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논란/인터넷 속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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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선동의 위험성과 선동의 광기가 얼마나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지를 보여줬던 사례
황우석 줄기세포 사기사건, 천안함 음모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함께 진보 진영의 최악의 선동이자 흑역사[1]

광우병 논란이 한창이었을 때 선동하는 세력들이 만든 루머들을 정리한 항목이다.

말 그대로 선동하기 좋게 자극적으로 쓴 내용이 태반이다. 광우병을 무슨 좀비 바이러스 급으로 과대포장하고 있는데, 애초에 이런 병이 정말 있었다면 인류가 선동 당시로부터 10년이 넘는 지금까지 무사했겠는가? 당연히 전부 거짓이고 이와 관련된 증거들마저 전부 증명된 상태인데, 정작 해당 루머들이 판을 치고 있었을 때에는 거의 모든 국민들이 참이라고 굳게 믿었고 해당 루머들이 거짓임을 밝힌 증거조차 거의 국가 단위로 부정했으며, 그 모든 루머들이 거짓임이 밝혀진 지금도 일부 계층에 한정해 현재진행형으로 믿는 세력이 꽤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 특히 모 위키

강풀은 당시 해당 루머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당신의 모든 순간이라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었다.

디시인사이드 과거 힛갤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있는데, 이 때문에 광우병 당시 힛갤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1]

참인 내용들은 전부 광우병 논란 항목과 광우병 항목, 그리고 CJD 항목에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이 선동에 극렬하게 가담하며 온갖 사건을 몰고다녔던 진중권은 현재에도 광우병이 날조라는것이야말로 날조 라고 주장하고 있다.

2 당시 인터넷을 떠돌던 아이돌 마케팅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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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자신들의 의견이 아닌 그냥 이름만 빌려준 마켓팅이다. 당연하지만 저 위의 짤방들을 믿으면 많이 곤란하다.스타들에게 고소미 안먹었으려나? 맥도널드의 패티에는 청산가리가 함유되어있는 모양이다 첫짤 신화가 광우병에 걸리거나의 위엄 미국 맥도날드 햄버거는 한우로 만들어서 안전하다
독고영재의 선견지명
다만 인세인 디지의 경우에는 진짜다. 아예 앨범 이름이 'Mad Bull' 이었으니...

3 광우병 관련 거짓 루머들

광우병 괴담은 모두 과학이성 앞에서 무너져 내린다

돈 루머 → 거짓이라는 증거 순으로 서술한다. 생물학, 화학 관련 전문 지식이 없으면 일부 항목은 이해가 힘들 수 있다.

