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즈키 다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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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 고양이 오버런주인공.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그렇다 옆동네의 산소가 약점인 인물이다(...)

누나인 츠즈키 오토메를 도와 케이크 가게 스트레이 캣츠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걸핏하면 주변 사람들을 도우느라 휙휙 나가는 누나 때문에 골치를 썩는 중.그럼에도 알게 모르게 오토메를 닮아 그 자신도 주위 사람들을 돕지 않고서는 못 배기는 성격이며 세리자와 후미노와는 소꿉친구사이이다.

악우 이에야스의 영향을 받아 조금 애니 오덕이 되었다고 서술되었지만 작중에서 각종 패러디로 츳코미를 걸고 온갖 오덕 용어(예 : 세카이계)를 쓰는 걸 보면 일코를 잘 하지 약간 덕질을 하는 건 아닌 듯. 덧붙여 낮엔 시간이 없어 심야 애니를 주로 본다.

이쪽 분야(?)의 주인공이 흔히 그렇듯 둔감과 친절 스킬을 보유.소설 4권 이후로 가면 아예 우메노모리 치세, 세리자와 후미노, 키리야 노조미 셋이서 미묘한 4각관계를 유지하나 어느 누구 하나와도 제대로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상태. 이후에는 코코로까지 준5각 관계가 돼버린다.

그러나 마냥 둔감하기만 한 것도 아니며, 코코로의 고백을 거절할 때 자신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 위의 세 사람의 호감을 자각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 시점에선 둔감하다기보다 세 사람 사이에서 특별히 하나를 선택하지 못하는 상황에 가깝다. 완결까지도 결정하지 못해서 그렇지 더욱이 차여버린 코코로도 아직 다쿠미를 포기하지 않았다.

실은 이 분도 고아이다.오토메,후미노,노조미 할 것 없이 전부 고아.그래서 "가족"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이러한 태도로 2권에서 치세가(치쿠마엔 카호의 흑막아래) 고의로 스트레이 캣츠를 망하게 하려는 걸 막아냈으며 노조미가 원래 있던 시설에 돌아가는 것도 그녀가 귀환을 거부하는 것에 일조를 한다.


마지막권에서, 대학진학 등의 꿈을 포기하고 수녀가 되려는 후미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후미노 루트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누구 하나도 선택하지 못한 채 작품이 완결나버렸다. 평소행실에 걸맞게 대학수험도 실패하여(...) 성공적으로 대학생이 된 후미노나 요리학교에 다니게 된 노조미 및 유학간 치세와 동떨어져 낭인이 되어버렸다.

물론 후미노와의 인연은 두텁고, 노조미도 요리학교 간 이유 중 하나가 스트레이 캐츠 때문인데다가 스트레이 캐츠에서 떠나 후미노와 함께 살게 된 후로도 알바하러 오고있기 때문에 사실상 후미노-노조미 양강구도의 오픈엔딩이라 할 수 있으나, 워낙 깨는 결말이라 끝까지 본 독자들은 그대로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