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이야기의 등장인물. 인간이다. 어째선지 최초의 동굴 구석에서 살고 있다(...) 확실히 박쥐와 물이 있으니 생존은 가능하다(?) 하지만 왜 미미가 섬에 있는 건지는 불명. 미미가들이 이 사람의 존재를 아는지는 불명. 엔딩 크레딧에서 볼 수 있는 본명은 가마타니 데쯔조우(釜谷鉄造).
첫 등장시엔 오두막 안에서 자고 있다. 슈푸르를 만들고 있었지만 자는 사이에 주인공이 미완성판인 폴라스타를 가져가버린다.
이후 주인공이 폴라스타를 가지고 다시 돌아오면 자신의 총을 훔쳐간 걸 화내며 폴라스타를 가져가 버린다. 하지만 곧 주인공이 한계까지 사용한 폴라스타를 보자 아직 미완성인 총을 한계까지 사용한 것에 감동해 폴라스타를 슈푸르로 완성해 돌려준다.
이후 말을 걸면 세상엔 만드는 자와 사용하는 자 사이의 균형이 있으며, 모르고 있던 건 아니지만 주인공 덕분에 그걸 실감했다고 한다. "열심히 사용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만드는 사람의 고통도 기쁨으로 변하지"라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말을 한다.
폴라스타를 머신건과 교환하거나 스네이크로 조합했다면 누군가가 잠든 사이에 미완성인 총을 훔쳐가버렸다고 해 슈푸르의 존재를 모르던 플레이어들을 매우 안타깝게 한다.
극초반에 등장하지만 자고 있어서 아무런 얘기도 나누지 못하고 약한 무기인 폴라스타를 가지고 어렵게 진행해야먄 후반에 의미있는 만남을 가진다는 점에서 제법 여운을 주는 인물.
진 엔딩의 엔딩 크래딧 마지막 부분엔 주인공과 강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등장되는데, 노말 엔딩에선 없었던 총 장인도 있다. 노말 엔딩에는 없다는 걸 생각하면 정식 스토리 라인은 슈푸르일수도? 근데 모 바퀴벌레 무기상때문에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