루머반박(진실)
광우병균, 광우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변형된 소, 그리고 대체적으로 변성 프리온을 섭취하면 발병하며, 특히 한국인은 MM형 유전자 때문에 발병율이 높아서 광우병 쇠고기 섭취시 99 ~ 100%확률에 달한다(즉, 무조건 죽는다.). 그에 반해 미국인은 광우병 쇠고기를 섭취해도 발병율이 약 38% 정도라고 한다.MM형 유전자보다 MV형 및 VV형의 감염율이 더 높다. MM형 유전자의 경우 잠복기가 가장 짧을 뿐이다. 그리고 정작 그나마 잘 걸린다는 유전형질을 보유한 백인들에게도 가장 기승을 부릴때에 2천만명당 1명꼴로 발병했다.
소의 변성 프리온을 인간이 0.001g정도만 섭취해도 발병할 수 있다.감염원인 PrPsc는 당신이 지금 최고급 한우를 먹으러 가도 섭취할 수 있다. 그냥 한우나 국산 소고기로 만든 제품에도 엄청나게 극미량[2] 들어가 있다. 그런데도 한국에서 단 1건도 발병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저 루머대로라면 먹은 부위가 마치 세포와 똑같은 작용을 한다는 말인데 이미 그 부분을 조리한 상태라면 단백질 자체가 변성되어 암세포처럼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애시당초 그렇게 쉽게 발병하는 것이었으면 희귀질환 이야기가 붙을 이유도 없다.
변성 프리온의 내열성은 처음에는 화씨 400도에서 시작해서, 섭씨 400도로, 또 600도[3]로 올라갔고, 현재는 섭씨 6000도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단백질의 평균 녹는점 또는 발화점을 알고 있다면, 이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화장터 온도가 800~1000도 정도이고, 웬만한 단백질은 이 온도에서 발화하여 재가 된다. 심지어 가장 높은 녹는점을 가진 텅스텐조차 섭씨 3500도에 녹는다. 만약 정말 저 정도 온도나 되어야 탄다면, 단백질 기반의 초고열내성 소재 중 노벨물리학상을 받아도 될 정도의 혁신적인 소재이다! 그 제4세대 단열재 유리섬유보다도 뛰어나다! 이런 소재가 진작 개발된 상태라면, 내열 소재의 패러다임 자체가 송두리째 뒤바뀌었을 것이다.
문제는, 가정에서 요리해 먹는 정도로는 프리온을 완전히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해당 루머의 근간이 된 가열, 조리하는 것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명제는 참이다. 안정된 아밀로이드 구조의 프리온 단백질도 섭씨 120도 3기압에서 20분정도 가열하면 완전히 분해되지만, 가정에서 이 정도 조건으로 조리할 수 있는 기구는 없다고 봐야 한다.[4]
고농도의 (酸)이나 포르말린, 방사선이나 자외선으로도 파괴할 수 없다.자외선이야 기본 에너지량이 적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테지만, 제아무리 구조가 안정적이라 해도 포르말린 아래에서도 금세 조직이 붕괴된다. 방사선? 아예 핵 구조를 뒤바꾸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 프리온 단백질의 경우 단백질인데도 ph변화에는 대단히 강하다. 위키백과의 관련항목 참조.
변성 프리온조미료젤라틴 등의 공정을 지나가도 사람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 젤라틴은 소의 가죽으로 만드는데, 처리 과정에서 척수액 등이 가죽에 튀어서 변성 프리온이 함유될 수 있다.위의 '변성 프리온 섭취 발병'에서 이어진다. 애초에 변성 프리온 자체의 구조가 꽤 안정된 상태이므로, 스스로 증식하지 않으며 암세포처럼 전이될 수가 없다.
소의 부산물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소의 부산물은 조미료, 탈지분유, 알약캡슐, 라면, 마시멜로우, 화장품, 패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제품을 사용해도 광우병에 걸린다. 알약을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 라면을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마시멜로우는 초코파이 등에 들어있다. 초코파이를 먹어도 광우병에 걸린다. 화장품을 발라도 광우병에 걸리며, 생리대 패드의 흡수제도 광우병을 전염시킨다. 리사 심슨이 광우병을 좋아합니다이 때까지 단백질이나 암세포가 피부를 통해 전이된다는 전례는 없다. 위의 산/염기성 화학 물질처럼 단백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물질이 아니라면 피부에 가해지는 해도 없고, 무엇보다 혈관에서 혈구 이외의 단백질이 흐르지는 않는다. 애초에 저 루머처럼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전이된다면, 이미 피부나 혈관 단계에서 변이나 괴사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변성 프리온이 전이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앞에서 충분히 언급하였다.
변성 프리온이 포함된 소고기를 가공하거나 도축할때 사용한 도구를 통해서, 다른 생물의 고기에도 변성 프리온이 묻기 때문에 돼지나 닭고기도 물론 안전하지 않다.가금류 및 돈육, 우육의 도축시설은 법적으로 분리해서 짓도록 규정하고 있다.
땅에 묻어도 제거되지 않으며 광우병으로 죽은 소의 시체를 땅에 묻으면, 토양도 오염시킨다.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채소에도 변성 프리온이 들어가며, 이런 채소를 먹으면 역시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식물의 뿌리가 흡수할 수 있는 분자의 크기에는 제한이 있어, 땅에 있는 단백질을 직접 흡수할 수 없다.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 식물도 뿌리혹 박테리아 등의 공생 세균을 통해 토양 속의 질소를 흡수하여 단백질을 합성하는 것일 뿐, 직접 단백질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 단백질을 직접 흡수할 수 있는 식물이 있다면 그것은 굉장한 진화의 산물이겠지만, 그렇게 진화하면 콜로이드 단계의 혼합물을 흡수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단백질 이외의 불순물도 같이 흡수가 되기 때문에 별로 좋은 진화 방향이 아니다. 또한 식물의 뿌리는 삼투압의 원리로 물에 녹은 원소나 이온을 흡수하는데, 웬만한 단백질은 물에 녹지 않는다.
변성 프리온이 들어간 물도 오염이 되며, 소고기를 처리한 물에 변성 프리온이 묻어나서 하수도로 흘러들어가 수돗물에도 변성 프리온이 섞이게 된다. 손 씻거나 샤워를 하거나, 물을 끓여먹어도 광우병에 걸릴 수 있다.단백질은 웬만한 상수 처리 과정에서 침전물의 형태로 제거된다.
타액으로도 감염된다. 따라서 키스를 비롯한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타액에서 분비하는 분자의 크기에는 제한이 있어,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 AIDS환자들에게도 같은 루머가 돌았으나, 마찬가지로 바이러스의 크기가 워낙 커서 타액으로 분비되지 못한다.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된다. 광우병 환자가 숨만 쉬어도 주위 사람들이 다 감염되며, 그 때문에 미국에서는 광우병 환자를 격리수용한다. 따라서 광우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조용히 죽음을 기다려라.기본 단위 프리온의 분자량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닐 정도로 가볍지 않다. 정말 그랬으면 이미 인류멸망은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초기 증세는 치매와 비슷하기 때문에, 치매 환자는 모두 광우병 환자로 의심할 수 있다. 치매율 증가는 곧 광우병 증가로 봐도 괜찮다. 미국은 치매 환자가 무려 9000% 증가했으며, 이 중 적어도 13%는 광우병 환자로 밝혀졌다.저런 수치가 발표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으며, 한 찌라시 언론에서 vCJD가 아밀로이드 감염이란걸 알아내자 알츠하이머나 치매 역시 다른 감염원으로 인한 아밀로이드 감염인데도 마치 실제론 vCJD인양 보도한데서 이런 루머가 생겨났다.
초기에는 치매,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 등의 정신질환을 앓게 되며, 쓸데없이 웃고 울고, 잠자다가 벌떡 일어나 소리도 지른다. 중기에는 증세가 더 심해지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며 운동능력을 상실하여 걷지 못하고 넘어지게 된다. 곧 스스로 손발을 움직일수 없게 되며, 누워 있어야만 한다.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상태를 인지할수 없게 된다. 말기에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고, 스스로 음식을 먹을수 없게 되며, 배에 호스를 끼워넣어 영양분을 보급해야 한다. 고통스러워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그저 눈에 촛점이 없는 채 의식 없이 누워 있게만 된다. 최종적으로는 뇌의 공격본능이 활성화 되어 좀비가 되는 것 같다. 좀비가 된 인간은 핏속에 변성 프리온을 가득 가지고 있어 사람들을 오염시킬 수 있다. 혈액 말고 타액으로도 전염된다니 실로 공포스럽다. 특히 찌개 문화가 발달한 국내에서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냥 운동능력 상실, 언어능력 상실 등으로 시작해서 말기에 좀 괴롭게 죽을 뿐이다. 사실상 알츠하이머병 환자들과 증세가 비슷하다. 이 글을 냉정히 살펴보면 소고기 먹고 고통스러워서 소 울음소리를 내며 죽는다는 등, 광우병을 혐오스럽게 묘사하고자 상당히 감성주의적이고 노골적인 날조가 첨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혈액과 타액은 이미 윗쪽에서 충분히 설명했다.
미국 병원 간호사를 사칭한 찌라시의 광우병 환자 경험담을 빙자한 소설(소문의 진원지).
프리온은 시간조차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자매품으로 전화선 같은 것을 타고도 전염이 가능하다.허무맹랑함의 극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두개골을 열어서 뇌조직을 검사하는 것 이외에 광우병을 판정하는 방법은 없다.MRI 스캔으로도 대략적인 판별이 가능하다.
광우병은 잠복기가 15년이상 이다.근거 없는 헛소리. 애초에 vcjd자체가 발병률이 낮고, 현재의 발병례로는 알수 없기 때문에 흔히들 잠복기가 30년 정도다라는 소리는 헛소리다.

