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의 등장인물. 사채꾼 우시지마/양아치편의 중심인물이기도 하며 이후 우시지마 밑에서 일하게 된다.
처음에는 양아치였으나 아이자와에게 당하고 카우카우 파이넌스에 들어왔다. 채무자는 무서운 존재라는 우시지마의 말을 씹고 그들을 벌레처럼 대하다가 우시지마에게 한방 먹는다. 그 뒤로 죽을 뻔도 하다가 사채업 노하우를 빼내서 우시지마를 몰락시키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갈고있다.
카우카우에서 그나마 인간적인 타카다에게 심리적으로 많이 의지하기도 한다. 초기에는 소년다운 귀여움? 이 있었지만 갈수록 막장화(흑화?) 되는중. 중반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다 우시지마가 구치소 들어갔을때 행동하는 것을 보면 잊혀질 캐릭터는 아닌 듯하다.
키는 작은 편이지만 (작중에서 중간 키 정도로 나오는 타카다보다 꽤 작은편으로 나온다. 작중에서도 마사루를 보고 '쬐그만게 힘이 세네'라고 평가하는 부분도 있다. 160~165cm정도로 보인다.) 무력은 꽤 센편이다. 샐리러맨 에피소드에서 고객의 돈을 빼앗으려는 양아치를 제압했고, 프리 에이전트 에피소드에서는 소년시절 자신을 납치하는데 가담했던 양아치가 전기충격기를 가진 상태임에도 얼굴을 명중시키며 제압했다. 다만 33권에서, 살무사(니쿠마무시)에게는 한방에 제압당할정도로 레벨차이가 났었고, 우시지마한테 맞장에서 1합에 발린 야쿠자 '하부'와 대화할때 '하...하부 보스'라며 말을 살짝 더듬으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사루의 무력을 코에이 삼국지식대로 하면 무력 70대 정도 느낌?
어쩌면 우시지마가 인생의 목표를 다잡고 갱생하는 순간 뒤통수를 칠 최종보스가 될지도 모른다. 게다가 카쿠토 형제의 역습 편에서 마지막에 우시지마의 고객 자료들을 모두 카피해 가는 걸 보면 정말 최종보스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카리스마나 경험면에서 우시지마보다 압도적으로 부족하긴 하지만 말이다. 울면서 사과한 친구들이나 용서해준 우시지마에게 복수하겠다고 벼르는걸 보면 의외로 속좁은 남자일지도? 일단 일처리나 행동력은 상당한 수준. 몰래 흉계를 꾸미다가도 에자키의 미행을 단박에 알아채고 입을 싹 씻는 등 의외로 수완이 좋다.
하지만 34권에서 우시지마를 노리고자 본색을 드러내지만 에자키에게 목격당한다. 결국 우시지마 약점이랍시고 독립하여 결혼한 카노를 두들겨패 납치한다.
카노는 결국 사망하고 복수도 물거품이 되자 우시지마를 피해 오키나와로 도망간다. 그 곳에서 머리도 검게 물들이고 이름도 바꾼 채 사채일을 하는데 곧 우시지마에게 붙잡힐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