 연관이 있지만 이쪽은 사별한 아내니까 플래그는 아니다
  4. 체자레가 공략캐이게 때문에(...) 당연히 이 둘은 이뤄질 수 없다 체자레의 집착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카트린이지만 체자레는 뒷골목의 지배자 격이라서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상태였다. 결국 카트린은 체자레를 살해하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쓰지만 공략캐인지라 미수로 끝나고 도리어 카트린이 (자살로)죽는다.
  5. 정확히 말하면 왕족의 사생아
  6. 작중 표현에 따르자면 왕위계승권 다툼에 휘말리기 싫어서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추측도 체자레의 추측이므로 정확한 거절사유는 미궁
  7. 바로 이 강박관념이 집착으로 이어져서 카트린의 숨통을 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