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남학생이자 토라코의 1년 선배.
이름은 별명이 아니라 진짜다.[1] 쫙 찢어진 눈매가 날카롭게 생긴 대놓고 악당틱한 인물. 귀에 달린건 귀고리가 아니라 옷핀이다.
첫 등장에 생판 모르는 사이인 노노무라 아유미의 치마를 들추는 성추행을 하는 등, 여러 의미에서 강렬했다. 더 대단한건 성추행을 '별 것 아닌 장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게 당당하게 치마를 들추는 행동을 할 수 있었겠지만
최근 연재분에서 카게야마 오니유리와 함께 산타 클로스의 정체 중 하나로 밝혀졌다(?). 둘 다 표정이 참으로 공포스러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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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정체는 카게야마 토라코의 이복오빠이자 카게야마 오니유리의 친동생 …아무리 이복남매라지만 토라코는 커녕 오니유리와도 너무 안 닮았다.
이름인 '키츠네(여우)'는「호랑이의 권세를 빌린 여우(虎の威を借る狐)」, 우리나라 식으로 하자면 '호가호위(狐假虎威)'에서 나왔다.
최근화에서 작가가 아유미와의 러브라인 떡밥을 던져주어서 어떤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29화에선 거의 확정 분위기… 이려나? 아무튼 작가의 농간으로 아유미와 우연히 마주치고 있는데, 본인도 놀라운 모양이다. 좋아하기보다 약간 어색해하는 것을 보면, 그때까지의 성희롱은 진짜로 흑심 없는 장난 정도였던 모양.
게다가 아유미와 만날 때마다 아이스크림, 축제용 가면 등 무언가를 자주 건네준다. 사오토메 스즈메에게도 만날 때마다 꼭 먹거리를 준다고 하니, 사람들에게 무언가 나눠주기 좋아하는 건 천성인 듯.
농담이긴 했지만 여름방학 도중 아유미에게 상큼한 얼굴로 어이, 우리랑 섹X하지 않을래♡ 라는 말을 엄지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넣는 '그' 사인을 취하면서(모자이크 처리됐지만) 했다. …그러다가 시시마루한테 죽도로 목을 가격당했다(...). 그리고 바닥에 누워서 아 섹X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생 DC인
32화에서 나라 타카야의 책사 역할을 맡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성격상 죽이 잘 맞는 모양. 하지만 완전히 같은 편은 아닌건지, 토라코에게 아유미의 비밀을 듣는 조건으로 타카야의 약점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학생들의 갖가지 정보와 약점을 훤히 꿰고있고, 그걸 다른 사람의 비밀을 듣는 조건으로 가르쳐 주는지라 '콧쿠리상'으로 통한다고 한다.
요는, 생각보다는 나쁜녀석이 아니지만 '어쨌든 재미있는 쪽'으로 움직이려 한다는 것.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의 등장인물인 토리이 에리코와 비슷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지도.- ↑ 작중에서도 코바야시 코마가 '그거 진짜 이름이에요?' 라고 되묻는 부분이 나온다.