4 당시 인터넷을 떠돌아다니던 광우병 증세 관련 만화

당시 불안감의 반영으로 '광우병 릴레이 만화'라는 이름 아래 많은 유명 웹툰 작가들이 위의 괴담에 근거한 웹툰을 올렸고, 그 외에 유사 짤방들이 다수 생산되었다.

당연하지만 2000년대가 지난 현재 상당수의 작가는 이때 이런 만화를 그린 것을 흑역사 치부하는 중. 위의 이야기가 진실처럼 들린다면 가서 관련 논문을 찾아보면 이야기들이 틀렸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덧붙혀 이 때 당시 네이버 웹툰 작가 일부가 이 "광우병 만화 릴레이"에 참여한것 때문에 외압을 받아 짤린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돈적도 있었으나 금새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네이버 웹툰/사건사고 항목 참고.

이 때문에 보수 쪽에서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광우병 만화'나 '노무현 추모만화'를 안 그리는 작가들은 외압을 받냐'고 냉소를 보냈었다.
  1. 당시 이 선동의 중심에 있었고 이를 확산시켰던 것은 명백히 진보 진영이었다. 심지어 몇몇 진보적 네티즌들은 반대 의견 네티즌들을 신상털이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 시기에 반대 의견을 한 획만 올려도 "부모님은 안녕하신가"부터 시작해서 "소고기 많이 드시라", "친구들과 지인과 소고기를 같이 먹으라"는 둥의 살벌한 얘기들이 오고 갔다. 지금이야 이런 일은 안 벌어진다만, 여전히 해당 루머들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는 게 문제.
  2. 1몰은 6.203 * 10^23인데 이 중 10~12정도면 얼마나 적은지 감이 올것이다.
  3. 위에 올라온 2008년 디씨 힛갤 글에는 섭씨 600도의 로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다들 알다시피 일반적인 환경에서 물의 끓는점은 섭씨 100도고, 그 이상의 온도일 경우 수증기로 기화된다. 수증기로 끓이나...?
  4. 압력솥도 섭씨 120도 2기압 조건이라 불충분하다. 수술실 고압 멸균 조건정도나 되어야 조건에 맞다.(섭씨 134도 3기압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