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장(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신장 176cm
체중 85kg(등딱지 포함)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 사실 작가는 이미지를 잡을때 오오츠카 아키오를 생각한듯 하지만... 그러니까 와무우를 떠올렸는데, 에시디시를 만들어버린 격 HEYYYYYYYY!!!! 너무하잖아~!!!!!

에도 시대 즈음부터 살고 있다고 하는 자칭 캇파, 자칭 620세. 그러나 작가의 전작품 나카무라 공방에서는 진짜 캇파로 등장한다(...)

아라카와 다리 밑의 촌장으로, 그 직함과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때 아라카와 하천부지를 유지시키는 인물이자 원흉이다. 마을 주민들은 주로 촌장, 촌장님이라 부르며 마을 주민이 되기위해서는 그에게 새로운 이름[1]을 받아야 한다.
아마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지퍼달린 인형옷(추정은 리쿠)을 입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게 꽤 고성능이다. 수중 슬래스터라든지, 에어컨이라든지 다양한 기능이 달려있다. 다만 방수가 안돼서 강에 들어갔나 나오면 언제나 물이 차 있지만. 거기다 목 부분이 커버가 안돼서 속살이 들여다 보인다. 어쨌든 캇파옷만 입었을 뿐 인간이다. 근데 부모님도 캇파야?! 어렸을 때 부터 촌장은 캇파로서 자라온 듯 보인다. 그러나 진실은 저너머에(...)

하천부지에 무슨 이벤트같은 게 열리면 다 이 캇파가 주최자다. 장기자랑으로 THE 변신이 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훈남이 이 된다![2]다만 이때는 청년이라고 서술되지만, 전개가 진행되면서 시로와 동년배인 중년으로 취급된다.

아직 밝혀진 게 없는 요주의 인물[3] 촌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게 아라카와 주민들에 대해서 여러가지 알고 있는듯.

애니판 1기에서는 실사로 매번 엔딩에 출현. 방송 전 CM에도 실사로 출현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엄청난 갑부거나 정부의 높으신 관료로 추정된다. 하천부지를 다른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게 그중 하나며 대다수 하천부지 인물들은 니노의 과거와 여러모로 관련이 있는걸로 보인다. 애초에 이짓거리를 하는건 자신의 과거에 대한 속죄인듯.

11권까지 접어들면서 밝혀진 바로는 촌장과 그의 친구 두더지가 니노의 쌍둥이 오빠를 죽였다. 하천 부지를 유지하는 이유가 그에 대한 속죄라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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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이 발매되면서 촌장의 과거사가 모두 공개되었다. 과거에 지구로 온 금성인(니노의 부모님과 니노의 연인=쌍둥이[4])이 있었는데 촌장은 동생과 함께 그들이 타고온 우주선(작중에선 "집"이라고 표현된다)을 얻기 위해서 니노와 니노의 연인을 납치한다. 동생이 니노를 숨기고, 촌장이 니노의 연인을 인질로 삼아 니노의 부모님과 교섭을 하던 도중 촌장이 "니노는 죽었다"라는 블러핑을 날리는데, 이걸들은 니노의 연인이 죽어버렸다. "니노의 쌍둥이 오빠를 죽였다"라는 것은 바로 이것. 그리고 촌장의 동생이 두더지였음이 밝혀진다.

이 사실을 몰랐던 촌장은 경악하고 촌장의 동생 역시 경악하여 니노를 데리고 나온다. 자신의 연인이 죽었음을 알게된다면 니노 역시 죽어버리게 되므로 니노의 부모와 촌장은 이를 숨기고자 니노를 지구에 남기고 촌장이 거둬들이기로 한다. 모두가 외톨이인 70억 지구인 중 한명은 니노의 연인이 되어주길 바라며. 그들의 집을 지구에 남겨놓고.

그리고 아라카와 하천부지가 사실 금성인이 남겨놓고간 "집"이였단게 드러난다. 생겼다사라졌다 하는 출입구라던가, 촌장의 결계라던가 하던것은 사실 우주선의 기능이였던 것. 바지 벗기는 소년들은 우주선의 기능이 아니다.

위 사건 이후 캇파 탈을 벗고 P코와 결혼을 한 것 같다.

  1. 그리고 작명센스는 최악
  2. ...척봐도 그냥 인형옷 벗은거지만 넘어가는것이 예의다!
  3. 허나 촌장이 가끔 사라질때면 수수께끼의 인물이 어딘가에서 굉장한 일을 벌이게된다. 게다가 그 인물의 목소리가 같은것을 생각한다면...
  4. 엄한 상상하지 말자. 금성인은 태어날때 자신의 운명의 반쪽과 함께 태어나고, 그 반쪽이 죽으면 따라죽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