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장미빛 연인들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김민형이 연기한다.
박차돌과 서주영의 대학 친구였지만 결국은 천하의 개쌍놈이었다. 과거에 셋이 잘 어울려 다녔다고 한다.
2 전개
2.1 디자인 유출
박차돌, 서주영과 같이 동업을 하고 있었으나, 친구들을 배신하고 박차돌과 서주영의 디자인을 몰래 강호그룹에 팔아 먹고, 박차돌이 공장에 지불해야할 계약금과 잔금, 물건을 판 돈까지 먹튀하는 바람에 박차돌의 사업을 망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어머니 수술비가 없어서 였다고 한다.뻔하디 뻔한 먹튀남의 클리셰 그래봤자 천하의 개쌍놈인건 변화가 없다. 지도 양심에 찔렸는지 결국 이영국에게 디자인을 팔아 넘겼다는 사실을 자백하였고, 박차돌은 비록 디자인은 뺏겼지만 손실은 보상받을 수 있었다. 발설하면 몇배로 갚겠다는 각서를 썼으니 줘야 할 돈이 상당하다더라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박차돌과 같이 다니는거 보면 박차돌은 이놈을 용서하고 자르지 않은 것 같다. 친구가 어지간히 없나보다
어쩌면 이 사건에도 백만종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1] 아니면 백장미의 이종사촌 오빠가 개입했거나. 뭐 어쨌거나 둘다 백장미가 서민집안의 박차돌과 엮이는 것을 싫어하는 공통점은 있었을 것이니까.
2.2 다시 동업
이후엔 박차돌이 자신을 구해준 것은 잊고 박차돌의 옆에서 염치 없이 박차돌의 염장을 지르고 있다. 이후에 백장미와 이재윤의 스캔들이 다시 터지자 최형기는 박차돌 앞에서 백장미의 스캔들 기사를 읽으며 박차돌의 속을 긁었고[2], 이를 보다 못한 서주영에게 디스당했다. 그런데 백만종이 선거유세에서 돼 먹지 못한 개소리들을 지껄이는걸 보고는 백만종을 폭풍디스 하였다. 그리고 서주영의 고백을 거절한 박차돌에겐 "주영이 만한 애가 어딨냐."며 나무랐다. 개념 캐릭터로 거듭나는 건가?
고연화의 가짜 아들 역할을 하며 사기를 치고 있는 김승현과도 중학교 동창 사이라고 한다. 최형기는 김승현하고 잘 아는 사이였고, 김승현의 엄마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멍청한 최형기는 김승현이 사기를 치고 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김승현의 아버지가 새장가를 갔다고 여기고 인생 팔자가 저렇게 확 펴질수도 있구나하며 부러워했다. (...)
2.3 백장미의 과거 폭로 후
백장미의 과거가 폭로되자 천하의 개쌍놈 백만종은 박차돌이 백장미에게서 박초롱을 뺏었고, 백장미를 버렸다고 거짓으로 여론 조작을 하여 박차돌을 천하의 개쌍놈으로 만들었다. 개티즌들은 박차돌의 신상을 파헤쳤고, 그로인해 박차돌의 매장은 테러를 당했으며 박차돌 본인도 무분별한 개티즌들에게 계란과 밀가루를 맞는 곤욕을 치뤄야 했다. 최형기는 개티즌들에게 박차돌을 구했고, 마침내 최형기도 백장미가 박초롱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상황은 갈수럭 심각해져서 백장미의 팬을 자처하는 狂女들이 매장을 막고 영업을 못하게 시위를 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고, 연예인이나 팬이나. 결국 박차돌은 매장을 최형기에게 맡기고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꼴 작업실로 피신해야만 했다. 경찰에 영업 방해로 신고해서 다 잡아 처넣어도 모자랄 판에 이 모자란 위인은 저 狂女들에게 커피까지 대접하였다. 지 딴에는 대화로 해결한다고는 하는데, 대화로 통할 것들이 아니라.....얘도 호구
가게에 몰래 찾아온 백장미에게 냉담하게 대하였다.
한편 이영국은 박차돌에게 강호그룹의 운동화 생산라인 전부를 맡김과 동시에 강호그룹의 운동화 사업부 대표를 맡기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였고, 박차돌은 그 파격적인 제안에 어안이 벙벙해 하면서도 최형기와 상의 후에 대답을 주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형기는 이영국의 제안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보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