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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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8일자 100분 토론에서 두번째 전화 연결 시민논객.

고양시의 최XX라고 본명을 밝혔으나 손석희 씨가 최선생님이라고 부른데서 유래되었다(잘 들어보면 '최영의'라고 들린다. 뿔이라도 꺾으시는 듯).

당시는 광우병 논란과 대규모 촛불시위 등으로 인해 광우병에 대한 공포 및 FTA반대여론이 팽배했던 상황이라 수입찬성측 논객들이 토론에서도 반대측 논객들에게 저격당하며 수세에 몰려있었다. 게다가 첫번째 전화 연결 시민논객자인 미국교민이자 주부인 이선영 씨가 미국내에서도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고 증언하며 수입반대측 의견에 힘을 실어준 상황이었다. 여러가지로 불리해진 찬성측 의견을 옹호할 질문자인 듯 했으나, 뜬금없이 "삶아먹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라는 발언으로 찬성측을 포함한 모든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1]

그는 이어서 "나 같으면 (광우병 걸릴 확률이) 10만분의 1이라고 하면 혹시 그 10만분의 1이 내가 되더라도 먹겠다"는 발언과 광우병은 가설일 뿐이라고 주장을 하며 "나도 어렸을 때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서 쓰러진 소도 봤고 수의사가 와서 보고 묻으라고 하는데 그거 잡아먹고 컸다"고 덧붙였다.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진행중이므로 그가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시종일관 심각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온 토론 와중에 비분강개에 차 울먹이며 개그성 멘트를 날렸다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웃음을 유발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래서 당시 '광우병 부정하면 사살' 식의 사회 분위기였음에도 인신공격은 거의 받지 않고 다만 '열사'의 칭호를 얻는데 그쳤다. 물론 인터넷에서 열사 칭호는 추환열 열사등 전례를 봤을 때 비꼬는 것이지만..

당시 스튜디오에서 웃는 사람이 나오고 진중권 교수는 실소를 터트렸다. 그의 의거를 본 한 인터넷 논객은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너희들 손석희 말 더듬는 거 봤냐? 이번 토론은 우리가 이겼다.'라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관전평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시청자들은 술먹은 알바, 고도의 지능형 안티, 한국의 광우병 사례자 등으로 추정하지만, 진실은 아무도 모를 일이다.

감자칩 광고에서 패러디 되었다.

최근 그 정체가 혹시 조선일보의 신경무 화백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고 있다.

링크 참조.
  1. 당시 광우병이 문제가 됐던 이유가 고온에서도 변성프리온이 파괴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퍼졌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것은 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