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농장에서 등장하는 꼬마 미미가가 빠졌다
동굴 이야기의 등장 종족이자 이야기의 중심.
개나 토끼, 그중에서 롭이어 토끼와 비슷하게 생겼고 직립보행을 하며 키는 인간보다 작다...고는 하지만 게임상에서 보면 거의 비슷한 듯 하다. 인간과 똑같이 말하고 사고하며 행동한다. 그러니까 수인. 말은 인간과 같지만 문자는 서로 다르다고 한다. 이름은 산타나 칸파치 등 왠지 다양한 언어다(...)
가우디는 미미가를 먹는다고 한다.
미미가 섬에서 서식하며 미미가 섬 외에 다른곳에 서식하는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분위기는 대충 미미가 섬에서만 살고있다는 투. 섬 전체에 조금씩 분포해 있는 듯. 주식으로 꽃을 먹는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하는 거주지인 미미가 마을의 경우 꽃은 따로 농장을 만들어서 재배한다. 농장엔 자동 스프링클러도(...) 저수지도 만들어 쓸 줄 알며 거기서 낚시를 하기도 한다. 미미가 마을 저수지에서 칸파치가 낚시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미미가들의 주식이 꽃 또는 물고기이기 때문이다. 집은 단순히 밀짚 엮은 집이 아니라 제대로 돌깎고 쇠깎아서 만든 집. 화로, 칠판 등도 있으며 열쇠도 만들어 쓴다.
죽은 자에 대해서는 공동묘지로 매장 풍습을 따르며 비석을 세우고 글도 새긴다. 잘보면 석상도 존재. 하지만 대부분은 나무로 엮은 십자가인걸로 봐서 아무한테나 비석을 세워주진 않는 듯.
미미가 마을에는 미미가가 6명 뿐이다. 닥터가 미미가들을 많이 잡아가서 그렇지 전에는 미미가가 많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 넓이에서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풀숲지대에 미미가는 산타와 챠코 둘 뿐이지만 집은 많다. 원래는 많았지만 닥터가 잡아가서 그럴 지도?
그 외엔 사막지역의 컬리 브레이스가 키우던 미미가 콜론들과 대농장에 있던 미미가 삽질 부대들을 제외하면 어디에 얼마나 살고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대농장의 경우도 원래 거기서 살고있는건지 닥터에게 잡혀온건지 불명.
이 종족의 제일 큰 특징은 붉은 꽃을 먹으면 강해지고 섬의 코어가 파괴되면 돌아온다는 것. 동굴 이야기의 주 스토리 진행 축이 바로 이것이다. 그냥 세지는것도 아니고 덩치가 몇배로 불어나서 힘도 세지고 흉폭해진다. 이고르의 경우 입에서 발사체도 뿜는다(!) 하지만 강해지는 대신 이성을 잃어 마구 날뛰게 된다. 하지만 미미가들 사이에서는 먹을 일이 없어서 견해가 다르기도 하다. 야마시타 농장의 관리자 삼대째는 "붉은 꽃을 먹으면 피가 끓어올라서 죽는다."고 했지만 삽질 부대들은 그냥 '강해진다' 라고 알고 있다. 실제로는 덩치가 커지고 강해지면서 이성을 잃는 것 뿐이다. 토로코는 주인공과 싸움 후 잠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사망했지만 이고르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 그냥 쓰러졌다가 후반에 다시 등장한다.대신 잡몹이 되었다 토로코가 그냥 죽은건 원래 약해서 그런 듯.
젠카의 말로는 이전에 미미가 섬에 침략해왔던 지상의 로봇들이 미미가들을 학살하고 다녔을 때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붉은 꽃을 먹고 싸워 물리쳤다고 한다. 그리고 싸움이 끝나고 븕은 꽃의 효과로 이성을 잃은 미미가들은 섬 아래 지상으로 내려갔다고. 지상에선 충격과 공포가 벌어졌을 것이다.
닥터의 말에 의하면 신체능력은 약하다고 하지만 영웅이라 불리는 아서[1]나, 뒤치기이긴 하지만(...) 발록을 한방에 후퇴시킨 킹의 경우를 보면 그렇게 약하지만은 않은 듯.
- ↑ 붉은 꽃을 복용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